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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신을 죽이는데 필요한 탄환의 수는]11일 만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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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보고있는 몇 안되는 소설인 신죽필탄이 11일만에 갱신되었습니다. 꾸준연재 하시다가 요즘 좀 늘어져서 이거 연중? 연중?! 하고 덜덜 떨고 있었는데 다행히 연중은 아니었습니다.



이번화는 거미녀 악마와의 전투가 결판 났네요. 저번화에서 간지 포풍을 보여주신 브리강테씨한테서 도망친 거미녀였지만, 주인공이 네이팜 폭격을 쏟아붓고 대물저격총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처음으로 주인공 일행을 떡신실 시킨게 미친년 기믹의 악마라는게 좀 신선했는데, 물리계가 아닌터라 주인공 일행이 마음 단단히 먹고 리벤지. 숲째로 태워버리니 독 벌레 답게 훅가는군요.



죽기 직전에도 목숨 구걸하는 척 하다가 통수를 치려다가 끔살당하는데, 목숨 구걸하는 것도 은근히 캐릭터성이 살아있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덤으로 죽어가면서 '악마들은 여신을 봉인한 전대의 용사들' 이라는 주인공 일행의 추측을 '50점. 절반은 맞았다' 라고 해주시는 거미녀. 대충 저 추측이 빗나갈 일은 없겠다 하고 있었는데, 아직 뭔가 더 남았나봅니다.



에너밀 앳 더 월드 편도 그렇고 이번 편도 그렇고, 이 작품의 매력은 용자팀과 악마들의 개성이 확실하다는 거라는 느낌이죠.



그리고 주인공은 음, 전편에서 좀 뜬금없이 리더로 치켜세워진 감이 있지만, 냉철하게 머리도 굴리고 함정도 깔고, 역할분담도 시키는, 그럭저럭 리더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덧. 아무다는 이번에도 안습. 인페스티드 테란에 이어 이번에는 벌목기 취급입니다. 포지션이 안습이라 그런가 이렇게 정감가는 훈남 캐릭터는 처음이에요...



덧2. 이번화의 하이라이트.

==

"그래도 좀 너무 태운 거 아닐까"
"좀 방법이 지나쳤을 지도"
불꽃은 전혀 사라질 기미가 없다.
"역시 혼나는거 아냐? 코볼트 족에게도 소중한 숲인데"
"…… 좋아, 마신이 태운 걸로 하자"
"찬성"
내가 오른손을 내밀자 카나데도 똑같이 오른손을 내밀고, 우리는 굳게 악수를 나눴다.
여기에서 협정이 맺어진 것이다.
나도 그녀도 사악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그런 우리를 보고 카루라가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로 영웅일까"

이겼으면 됐잖아, 이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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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베르고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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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으니 됐...기는 이 용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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