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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네타/조아라 연예인 팬픽] 새벽보단 제대로 써보는 감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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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살짝 맛보기로 올렸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제대로 한번 써봅니다.



무플을 예상했는데 (...)



전 팬픽을 아주 좋아합니다. 한때는 팬픽에 완전 빠져서 지냈었죠.



연예인 팬픽이라고 무시하고 안보시는 분들도많지만 출판소설들보다 퀄 높고 재밌는 팬픽들도 있습니다.



한때 조아라 베스트 순위권을 전부 팬픽이 독점하니 조아라 측에서 팬픽은 베스트에 안올라오게 만들어 버리기까지 했죠.



물론 대다수의 팬픽들의 수준이 낮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요.



몇년동안 본 팬픽들중 몇가지만 간단하게 감상평 적어보겠습니다.



1. My way - 렛잇비

제가 팬픽이란 장르에 빠지게된 계기이자 영국 락밴드를 알게 된 팬픽입니다. 퀄도 높고 재미도 있습니다.



물론 팬픽이다보니 메리수적인 요소가 포함되어있고 실존 연예인들이 나오기는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주인공이 오어시스의 리드 기타리스트로 들어간다거나 태연의 오빠의 친구라는 점등이 있죠.



줄거리는 한국 출신 유학생이 초둥학생때 영국으로 유학을 갔지만 인종차별로 초등학교 중퇴 후 음악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며 인종차별로 고생하면서 기타리스트로 성공하는 내용입니다.



영국 인디밴드부터 시작해서 대중적인 밴드들과 기타리스트들을 대거 출현시키며 대표적인 곡들과 인생사를 설명해줍니다.



사실 소녀시대 팬픽이라기보다는 락밴드 소개소설 같습니다.(...)



연재분량이 4mb정도 되는데.. 안타깝게도 연중입니다.





2. 에디트

이건 유명해서 아시는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축구 팬픽이죠. 소시가 등장은 했는데.. 누가 나오는지는 까먹었네요. 축구 때문에 본거라...한때 조아라 축구소설의 본좌였습니다.



고등학생 보결 축구선수가 에디터를 우연하게사용하게되어 외계인급의 축구실력을 얻게되어 축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사실상 조아라에 스포츠물을 흥하게 만든 주범이죠. 에디트를 시작으로 스포츠물이 흥하게 됬으니..



국내.축구소설에서는 드물게 프리미어 리그가 아닌 세리에를 다룹니다. 축구 경기묘사는 지금에 와선 더 잘묘사한 소설들도 많지만 간지만큼은 가장 인상적인 소설이였습니다.



물론 이 바닥이 그렇듯이 연중입니다.



3. 오만과 편견

한국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성공하는 팬픽입니다. 물론 소녀시대가 나옵니다. 팬픽이니까요.



주인공은 잠재적으로 정신병을 앓고 있습니다. 유전적인 질병은 아니라지만 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정신병으로 인해 자살을 하여 자기 자신도 언제 정신병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살고있습니다. 덕분에 연인 관계인 태연과도 많이 흔들리죠.



일단 싱어송라이터적인 부분은 작가님 마음에 드는 기존 명곡들을 소설상 설정상 주인공이 작곡했다고 나옵니다. 이런 부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이게 편하긴 합니다. 주인공이 무슨 노래를 부르는지 알기 쉬우니까요. 마음에 드는 노래들도 몇곡 건질 수 있고.





4. 그대를 향한 러쉬

이제 적기도 피곤하지만 소녀시대 팬픽 입니다.



개그물입니다. 웃깁니다.



주인공은 써니의 친오빠(...)로 프로게이머입니다. 프로토스 본좌로 명왕(..)이라 불립니다.



약을 거하게 빤 성격이라 보다보면 웃깁니다. 프로게이머라지만 스타크래프트적 요소를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스타도 그저 개그요소로만 등장하니까요.



물론 이녀석도 알고보면 과거의 상처가 있어서 이런다지만... 그냥 개그물입니다.



5. 만능엔터테이너

소시입니다. 메리수의 극한입니다. 저는 재미있게 봤지만 막상 소개시켜드릴려니 약간 꺼려지네요.



팬픽이 정형화된 이후에 나와서 기존에 흥했던 요소들을 모아서 적은 글입니다.



덕분에 주인공은



태연의 소꿉친구+역행+아이유의 사촌오빠+싱어송라이터+배우+기획사 이사+어려서 이미 성공함+밴드+미래를 바탕으로 성공할 연예인 수집등



보기만해도 어지러운 이것저것 다 짬뽕된 소설입니다. 물론 저 많은 요소들을 한 소설로 나름 개연성있게 써냈다는게 장점이죠.



대리만족물 좋아하시면 볼만하실 겁니다.



물론 당연히 연중!





6. 음황의 환생

제목이 모든것을 설명합니다. 이 소설을 추천하는 단 두가지의 이유는 연중이 아니라눈 점과 소녀시대 물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크리스탈 물이죠.







7. 어떤 소녀시대의 일방통행

웃자고 소개시켜드립니다. 보지마세요.



타입문+일방통행+소녀시대물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자면



현실의 이면에 타입문 세계를 크로스 한 세계에 일방통행이 유리의 오빠로 환생해 로리콘답게 시스콤이 됩니다.



흑익공이 일방통행한테 처발리고 노예가 된다거나 백익공도 나오던가 같다거나.. 그냥 윳깁니다.



추천할만한 소설은 안됩니다.





8. 촌놈

청춘불패 팬픽의 탈을 쓴 소녀시대 팬픽입니다. 나름 재밌는데요. 애들이 귀여워서 봤습니다. 도시남자가 고아원에서 아이 5명을 입양한 후 유치리에서 귀농생활을 하는 내용입니다.



나름 훈훈한게 재미있습니다.



적다보니 귀찮네요. 버스에서 내려야하니 이만 적겠습니다.









적다보니 졸리네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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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고급미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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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팬픽으로 따지자면 850편에 12000kb....에 달하는 용량이 있는 마음을 울리는 음악이 있지요.........전개가 답답한데다 하렘물에 이도저도 아니라 짜증나긴 했지만 한때 팬픽계에서 1등이었던........물론 이것도 연중이지만서도 

초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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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넷에 소개하면 욕만 먹을거 같아서 뺏습니다. 차마 남들에게 추천할만한건 아닌거 같아서요.



대책 없는 문어발로 일단 소시 전부에게 플레그를 꼽아두는부분에서 포기했습니다.

고급미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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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이게 인기있던이유는 꾸준한 연재와 미친듯한 용량빨이었으니.....근데 다시한번 찾아봤지만 저용량은 참괴랄하네요.

Jeon잉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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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런 쪽 소설 중에서 그나마 괜찮았던 건 wild wind(주인공은 무게 있고 괜찮은데 애들이 개그..), 안개꽃이 선인장에게(윤하가 나오는... 뭐, 이름만 같지만), 노란 들꽃 당신(이것도 이름만 같은 일반인 팬픽이지만), HOLLER x 5, 영혼의 멜로디 정도...?

<div><br /></div>

<div>최근엔 안 보는 것도 많고 연중된 것도 많아서... 이쪽 계열은 요즘 안 뒤지고 있네요.<br />

<div><br />

<div>그리고 &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예전에 실제 있었던 연예인이나 연예계 사건사고 역사를 기본 바탕으로 깔아서 이름만 약간 바꾼 느낌으로 쓰인 노블레스 소설이 있었죠.</span></div>

<div><div>스타메이커였나...?</div>

<div>루트미디어와 계약하고 사과박스로 넘어가서 당시 무척 분노했지만...</div></div></div></div>

<div>이것도 분량 꽤 쌓이고 일단 볼만하던 걸로 기억합니다.</div>

브로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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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혹 스타메이커의 작가가 삽자루였다면 출판되었습니다.</div>

Jeon잉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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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을 조건으로 루트미디어와 계약하고 사과박스로 갔으니까요.

<div>솔직히 조아라에서 읽을 때 그 소식 보고 배신감이 컸습니다...</div>

<div>조아라 이 무능한 놈들....</div>

브로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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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볼만하셨다기에 출판한&nbsp;사실을 모르신 거&nbsp;같아서 알려드릴 생각이었습니다만...<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12.gif" /></div>

Jeon잉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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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는 있었는데 이전한 후로 못 보겠더군요...

<div>저걸 보겠다고 책을 구매하거나 사과박스에서 결제하면 왠지 제가 지는 기분....<strike>쓸데없는 자존심</strike></div>

Jeme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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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보진 않았습니다만, 친구가 제게 추천한 게 하나 있긴 하죠.</div>

<div>그거 제목이 태연 in heaven이었던가...? 그랬는데.</div>

<div>이 리뷰 읽자니 My Way와 에디트는 건드려볼까 싶은 맘도 나네요.</div>

리나네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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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하고 7번은 재미있어서 자주 읽는데 말이죠…

<div><br /></div>

<div>정작 음황의 환생은 연중. 7번은 그냥 개그물로 보는거지만…</div>

<div><br /></div>

<div>음황의 환생은 리메이크 전 분량을 아직 따라잡지도 못하고 있으니…</div>

sina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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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도 연중이죠.볼만하다 싶은면 연중하는게 법칙인가 싶을정도로 연중이 잦은게 흠이죠 팬픽은.

꿈희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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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먹은 걸로 보면 가족 이랑 Loving you baby도 있지요.

특히 러빙유는 진짜 약먹고 쓴 글을 약먹고 보는 기분...

둘 다 연중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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