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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목소리의 형태 45화] 슬슬 이야기가 종막으로 달려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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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인의 어그로를 끌던 우에노가 니시미야의 어머니한테 개처럼 얻어터지고 난 뒤 지금까지 할머니 사건을 제외하면 가족 앞에서는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던 유즈루도 멘붕해서 울어버립니다. 누구 뺨을 때리건 담담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니시미야 어머니까지 눈물을 흘리고... 그 장면을 보던 쇼코도 또 울고...

 이게 다 쇼야가 의식 불명 상태라 일어난 일입니다 ㅠㅠ.. 떨어지기 직전 각성한 쇼야라면 우에노도 쇼코도 다 해결할 수 있는데... ㅠㅠ

 빨리 일어나라 쇼야 ㅠㅠ 정말 요즘 보기 드문 개념 주인공이거늘... 워낙 죄책감과 트라우마가 심하고, 여러모로 삽질을 한데다가 결국 쇼코가 자살 시도하는 데 단초를 제공했지만 결국 쇼야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쇼코였고, 쇼코를 행복하게 만들어 그녀의 잃어버린 초등학교 시절을 되찾아주는 게 꿈이라는 점에서 이미 까기도 어려운 인물이었죠. 게다가 43화에서 자기 자신보다 중요한 게 쇼코란 걸 그야말로 몸으로 증명해내고, 떨어지는 그 순간까지도 쇼코만을 생각하고 걱정합니다. 이 정도 개과천선이면 정말 환골탈태급.. ㅠㅠ



 ......그런데 마지막 장면을 보니 도리어 쇼코가 뭔가 각성한 것 같습니다.

 완전히 멘붕해있던 유즈루가 표정이 달라질 정도라면....

 대충 생각할 수 있는 건 두 가지밖에 없는데...



 1. 우에노에게 복수하러얘기하러 간다.

 2. 쇼야에게 간다.



 어쩌면 둘 다 갈지도 모르겠군요.

 그래도 처음에는 쇼코인 줄 못 알아볼 뻔 했습니다. 워낙 늠름해서. 지금까지가 쇼야 대성장의 장이었다면 지금까지는 강철멘탈을 가장한 데들리 상태였던 쇼코의 멘탈이 회복될 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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쩜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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