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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조아라] 더 소드(the sword) - 전통적인 판타지 소설 [추가]

본문

오랜만에 상당히 전통적인 판타지 소설을 봤습니다.(7장까지 봤습니다.)

 

여기서 전통이란, 이러한 전개를 말합니다.

 

1. 주인공은 별 시덥지 않은 이유로 사건에 말려들거나 뛰어듬.

2. 아군인줄 알았던 사람한태 통수 맞음.

3. 만신창이가 되서 간신히 승리.

4. 별 보상도 없이 휴식 후 1로 돌아옴.

 

이러한 전개가 무한반복되는데요.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크게 달라지진 않습니다.

대충 수많은 옛 판타지 소설이 떠오르시죠? 전 슬레이어즈가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보다보면 주인공이 상당히 답답합니다. 예를들어서 한 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는 적장과 본 드래곤을 소환한 공작을 무찌르고 나라를 2번이나 구했는데, 보상이랍시고 영주 9명이 내리 죽은 곳으로 보내줍니다.(그냥 더 이상 필요없는 영웅을 죽이는 거지요. 전통적이군요.). 돈에 벌벌 떠는걸 보면 보상금이나 뭐 그런걸 받지도 않았나 봅니다.

 

엘프 히로인도 나오는데, 첫 만남은 그냥 먹튀 된장녀(...)고, 자기 등에 화살 꽂은 놈한태 뭐라 한마디 했다고 옆구리를 꼬집는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보여줍니다. 살인마 히로인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답답한 주인공과 막장 히로인. 정말 전통적인 구성입니다. 이러한 구성의 만화가 수두룩하게 연재될정도로 인기가 많은 소재이기도 합니다.

 

오래가는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이러한 소재를 싫어하는 사람(예를들면, 저)도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매력적인 소재와 작가님의 필력이 어우러져서 저도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추가]



제가 사용한 전통이란 말의 쓰임에 많은 혼란이 일어났네요.

전 전통을 몇 세대(판타지 소설의 세대니 일반적인 세대보단 짧죠.)에 이어졌다는 뜻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라이트노벨중 저러한 전통적인 타입은 엄연히 판타지입니다. 일상물에서 통수맞고 배틀하다 초죽음되진 않죠.

사실 전통이란 단어가 중요한건 아니니 얼마든지 다른 단어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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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7

시끄러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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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판타지소설의 전통적인 주인공상은 아니지 않나요.. 차라리 라노베나 애니의 전통적인 주인공상인것 같은데요.

Mundu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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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전통적인 라이트노벨이라고 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div>

<div>제가 언급한 슬레이어즈부터 극초기 라이트노벨이고, 라이트노벨이란 말이 나오기 전엔 라이트노벨 또한 판타지였구요. (유서깊은 단어인 양판소는 사실 라이트노벨에 가깝죠.)</div>

배고픈카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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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적인 판타지는 아니지 않나요. 라노베건 양판소건 정통이랑 거리가 상당히 먼대

Mundu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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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bp="941">전 전통을 몇 세대(판타지 소설의 세대니 일반적인 세대보단 짧죠.)에 이어졌다는 뜻으로 사용했습니다. 별로 중요한건 아니니 다른 단어로 바꾸셔도 좋습니다. 1~4로 반복되는 타입은 대부분 판타지니까요.</div>

홍차스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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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즈 오펜으로 이어지는 전통파 판타지네요. 개인적으로 두 작품 모두 다 재미있게 본 지라 저도 보러갑니다.



히로인 계열은 라노벨같긴 한데 주인공이나 서사는 오랜만의 고전풍이네요

Mundu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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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네, 상당히&nbsp;전통적인 판타지 소설을 읽는 느낌이 났습니다.</div>

해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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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소드는 전통판타지라고 하긴 뭐하지만 상당히 좋은 작품입니다. 추천!

Mundu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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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전 전통을 몇 세대(판타지 소설의 세대니 일반적인 세대보단 짧죠.)에 이어졌다는 뜻으로 사용했습니다. 옛날 판타지라고 단어를 바꾸는 것도 좋겠네요.</div>

높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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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즈를 재미있게 봤지만 정통판타지라고는... ^^

Mundu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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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통을 몇 세대(판타지 소설의 세대니 일반적인 세대보단 짧죠.)에 이어졌다는 뜻으로 사용했습니다. 옛날 판타지라고 단어를 바꾸는 것도 좋겠네요. 슬레이어즈가 라노벨이긴 하지만 엄연히 판타지니까요.

복돌이박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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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



<div>호구 주인공과 막장무개념 히로인들 이라니..........</div>

Mundu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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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사실&nbsp;어떤점이 특출나게 좋아서&nbsp;계속해서 비슷한&nbsp;작품이 생산되는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div>

덕군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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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편하거든요…

호구라서 사건이나 시련경험시키기 좋고 무개념이나 비중 공기방지로 좋고

사실 호구아닌 주인공은 무슨 사건일어나도 패스할테고개념히로인은 만들기 어렵죠

Mundu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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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정말 그렇네요. </div>

<div>&nbsp;</div>

<div><strike>여캐가 어떻게 반하는지에서부터 막혀버리니...</strike></div>

초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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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싫어하는.전개네요.



한물간 90년대 전개도 아니고...

Mundu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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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전통의 쓰임에 많은 혼란이 일어났네요.</div>

<div>전 전통을 몇 세대(판타지 소설의 세대니 일반적인 세대보단 짧죠.)에 이어졌다는 뜻으로 사용했습니다.</div>

<div>&nbsp;</div>

<div>그리고 라이트노벨중 저러한 전통적인 타입은 엄연히 판타지입니다. 일상물에서 통수맞고&nbsp;배틀하다&nbsp;초죽음되진 않죠.</div>

<div>&nbsp;</div>

<div>사실 전통이란 단어가 중요한건 아니니 얼마든지 다른 단어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div>

귀갑묶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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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호구)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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