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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쿠로코의 농구] 마침내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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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만화면서 캐릭터성을 앞세워 큰 인기를 끌던 쿠로코의 농구가 이번에 완결되었습니다.



274화 마지막에 버저비터로 골을 넣고, 그것으로 세이린 우승, 그리고 최종화 275화로 끝났습니다.



근데 최종화가 표지 합쳐도 딸랑 20페이지... 곧 끝난다고는 들었지만 진짜로 확 끝내네요.





다만 최종전치고는 좀 지나친 점이 없잖아 있다고 할까...



8초 남은 시점에서 4점차, 보통이라면 절망적인 차이지만 각성한 휴가가 3점 슛에 자유투까지 하나 얻고,

자유투를 넣으면 동점으로 연장전에 들어가나 이미 기진맥진한 세이린에게 연장전은 승률이 사실상 제로.



그래서 일부러 골을 실패한 휴가의 공을 키요시가 최후의 혼을 담아 리바운드 해냅니다. 이 시점에 남은 시간 2.8초.

이 때, 존재감을 없애던 쿠로코가 패스를 받고 슛 자세를 취합니다! (신형이라던 마유즈미는 쿠로코를 경계했으면서 놓치고 맘.)



허나 이를 읽고 아카시가 뛰어 올라 블록!





쿠로코 : ...아뇨, 아직입니다. 저는 그림자잖아요.





아카시 : ......!!





그리고 쿠로코가 던진 공을 카가미가 공중에서 받아 앨리웊으로 덩크!!



그와 동시에 경기가 종료되어 세이린이 윈터컵 우승을 거머쥡니다.





눈물을 글썽이던 아카시는 생전 처음으로 맞이하는 패배를 받아들이며 쿠로코에게 악수를 청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다음에도 계속해서 싸우자고, 좋아하는 농구를 해 나가자고 말이죠.

관전하러 왔던 다른 기적의 세대와 선수들도 미소 지으며 떠납니다.



이후 키요시는 알렉스를 따른 것인지 미국으로 치료를 위해 떠나고 세이린은 다시금 연습에 분발합니다.

아이다는 우승했다고 풀어진 후배들에게 곧 신입들이 들어올 테고 다른 시합들이 많다며 방심 했다가는 따라잡힌다며,



실패 시 전교생 앞에서 고백을 이번엔 목표를 더 높게 잡아서 하자고 합니다.(우승보다 목표가 더 높은 거면 대체!?)





쿠로코와 카가미도 연습에 참가하고, 쿠로코의 로커엔 생일 때 찍은 다시 모인 기적의 세대와 쿠로코, 모모이가 함께 찍은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쿠로코의 농구는 완결.



인기작인데 뭔가 좀 더 후일담을 안 그리고 확 끝내는군요. 그래도 캐릭터성이 메인인 만화인데 좀 더 그리지...





12월 점프 NEXT에 [기적]!?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아마 후일담이나 후속작 정보 같은 게 실릴 것 같네요.



여튼 질질 끌지 않고 끝낸 건 높이 평가할 만 하지만 최종전의 은근 초전개가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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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9

볼코프레보스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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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년후 프로리그가 시작되는데.....라는 걸까요?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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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까요... 근데 그때쯤이면 기적 전원이 풀타임 존에 존2를 남발하는 초전개가 나올 듯...;;

stLy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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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기적의 세대가 다시 모여서 게임하는 전개라던가 없나요. 전에 토가시였나도 같이 인터뷰할 때 그런 전개를 바란다고 말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외전에서 나오려나.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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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그런 거 없어서 저도 당황. 나중에 단편 하나쯤은 그리겠죠.

페니시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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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들은 카더라 정보지만

뭔가 또 하나 터졌었다고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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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현실쪽에서 뭔가 있었나요?

<div>어차피 쿠농은 끝낼 때가 되었으니 끝낸 게 맞는 거 같기는 한데 말이죠.</div>

신의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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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계 대회 나오겠죠 그리고 기적의 세대들은 그저 우물안의 개구리 라면서 포스 쩔어주는 미국 흑인 고등학생들이 나올거고요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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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하기엔 미국에서 온 알렉스가 미도리마<font color="#bfbfbf">의 천원돌파 하는 오라</font>를 보고 초 깜놀하는 걸 보면 기적의 세대가 확실히 규격 외인 건 분명하죠.

<div>아이다의 아버지도 아오미네를 보고 "내가 현역 때도 저런 괴물은 없었어!"같은 말도 했고.</div>

<div><strike>적어도 무라사키바라는 파워캐였다가 자기보다 우월한 흑형 앞에서 데꿀멍 할 거 같기는 한데.</strike></div>

신의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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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알렉스는 길거리 출신이라고 할걸요 아니면 갑자기&nbsp;옛날 회상하면서 쳐 발린 주제에 기억상실증인지&nbsp;이제 기억이 낫다는 듯이 기적의 세대 아마 상대도 되지 않는&nbsp;그런 괴물이 있었다 라고 말하거나 어차피 기적의 세대가 힘을 합쳐 싸울려면 적이 필요하고 그 적은 미국밖에 없습니다.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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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출신이 아니라 대학생 때 주 챔피언에 프로에서도 MVP로 활약하다가 시력 악화로 은퇴해서 방황하다 길거리 농구로 카가미들을 만난 겁니다. 알렉스가 가르친 카가미와 히무로가 동년배에서도 최상급인 걸 보면 진짜배기예요.

<div>근데 어째 뭔가 악감정이 느껴지는 거 같은데요...</div>

유운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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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기적의 세대가 대학농구나 프로리그가서 좀 발리거나 고생고생하는게 보고싶습니다. <br />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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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세대가 대놓고 규격 외의 천재들이라고 나왔었으니 아쉽게도(?) 그런 초전개는 무리일 듯...

Greed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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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드디어 끝났군요...it`s the Fantasy Baseket Ball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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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과장된 면이 없잖아 있지만 슬램덩크라는 전설이 있는데도 이 정도 농구만화를 그린 건 상당한 편이죠.

Greed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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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개인적인 선호도는

<div>소라의 날개 &gt; 슬램덩크 &gt; 쿠로코의 농구여서..말이죠....재미는 인정합니다!!</div>

제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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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프리할때도 자주 나온 이야기지만... 농구 변방국인 일본의 '기적의 세대'가 이정도라면 NCAA라던가 NBA라면 대체 어느 정도의 괴수들이 모인 걸까요?

<div>쿠로코 월드의 르브론 제임스라던가 케빈 듀란트,팀 덩컨,크리스 폴이라면 어떤 실력자인지 도무지 감이 안오네요.</div>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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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실드의 경우도 있고 일본 스포츠 만화에선 미국이 더 우월하기는 하지만 현실처럼 넘사벽 정도까지는 아니게 표현되는 편인 거 같으니 그렇게 격차가 나지는 않을 듯.

<div>일례로 아오미네의 존을 본 아이다 리코의 아버지는 "내가 현역 때도 저런 괴물은 없었어!"라고 했고, 프로에서도 활약했던 알렉스도 다른 선수를 보고 '좋은 선수네~' 하다가 미도리마를 보고는 식겁할 정도로 놀랐던 걸 보면 기적 수준이면 미국에서도 먹힐 듯. 게다가 얘네들 아직 고1(..)입니다. 성장의 여지는 충분하죠.</div>

<div>테니프리는 애초에 이미 장르를 스포츠물로 규정하는 게 용납되지 않는 수준이니 뭐.</div>

하히후헤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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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는 테니프리랑 달리 '일본의 천재' 정도가 아니라 인종을 초월한 초천재(...)로 묘사되고 있어서 해외에서도 충분히 천재로 통할 겁니다.

흑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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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코의 농구 하면 bl이나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 많은 작품이라는 인상이 강해서 거들떠도 안 보고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다 티비플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걸 계기로 애니를 접했는데, 작품 자체는 생각외로 괜찮은 열혈 스포츠물이라서 상당히 재밌게 봤지요.



질질 끌지 않고 기적의 세대를 모두 꺾은 시점에서 끝낸 건 좋은 판단 같습니다. 애니메이션 3기 제작이 결정됐다는 소릴 들었는데, 사실이라면 결말까지 다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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