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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메이즈러너] 메이즈러너 영화 감상 소감

본문

1.짧은 단상
1)청소년 문학의 영상화가 으레 가지는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작품.
2)"우린 함께야!"

2.그보다는 덜 짧은 단상.
트와일라잇(이후의 작품들을 제외한, 오직 1편.)을 재밌게 본 저지만, 그런 저도 이 작품만큼은 재미 있다고 평해주지 못할 만큼
<메이즈러너>는 청소년 문학을 기반으로 만든 영상 작품이 으레 가지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설정을 풀어헤치기 전의 초반과 설정의 맛뵈기가 이루어지는 중반은 나름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 보였지만,
정작 후반 전개의 구성과 뜬금 없는 여주인공의 등장, 악역을 맡은(떠맡겨진 느낌의.)남자 주인공의 심리 및 행동 표현과 주인공에 대한 동료들의 무한한 신뢰는
"우린 함께야."라는 걸 너무도 좋아하는 서양 청소년 문학들의 문제점을 꼭 빼닮아 있었습니다.
(솔직히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동료의 뜬금없는 후반부 죽음은...... 아니 그건 정말.....)
원작은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만, 해리포터 시리즈 처럼 영상이 책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는 저는 아직 원작을 평가할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원작도 이와 같다면, 상당히 실망할지도 모르는 영화 <메이즈러너>였습니다.

3.후기.
툼스톤이나 볼걸. 테이큰 같은 진지한 내용일 것 같아서 질릴까봐 이거나 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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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4

티카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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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스톤도 리암갓빼면 남는거 없습니다. 하지만 메이즈러너보다는 낫더군요. <strike>아 도시 정경과 카메라워킹도 볼만합니다.</strike>

<div><br /></div>

<div>개인적인 메이즈러너의 감상은 '차라리 여자 얼굴이라도 감상해야겠는데 여자가 안나와!' 입니다. 나온다구요? 에이 설마요.</div>

LeimHartz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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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여자가 나오기는 나오는데, 나오지 않아도 아무런 상관이 없었을 것 같은 작품은 또 오랜만이더라고요....<br /></strike>

ak4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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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개인적인 감상: 1~2시간짜리 PV.</div>

LeimHartz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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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border="0" src="/cheditor5/icons/em/em9.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정확한 말씀이십니다! <strike><br />과일 죽이는 솜씨가 뛰어나다!</strike><br />

뿌띠뚜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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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결에서 기-&gt;승 가는 단계에서 끝난 느낌.

LeimHartz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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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뜬금없는 전개의 연속이라, 그런 건 별로 와닿지도 않더군요(....) 아니 죽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죽는 것도 그렇고, 악역이지 않아도 될 얘가 굳이 나와서 악역이 되어준 느낌.... <br />

호빵펀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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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보고와서는 주인공이 죽어야하는 씬에서 안죽는 돈 내고 보는 2편을 위한 예고편이라고 하더라구요



<div>그런데도 예매율이 1위라...</div>

LeimHartz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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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스톤이 생각보다.... 너무 리암 위주의 영화다운 게 예매율이 밀리는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 보네요... 다른 영화도 딱히 독주할 게 없고요. <br />

재앙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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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을 위한 예고편이 아니라 원래 원작도 거기서 떡밥 날리고 끝냅니다. 코즈믹 호러처럼 탈출했지만 사실 벗어나지 못했다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랄까요.

LeimHartz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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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에 같혀야만 했던 사람들과, 그걸 보는 관객들에게 "미로에 갇혀야만 했던" 정당한 이유를 설명하려 한 자세는 좋았지만, 그게 세계 종말급일 필요는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 저로선 그 스케일에 벙찌고 말았네요... 미로 밖에 미로가 있었다-나. 뭐, 그런 걸 기대한 것도 있었지만요. <br />

재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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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약간 각색한 부분이 있지만 원작도 영화랑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div>

LeimHartz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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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렇군요..... 원작에 대해 가지고 있던 약간의 흥미와 기대가 살짝 깎이는 기분입니다.<br /><br />

노이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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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인데 미로가 가지는 공포를 별로 살려내진 못햇죠 주인공끼리 척척 길찾아가는 수준이니

LeimHartz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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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 러너들이 너무 다 해 줘서.... 마치 다 푼 100점 만점 수학 시험지를 보여주고는 "이거, 채점만 좀 해줄래?" 한 느낌이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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