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의 조언과 초심을 잃어선 안 된다는 본인의 각오 덕분에 이제야 빛을 발하게 되었는데

이제 남은 일은 트뤼니히트에게 양은 어떤 일이 있건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없다는 걸 확신시켜서

은우전에서 트뤼니히트의 비서와 양이 그랬던 것처럼 드라이 한 관계 정도를 유지케 한다면

동맹은 무사할 것이고 그보다 더 나아가 아예 라인하르트가 제위를 포기할 상황을 만들어 은하계의

평화와 트뤼니히트 본인의 무사 은퇴를 성공시키기 위해선 페잔 로비 세력과 지구교를 팽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해 설득시키는 것인데 여기서 엘리야의 정치력이 어느 정도인지가 드러나지 않을까

싶더군요.

(대부분의 잘 썼다고 인정 받는 팬픽에서 트뤼니히트와 지구교의 관계가 파탄으로 가게 되는 큰

이유가 마약밀매건의 발각 때문인데 엘리야가 위험 부담을 안고 지구교의 사이옥신 거래에 대한

힌트와 크리스티안 대령의 영상을 넘기고 이를 양이 증거를 더 축적해 터뜨리는 식으로 가면

승산이 있지 않을까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