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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네타/롤드컵]오늘 삼성 내전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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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4에서 누구나 말하는게 탑은 탑승하는 포지션, 전 포지션에서 가장 영향력이 적은편이다.

 

라고 했는데 이번 내전은 탑에서 싸움이 끝났습니다.

 

2경기에서부터 봤는데 갈리오가 마나를 어떻게 쓰는지는 몰라도 루퍼의 마오카이가 적당한 피 넉넉한 마나를 가지고 라인을 미는데 천주는 마나가 걸레가 되어서 타워피까지고 텔포 날아가고를 반복하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문제는 라인이 져서 루퍼가 적 레드로 들어갈 여지를 준다는거

 

롤은 와드를 많이 박을 수 있고 그리고 '거울'이라는 점에서 상대방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와드가 없더라도 레드쪽이나 블루쪽 양쪽 둘 중 하나의 시야만 장악하면 이쪽에 안보이면 다른쪽에 있구나 라고 누구나 예상할 수 있죠.

 

이렇게 탑에서의 우위가 레드 쪽에 와드가 2개 박히고 이 와드가 박힌이상 스피릿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렌즈는 한번밖에 쓸 수 없기 때문에 스피릿 혼자서는 와드를 지울 수도 없죠. 그렇게 되면 하트가 와서 디와딩을 할 수 밖에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댄디나 마타가 블루쪽 시야를 먹게되죠. 그러면 레드쪽 시야가 지워져도 스피릿은 또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또 블루쪽 디와딩을 시작하면 마타나 댄디가 레드쪽 시야를 먹는 식으로 효율적으로 그리고 끔찍하게 삼성 블루의 시야를 잡아먹습니다.

 

3경기 때는 라이즈가 설치다가 죽은 이후로 하트는 계속 라인에 묶여있어야 하고 마타가 전라인을 돌아다니면서 정글을 먹었죠.

물론 렝가 6렙때 훌륭한 다이브로 이득을 봤지만 용싸움에서 라이즈가 살기위해서 벽을 넘어서 그것때문에 겜이 끝나버린게...

 

서폿 차이도 심했고 결국은 정글차이가 난것도 보였지만 결국은 탑 차이 때문에 스노우볼이 굴러간게 정말 아쉬운 내용입니다.

 

그리고 블루가 서머 결승때 이후로 않좋은 버릇이 생겼는데 자신감이 과한지 아니면 온겜넷의 포장에 취했는지 모든걸 싸움으로 풀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불리한 상황에서는 용을 주거나 해서 적은 손해로 다른 이익을 차지하려고 하는데 이팀은 글골이 부족하든 적딜러가 잘컷든 적 탱커가 잘컷든 무조건 한타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겜을 10분 더할걸 겜을 터뜨리는것 같습니다.

 

화이트와의 싸움에서 탑 서폿차이로 겜이 기울어지고 적 정글을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것을 보고 참 오늘 화이트가 여러 닭들을 살려준 것 같습니다.

 

닭들은 화이트에게 고마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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