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fate/stay night UBW] 1화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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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시작하기 전에.
언제나 두서없이 말하기때문에 원작 전반에 걸친 스포일링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고보면 항상 애니를 볼때는 psp, 핸드폰, 노트북이어서 끽해야 15인치의 화면으로 봤는데 50인치는 확실히 박력이 장난이 아니네요. 보면서 항상 즐겁습니다. 특히 이번화는 사쿠라가 아주 귀엽죠.. 50인치 사쿠라는 심쿵입니다.
1. 언제나 역동적인 캐릭터들
배경은 언제나 멈춰있는데 캐릭터는 진짜 역동적으로 팍팍 움직입니다. 사쿠라가 귀여운건 너무 많이 언급되서 말할 필요도 없을정도고 심지어 신지조차 귀엽게 느낄정도로 팍팍 움직입니다. 진짜 신지 완전 볼매인데, 이런 신지가 곧 이런 장면을 찍을거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타이가도 확확 움직임이 크죠.
그런데 이런 신지가 곧 이런 장면을 보일거라니...기대되네요!
2. 오리지널 장면
-3인방이 시로를 신지로 오해.
3인방은 언제나 진짜 아까운 캐릭터라고 생각했습니다. 본편에선, 사실 미츠즈리도 그렇고 3인방도 그렇고 모처럼 스탠딩 CG가 있는데 거의 나오는 에피소드가 드물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 장면은 소소하게 캐릭터 활용에 있어서 원작에서 아쉬운 점도 꽤 풀고 지나가는 장면이었습니다.
-세이버가 에미야 시로의 풀네임을 듣고 '에미야'라고 말하면서 갸웃.
원작에서는 시로의 이름을 듣고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고 나오는데 에미야, 하고 갸웃 거리는 모습에 뿜었습니다.
'(빡침) 설마 그 에미야는 아니겠지'하고 생각칸 그려도 위화감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3. 달빠질 10년간 깨닫지 못했던 오해.
사쿠라 손등의 멍은 시로가 신지의 지거리로 여기고 있었는데요. 왜냐하면 사쿠라 손을 비추는 CG가 없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사쿠라의 손이 정통으로 비치는데요. 령주의 흔적이네요. 사실 여기에 많이들 저처럼 오해하셨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신지가 때렸다고 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정도의 개차반이 신지이기 때문에... 새삼 여기서 신지가 안때렸다고 신지에 대한 평이 좋아질 것도 아니지만 아무튼 그렇네요.
미안해 신지. 너를 빨면서도 믿어주지 못하고 의심한 나를.
4. 언제나 훌륭한 원작재현, 그리고 원작 초월.
-훌륭한 원작재현
랜서가 시로를 추격하는 교실에서의 장면, 카메라워크, 그리고 랜서 VS 세이버의 대결씬까지 완벽했습니다.
소소하게 키리츠구가 자기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을 정도로 황폐해졌다는 것을 나타내는 듬성듬성한 수염이 전작 제로와의 연관점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연결고리가 되는 것 같아 제로의 추억을 되새기는 괜찮은 장면이었습니다.
-훌륭한 원작초월
요즘 스튜딘 페스나하고 유포 페스나에서 게이볼그 사용 장면 비교해보는 동영상도 있던데 사실 스튜딘이 원작대로 그럭저럭 만들긴 했습니다. 인과역전을 그런식으로 표현한 유포터블이 원작 초월인거죠.
거기에 시로-세이버의 소환 첫 장면을 진짜 멋지게 어레인지했습니다. 아발론 - 엑스칼리버에서 연계되어 촉매로 세이버에 연결되는 장면, 그리고 시로와 세이버의 첫만남에서 시로의 볼에 살짝 표시한 발그레까지. 새삼 느끼는건데 이 장면에서 시로가 세이버에게 반했었다는 걸 느끼게 하는 장면이라니, 솔직히 이거 볼때는 UBW애니화라는 걸 잊고 있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세이버에 대해 어필하다니, 대단하네요.
5. 마치며
지난주처럼 다음화를 앙망하며 카드파이트 뱅가드 29화의 타이틀로고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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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니 2,017 0 2013.04.25 |
댓글목록 14
리첼렌님의 댓글
망나니님의 댓글의 댓글
호에~님의 댓글
망나니님의 댓글의 댓글
서부님의 댓글의 댓글
시끄러바님의 댓글
<div><br /></div>
<div>그나저나 멍든건 정말 한치의 의심도 없이 신지가 때려서 생긴거라고 생각했는데 ( ..) 근데 그 착하디 착한 시로도 바로 의심하는 걸로 보아서는 분명 평소에도 때렸을듯.</div>
망나니님의 댓글의 댓글
떠돌이님의 댓글
<div>사쿠라가 라이더 진짜 마스터란거 안 시점에서 당연히 그게 영주의 흔적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이상한거였어?</div>
망나니님의 댓글의 댓글
<div>아니 그냥 다쳤냐고 하고 넘어가면 오히려 저거 령주였겠구나 하고 추측하겠는데, 시로가 강력하게 '신지가 때렸지?'하고 나오니 팬들도 '음, 신지는 그러고도 남을 개객기지'하고 납득하고 넘어갔다고 생각해요...는 자기변명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이런 분들 꽤 많으신듯.</div>
TZ님의 댓글
<div>할아의 유명한 장면인 앤서러vs찔창의 대결을 보고 싶더라고요.</div>
<div>그리고 내친김에 랜서 이야기 나오면서 바제트 싸우는 모습이라도 잠깐이나마 보고 싶네요. </div>
<div>듣기론 캐스터조(소이치로로 마스터 바꾸기 전)랑 잠깐 싸운적이 있다고 하던데.....</div>
망나니님의 댓글의 댓글
<div>아무튼 스튜딘 날창은 진짜 개실망한 몇 안되는 장면인데 다시 볼 생각을 하니 기쁩니다 ㅠㅠ</div>
키바Emperor님의 댓글의 댓글
<div>랜서 소환하고 전투다운 전투는 못해보고 바로 키레에게 당한걸로 알았는데.</div>
로드에깃든혼님의 댓글
약간 창답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만
사실 보구니까 충분히 그래도 된다고 여깁니다.
망나니님의 댓글의 댓글
<div>전체적으로 유포터블이 오버라는 느낌이 약간 들까말까 할정도로 캐릭터 동작에 신경써서 세이버도 굳이 날려 박을 필요는 없었나 싶지만</div>
<div>진짜 발동모션이 엄청 좋았기 때문에 충분히 덮고도 남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