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코드 기어스 24&25화를 보고
2007.07.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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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폭풍같던 24,25화였습니다.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는 바람에 뭐하나 생각할 겨를조차 없더군요. 그저 연출에 오오오 거리는것 밖엔.
겨우 생각할수 있었던 것은 25화 마지막 스자쿠의 광기어린 한마디였습니다. 막바지라서 그럴까요? 너무 기억에 남는것은?(웃음)
"최후의 최후에 세계를 배신하고 세계에게 배신당했어 네 소망은 이뤄져선 안 돼!"
이말은 과연 스자쿠가 르르슈에게 한말이었을까요? 상황이나 주위에 있던 사람을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가 하는말은 자신과 르르슈 그리고 흑의 기사단에게 하는말 처럼 들렸습니다.
상관에게 수정펀치(?)를 먹이고 기체강탈, 무단출격한 스자쿠
부하를 버리고 자신의 여동생을 찾가하는 르르슈의 모습은 예전 토우도에게 했던 자신의 말('기적을 일으킨 책임을 져라')에 상반되는 행동을 보이는 르르슈.
그리고
마지막에 제로에게 버림받고, 진실을 알아버린 카렌에 의해 취할 흑의 기사단의 행동은?
ps1 어째 글이 난잡함을 느끼며 그만씁니다. (눈물)
ps2 상관에게 수정펀치(?) 먹이고 기체강탈에, 무단출격한 스자쿠에게 기사작위를 내리는 거나, 기체수리까지 해주는 걸보아 어쩌면 나노하뿐만 아니라 코드 기어스의 군대마져 당나라 군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깐 드는 이유는 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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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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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보는 굴절된 하늘이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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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斗星 해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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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0 14:58시드에서 상관에게 대드는 신 이나, 상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스자쿠나.......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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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1 00:26헤까닥가면 이등병이 병장도 팹니다.[그까이꺼 영창 한 번 가고 말아!]
...
군대의 상명하복에 대한 주연들의 일탈은 일종의 트랜드죠. 서구권도 한국도 마찬가지고...
고저 영화나 소설 같은 곳에서 나오는 주인공 상관들은 주인공의 충실한 서포트 아니면 원균 2.0인 배부른 돼지/얼간이들이니~
[가끔 주인공을 능가할 정도로 활약을 보이는 돌연변이 상관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