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편 들어오고 이야기 템포가 좀 이상하긴 해요. 이번 영정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되느냐가 중요할듯 하네요

정체성이 복잡하죠. 밝은것 같은데 엄청 어둡고, 스토리 진행인것 같은데 뭐 진행된게 없는것 같고, 개그인것 같은데 웃을수만도 없고, 옴니버스 같은데 옴니버스 안나온지도 오래됐고, 캐릭터성 중심인것 같은데 가만보면 그것도 요즘 흐릿해요.

<div>뭔가 하고 싶은건 잔뜩있고 벌리기는했는데 연재분량이나 속도가 전혀 뒷받쳐주지 못하다보니 되는게 하나 없는 극심한 정체기가 아닌가 싶습니다.</div>

<div>그래도 한화에 한번씩 빵 터져주는거 보는 맛이 있으니까 앞으로도 꾸준히 보겠지만 그래도 왠지 많이 아쉬워요.</div>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요즘은 솔직히 별로네요. 속도가 너무 느려터진 것 같고..

이럴 때는 한두달 정도 잊어버리고 안 보다가 분량 쌓이면 몰아서 보시는 게 좋습니다.

<div><br /></div>

<div><strike>그렇게 하다가 영영 잊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합니다만</strike></div>

<strike>자기가 몇화까지 봤는지 잊어버리는 순간</strike>

영정이 길고 긴 시간동안 떡밥만 뿌리고있죠... 그래도 이번에 직접 나서고 은퇴 소식 나오고 하는거보니 이제서야이기는 하지만&nbsp; 진짜로 제대로 시작하려는듯합니다<br />

나이프에 대해서는 애네는 악의 조직이라기 보다는 수단방법을 안 가리는 백모래의 사랑이루어 주기 팀 프로젝트같은거라(....)

<div>이영싫에서 이능은 배틀을 위한 주 요소가 아니라 그냥 곁다리 같은 느낌이죠.</div>

<div>....주인공이 이능을 주로 다루는 히어로 기관의 에이스이지만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