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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타마코 러브 스토리]뻔한 이야기이기에 보기 좋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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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봐서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애니메이션 외의 타 미디어는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글재주가 많이 부족하여 어설픈 문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먼저나온 TVA인 타마코 마켓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당시 방영 할때도 느꼈지만 팔리기도 호평받기도 힘들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시대가 시대다 보니 이렇게 밋밋한 작품은 선호되는 편은 아니죠.

(실제로 반응이 미묘했었죠.)



그래도 가볍게 보기 좋고 소소한 재미도 있어서 그럭저럭 재밌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전작을 두고 나온 타마코 러브 스토리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 강했습니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스토리는 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소녀, 소년의 사랑이야기 입니다.

뻔하다고 할 수 있는 스토리인데도 질리지 않고 재미 있는 부분은

일반적인 연애물보다는 청춘, 성장물로 볼 수도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주체가 되는 타마코, 모치조가 성장해 온 과정을 계속 보여주고 어필을 해준게 유효 했네요.



타마코 러브 스토리 자체는 어찌보면 상당히 진입장벽이 낮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입니다.



굳이 따로 전작을 안봐도 된다는 점이 상당한 이점이죠.

하지만 전작인 타마코 마켓을 보고 안 보고의 차이가 있습니다.



설명을 한다고 하지만 그게 불친절한 편에 속하고

타마코 마켓을 안 보면 어느 한 캐릭터를 오해하기 딱 좋죠.

(대사나 행동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죠 ^^;)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연출을 빼먹을 수가 없네요.

쿄애니답게 수준급의 연출을 보여줬습니다.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실전화도 좋았지만

제일 좋았던 연출은 타마코가 고백 받고 한 일렬의 행동이네요.

정신없이 뛰고 딱딱하게 굳은 그 모습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 ^^;



극장판인 만큼 시각적인 부분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는데

TVA에서도 퀄리티 높은 영상을 뽑아내는 쿄애니인 만큼 실망스러운 부분은 없었네요.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에 죽을 쑤는 쿄애니 작품들 중에서 상당한 수작이라고 생각하고 안 보셨다면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타마코 마켓을 보고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취향이 너무 안 맞으시면 안 보셔도 무방합니다.)



뱀발1.타마코 마켓의 아쉬움을 채운 극장판이라는 평이 많은데 이런 평은 여러모로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타마코 마켓과 타마코 러브 스토리는 개별의 작품으로서 깔끔하게 자기완결이 난 작품으로 보고 있는 편이라...ㅠㅠ;(장르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뱀발2.소소한 개그들이 좋았네요. 특히 그 부분을 칸나가 전부 담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뱀발3.여러모로 쿄애니답지 않은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타마코 마켓이나 타마코 러브 스토리나...

뱀발4.미도리 고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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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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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애니 오리지널 작중 유일하게 맘엔 든 작품이죠.....최악은 문토....하늘을 올려다본 소녀의(이하략)으로 리메이크가 나왔을때 봤지만 정말 재미없어서 결국 하차했었고.

<div>리메이크도 아니었죠....전부 새로그린것도 아니고 새로그린 작화와 옛날 작화가 혼재해있는...</div>

홍차중독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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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악은 문토입니다.

<div>타마코 마켓은 정말 쿄애니도 할려고 하면 할 수 있다를 보여준 작품이라서 좋았습니다.</div>

<div>(그걸 다 까먹은게 이번의 아마브리이지만...ㅠㅠ;)</div>

past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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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연출 좋았어요. 특히 실 전화기라던가 아버지가 프로포즈할 때 쓴 테이프 뒷면에 어머니의 응답이 녹음되어 있다던가 정말 좋았습니다.<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nbsp;훈훈한 작품이었어요.</span>

홍차중독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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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화기로 수미상관 연출을 보여준 것도 상당히 좋았지만 역시 타마코 고백 직 후에 부끄러워서 질주하는 연출이 너무 좋았네요 ^^;

holhors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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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결국 호라 모 젠젠이 된 미도리 안습. 그래도 대인배스럽게 모치조를 뒤에서 밀어주는 모습이 참...</div>

홍차중독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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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인 모치조을 밀어주는건 순전히 타마코를 위한 일이었죠.

<div>그래도 약간 안타깝긴 하네요...;</div>

나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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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는 안봤지만 재밌게 봤네요.

말한 오해는...뭔지 알것같네요. 같이본 친구에게 말했더니 바로 수정해줘서.

연출도 분위기도 좋았던 작품이었습니다.

홍차중독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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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그 캐릭터를 많이 오해하는 편이라서...^^;

<div>사전정보 없이보면 상당히 알기 힘들죠.</div>

<div>그 복잡한 심경을 알고보면 극장판의 맛이 또 달라집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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