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베스트평들을 보니 하나같이 부모님을 찾고 있네요.



 그 평 쓴분들은 다 감독처럼 50살 정돈 되시는 분들이어서 부모님이 생각난다고 하시는거겠죠? 그렇게 믿고싶습니다



자기는 20대 초반인데 부모님세대에 감사한다는 평도 있었는데 진짜 암걸리겠네요.20대초반의 부모세대는 486이고 오히려 작중 주인공의 희생 덕을 본세대인데 왜 자기 할아버지 세대의 희생을 보고 왜 부모세대가 잘했단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다. 네이버리뷰고 주참여자가 20대인거 보면 앞서있던 부모님전상서도 다 같은 소리겠죠



이 영화가 맘에 안드는건 영화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도 지금의 기성세대인 486이 그 전세대의 업적을 자기공인양 거들먹거리고 2030에게 노력을  훈계하는 작태때문이겠죠



물론 세대갈등해소에 기여하겠다며 노인세대의 이야기를 내놓은 감독이 제일 문제이긴합니다.



그밖에는 감정과잉에서 오는 촌스러움-인생은 아름다워와 정말 대비되더군요, 부산특유의 지역주의-함경도출신 주인공이 아버지한테독백 하는데 부산사투리로 한다거나, 부분이 거슬렸지만 그거야 한국영화의 대부분이 그러니 어쩔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