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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데레애니/네타] 6화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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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속의 캐릭터에게 왜 그리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지 모르겠습니다. 
2화, 빠르게는 1화부터 쌓인떡밥들이 모여서 당연히 일어났을 일이였고, 표현하기 어려웠던 일을 아이돌마스터다운 수단으로 잘 풀어냈습니다.

저는 오히려 '신데렐라 걸즈는 아이돌마스터와는 거리가 멀지 않나?'하고 생각했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은 여태까지 아이돌마스터 영상화/만화화등에서 '잠자는 공주'를 제외하고는 아이돌마스터라는것에 제일 가깝게 표현하였습니다. 그것도 캐릭터의 성격을 전혀 죽이지 않으면서요.

1+2+SP등의 여러 게임들을 합해봐서 일어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리더를 잘못정하였고(이는 프로듀서가 직접 정한것이였을 확률이 아주 높고 실수했던 문제이며,)레슨을 끝까지 지켜보는일이 적어서 (오토레슨을 돌려서) 실력이 모자란 축이였던 시마무라 우즈키에게 Accident가 떴고, 이전 일정/영업에서  추억(오모이데)을 쌓지 못했으며, 라이브 직전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문제, 라이브 직후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문제를 일으켰죠. 이렇게 연타 띄워버리면 텐션 맥스에 회복치 최대인 야요이도 무단결근입니다.

커뮤니케이션에서의 문제는 정말 많습니다. 상대는 나이먹은 사회인이 아니라 15살 여자아이라는것을 전혀 생각을 못했고, 성인이라도 기분나쁠 중의적표현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애니마스에서 코토리씨는 12화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15살 여자아이에요. 이성보다는 감정이 먼저 움직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에요. 아이돌로서 그녀들을 보고있느라 잊으셨을수도 있겠지만, 어린 여자아이들이라구요?'



저는 거꾸로 여쭤보고싶네요. 왜 '가상의 인물'에게 '지독하도록 엄한'현실의 잣대를 들이대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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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Alb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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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상황이 되도록 방치한 회사도 뭔가 이상하네요.

<div>프로듀서 1인으로 아이돌 14인을 관리한다는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게 보이는데 말이죠.</div>

<div>그 765프로도 프로듀서 2인 사무원 1인 아이돌 리더 및 각자 친분이 있었기에 유지가 되었지</div>

<div>저렇게 생판 모르는 남들이 모인 곳에 그걸 유기적으로 관리할 추가적인 인원을 주지 않다니 좀 그렇네요.</div>

429lux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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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애니마스보다 심각한게, 애니마스에서는 프로듀서에게 12인은 너무 많다고 느낀건지 리츠코를 따로 유닛데뷔 시킵니다.



<div>그뿐만이 아니라 항상 사무원과 의사소통이 되는데 , 346에서는 타케우치P에 대한 이지매 수준까지 온거같아요. 추가 인원도 없고 무대 기획,의상 컨셉준비,심지어는 포스터 제작 의뢰등과 그 사이사이에 나머지 비데뷔조도 신경써야하는데 이게 사람에게 시킬짓인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b>이전 1화에서 나온 9명의 데뷔면 마음의 짐을 같이 짊어질 28살 아나운서, 25살의 어른이 있는것도 아니고 전부 꼬꼬마인 14인을, 당연한듯이 모든 일을 떠넘겨버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b></div>

물색의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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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을 안해본 사람들은 그런 게임의 내용을 전혀 모릅니다. 아마도 게임을 한 사람들에게는 충격이 덜했겠지만 애니만 본 사람들에겐 충격이 더 큽니다.&nbsp;

<div><br /></div>

<div>2. 단순 관객이 적다는 불평으로 그치지 않고 백댄서했던 때와 비교하는 발언을 더해서 감정적 반감이 들기 쉬운 과격한 묘사를 했습니다. 이게 크리티컬.</div>

<div><br /></div>

<div>3. 중의적 표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 거 알지만 중의적이지 않다고 보는 측도 있습니다.&nbsp;</div>

<div><br /></div>

<div>4. 어린 나이와 감정적인 면에 대한 이해를 더해도 그게 잘못을 0으로 돌릴 부분은 아니라고 보니까요. 사람이 감정적으로 그럴 수 있는 거랑 잘못 하나도 안 했다는 건 전혀 다른 겁니다. 당연히 잘못한 건 잘못한 거죠. 다만 이러저러한 상황적인 측면이 있으니까 그런 점은 참작해야 한다-로 갈 수 있는 겁니다. 여기서 두 부류로 갈리는데 그 참작의 정도를 잘못보다 작게 잡는 사람들은 까는 거고, 크게 잡는 사람들은 실드를 칩니다.&nbsp;</div>

<div><br /></div>

<div>5. 가상의 인물에게 현실의 잣대를 들이밀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현실에 기반을 두고 살아가고 있고 창작물을 평함에 있어서 현실적인 기준을 쓰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실제로 현실의 윤리, 상식 등등을 매우 많이 적용하고 있고 그걸 기반으로 개연성도 따지잖아요? 물론 완화된 기준을 가지고 볼 수는 있는데 완화된 기준만을 강요받느냐고 한다면 그건 전혀 아니죠. 예를 들어 건담을 즐기는 어떤 사람은 딱히 이족보행병기의 합리성, 현실성에 대해 따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건담을 즐기면서도 이족보행병기는 현실적이지 않아 라면서 비판할 수 있죠. 마찬가집니다.&nbsp;</div>

Albio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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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경우 캐릭터 강판시켜라 삭제하라는 식의 과격한 반응이 좀 나오더라고요.

<div>일단 다음화까지 보고 그때도 답이 없으면 까도 상관 없지만 벌써부터 화형식을 하려는 분위기가 많아서 좀 그렇습니다.</div>

429lux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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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죄를 무마해주자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죽여라' 'AV데뷔해라 쓰레기년' 이런소리를 하는건 정상이 아니죠.

<div><br /></div>

물색의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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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거기까지 가면 그건 현실적인 잣대를 댄 게 아니죠. 그런 부류의 비난을 말하는 거였다면 엄격한 현실적인 잣대랑은 거리가 너무 먼데요. 오히려 비현실적 (...)

<div>제가 답한 부분은 정상적인 범위 내의 감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nbsp;</div>

ReignOfMo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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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미오를 리더로 삼은건 대단한 문제로 보지는 않습니다. 시부린은 침착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아이돌로서 훈련을 받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이고, 우즈키의 경우 긍정적인 면이 보기 좋은 캐릭터지만, 약간 소심한 경향을 보이는 아이지요. 이 둘에 비하면 미오는 열정 넘치는 분위기 메이커에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니까요. 개인적으로 6화에서 라이브 이전까지 보여준 모습이 참 마음에 들던데요..ㅠㅠ.&nbsp;

<div><br /></div>

<div>다른 아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댄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던가, 혼자 연습하고 있는 우즈키를 찾아서 3명 전원이 댄스 연습을 한다던가,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확실하게 어필하고, 다른 두명이 어색한 모습을 보여줄때 제대로 대화에 참여하게 만들어주는 모습같은게 참 마음에 들더군요.</div>

<div><br /></div>

<div>제대로 스토리만 빼줬으면 하고 바랄뿐..ㅠㅠ</div>

은빛설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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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 현실적인 잣대를 대는것 까지는 괜찮다고 봅니다.<br /><br />지금 문제는 몇몇 사람들이 미오에게 '현실적인 잣대'가 아닌 '완벽의 잣대'를 들이대서 발생한 것 같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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