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저만의 독자 의견입니다.

1. 달빛조각사

겜판소니 뭐니 소리는 들어도 몇년이 지나도 계속 연재를 할 수 있고 양장본도 낸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상업적으로는 확실히 대단한 소설입니다. 레이드물 중간중간에 모험을 넣으려고 한다면 참고할만할지도? 특히 스컬드래곤과의 전투는 참고해볼만합니다.

2. 나는 귀족이다.

조아라에 레이드물이라는 장르를 연 작품. 레이드 소설계의 달빛조각사나 다름없는 작품. 문제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 저력은 인정해야합니다.

3. 미궁의 들개들

조아라 노블레스에 연재하다가 어째서인지 연중을 한 작품. 그러나 이 작품도 참고할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연중했음에도 몇번씩 다시 보게 되는 소설. 주인공이 오우거와 싸우는 장면은 거대괴수와 싸울때 어떻게 써야할 것인가에 대한 지침서가 충분히 될만합니다다.

4. 바바리안

현재 출판전에 광고를 하려는지 계속해서 일반 소설에서 올려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미궁의 들개들이 회피위주로 몰아치는 공격이 전투씬의 특징이라면 바바리안은 탱커. 막고 버티면서 싸우는 전투씬이 볼만합니다. 맞고 버티면서 계속 싸우는 마초이즘은 확실히 훌륭!

5. 권투사 칼리

전형적인 스토리 라인. 전형적인 주인공.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작품. 사실 대부분의 장르 소설이 스토리를 좀 독창적으로 만들려다가 독자들이 납득할 수 없는 전개로 인해 산으로 가다가 침몰하는 경우가 많은데, 권투사 칼리는 그러한 작품들에게 쓴소리가 될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르 소설의 모범적인 교과서라고 불릴만한 작품. 손에서 땀을 쥐게 만드는 일대일 전투씬은 레이드물이라 할지라도 확실히 참고할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