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창작_네타] [던전 디펜스] 단탈리안의 전쟁: 적을 고립시키고, 분열시키고, 기습하라.
2015.04.08 14:58
4,653
39
2
본문
내 서열이 바닥이라 안 그래도 기어올라가기도 힘든데 서열 정해주는 놈에게 밉보였다면? 서열 제도 자체를 박살내면 됩니다!
서열 제도 만드는 놈들이 너무 세서 자기는 이길수가 없고 자기편 긁어모아도 힘들다면? 이길 수 있을때까지 자기편을 긁어모으고 한 놈만 패서 이기면 됩니다!
이런 단탈리안스러운 방식으로 언제까지나 골칫거리였던 서열문제와 바알 문제를 모조리 처리하고 마왕군 자체를 자기 입맛대로 재편하기까지 한 단탈리안은 인간들에게 다시 칼날을 겨누었습니다. 단탈리안의 명분 공세에 앙리에타는 명분은 승리로 짓밟으면 그만이라고 말하지만, 엘리자베트는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죠. 단탈리안은 처음부터 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을 머릿속에 그리고 나왔을 거라고 하면서요. 그리고 엘리자베트의 예상이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단탈리안은 정말로 지독하게 준비를 하고 나왔어요.
적을 고립시켜라
1. 8차 월맹군으로 인해 대륙은 두동강난 상태다
단탈리안이 감독 각본 주연을 다 맡아 휩쓸어버린 8차 월맹군으로 인해 마왕들은 합스부르크의 중부와 북부를 장악해버렸습니다. 문제는 합스부르크 제국이 대륙의 중앙에 위치한 대국이었다는 점이죠. 현재 바르바토스가 장악하고 있는 '합스부르크 섭정국' 지역이 인류의 국가들을 둘로 나눠놓고 있는 형상입니다. 마왕군이 지리적 이점을 살려 동쪽, 혹은 서쪽의 국가들을 침공할 경우 거리 문제로 반대쪽의 국가들은 육상으로 적절한 지원을 할 방법이 없어요.
2. 그 어느때보다도 마왕들은 단결해 있다.
물론 내선의 위치는 협공의 위험을 받을 수 있고, 마왕군의 내부분열을 고려하면 이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령지를 노린 마왕들 사이의 내전으로 혼란에 빠진 마왕군은, 단탈리안의 개입과 바알 숙청으로 신속하고 깔끔하게 분열이 정리가 된 상황입니다. 바싸고와 가미긴을 제외한 모든 마왕이 평원파, 산악파, 중립파에 가담한 이상 마왕군의 내부상황은 역대 최고로 정제된 상황이기까지 하죠. 그리고 모두의 조언자이자 중재자 포지션을 차지한 단탈리안의 영향력은 정말로 압도적입니다.
3. 인간 국가들조차 합스부르크 섭정국의 명분을 부정하지 못한다.
여기에 더해 단탈리안은 마왕군을 대규모로 일으키는 대신 바르바토스의 흑마법으로 조종하는 루돌프 황제와 인간 최측근 라우라 데 파르네세를 내세웠습니다. 거기다 '인간 국가' 합스부르크 섭정국이 서열 2위의 최강의 마왕 아가레스를 토벌한다는 형식을 취하고, 파이몬의 영향력을 동원해 바타비아 공화국과 자유도시들을 가담시켰죠. 바타비아와 자유도시들이 파이몬의 영향력 아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다른 국가들은 바타비아와 정면 충돌하는걸 피하기 위해서라도 이 명분을 완전히 부정해서는 안 되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도 공화국을 표방하고 있는 엘리자베트의 합스부르크가 발이 완전히 묶여버렸다는 점은 직접적으로 묘사되었죠.
4. 브르타뉴는 아직 프랑크 내전에서 짜진 외교 구도에 묶여 있을수밖에 없다.
프랑크 내전의 상황을 작중의 다른 국가들 입장에서 복기해 볼까요. 프랑크 황제가 샤르데냐 왕국 출신인 어머니 황태후를 몰아내기 위해 공화파들을 학살하고 강경한 왕당파 국가 브르타뉴를 끌어들이자, 강경한 공화파 국가 바타비아는 이에 위협을 느끼고 프랑크로 출정했다가 패배했습니다. 프랑크 인근 국가들 중 공화파가 우세한 샤르데냐와 버시니아는 반 브르타뉴 입장에 섰고, 왕당파가 강한 카스티야는 친 브르타뉴 입장에 섰죠. 하지만 앙리에타가 승리하고 프랑크 제국을 삼킬 뜻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상황에서 이 구도가 변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면, 단탈리안을 꿰뚫어보고 있는 엘리자베트와 앙리에타를 제외한 다른 인류 국가의 지도자들 입장에서 이 전쟁은 프랑크 내전의 2차전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공화파 학살을 통해 강경 왕당파임을 보여준 앙리에타가 프랑크를 완전히 삼키고 최강의 마왕 아가레스와 손을 잡자, 이에 위협을 느낀 바타비아가 자유도시들을 결집시키고 아가레스와 적대하는 마왕들을 끌어들인 상황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어요. 이래서는 본래 바타비아측 입장이던 버시니아와 샤르데냐는 잘해봐야 중립입니다. 그런데 지리적으로 동쪽에서 지원이 오려면 프랑크의 북쪽 바다는 바타비아-버시니아를 통과해야만 하고, 남쪽 바다는 샤르데냐를 통과해야만 해요. 그렇다면? 브르타뉴-프랑크는 카스티야 왕국 외의 다른 모든 인류 국가들로부터 육상, 해상으로 모두 고립되어 있다는 이야기지요.
적을 분열시켜라
1. 프랑크 왕당파들은 브르타뉴 여왕을 섬기기 위해 싸운 것이 아니다.
프랑크 내전에서 왕당파들은 황제의 해괴한 행태 탓에 역사적인 적대국 브르타뉴와 손을 잡을지, 황제의 적이 될지를 선택해야 했고 대개 브르타뉴와 손을 잡았죠. 하지만 이게 브르타뉴가 좋아서 한 행동은 결코 아니며 그들에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열은 아무리 재능 있는 군주라도 하루이틀가지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앙리에타가 위험한 선봉대에 브르타뉴인 없이 프랑크 왕당파만 보낸 것으로 분열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지요. 그리고 앙리에타는 여전히 프랑크인들에게 스스로를 정당화할 방법을 얻지 못한 상황입니다.
2. 앙리에타는 프랑크의 제위를 노린 행보를 노골적으로 보이고 있다.
앙리에타는 프랑크의 황제를 병을 핑계로 유폐시키고 군권을 장악했습니다. 이는 단탈리안에게 맞서기 위해서라는 의미기도 하지만, 단탈리안을 격파한 후 자연스럽게 '병에 의해' 황제가 죽은 후 그와 결혼한 앙리에타가 프랑크 제국의 황제가 되기 위한 수순이기도 하죠. 지금의 프랑크 황제는 바보라서 모를 수도 있지만, 그를 제외한 누가 봐도 명확합니다. 프랑크의 왕당파들이 그들의 황제를 지키고 브르타뉴인에게 황위가 넘어가는 꼴을 피하고 싶다면 시간은 별로 남지 않았다는 걸 모를 수가 없다는 거죠. 그리고 그 시간 안에 앙리에타를 거스르지 않는다면 아예 희망이 없다는 것까지도 명확하죠.
3. 앙리에타는 단탈리안이 프랑크 내전에서 뿌린 씨를 거두지 않았다.
단탈리안은 프랑크 내전에서 쟝 볼레 사제의 이름으로 민중들 사이에서 대활약했고, 수만명의 군대가 공화주의와 반 브르타뉴의 기치 아래 모이게 만들었습니다. 이 군대는 앙리에타에게 패배하면서 해산되었지만, 프랑크의 공화파 귀족과 바타비아의 배후조종으로 간주한 앙리에타는 공화파 귀족과 바타비아에 타격을 주는데 집중하기 위해 농민군들을 무사히 해산하고 귀환하는 걸 용인했지요. 쟝 볼레가 단탈리안임을 엘리자베트로부터 들은 것은 한참 이후의 일이고, 이는 앙리에타에게 경계심을 주기보단 단탈리안을 격파했다는 자신감을 주었죠. 이 자신감을 뒷받침하듯 단탈리안이 선동한 농민들이 다시 들고 일어났다는 내용은 아직까지 언급되지 않았고요.
하지만 당연히 앙리에타에게 맞서야 할 저항적 농민들이 움직이지 않는 건, 패배의 충격과 공포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그들이 엄청나게 잘 조직되어 있어서 완벽한 기회가 올 때까지 숨을 죽이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종류의 조직을 위한 조건과 씨앗은 하루아침에 생겨날 수 없고, 단탈리안은 프랑크에서 그럴 시간이 없었죠. 하지만 파이몬은 수백년, 수천년을 들여 공화주의 비밀결사 해방동맹을 만들고 프랑크를 포함한 전 세계에 그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애초에 단탈리안의 농민군의 장교와 하사관이 해방동맹의 산하조직원이었죠. 그리고 파이몬은 시트리에게 평원파의 수장 자리를 넘기고, 단탈리안이 시트리를 보좌하게 했으며, 본인의 마법능력이 회복되지 않아 전투에 직접 나설 수 없었음에도 상당히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언급되었습니다. 뭘 하고 있었을까요?
4.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브르타뉴의 고립에 대해 서술하면서, 그나마 브르타뉴의 지원을 해 줄 가능성이 있는 국가는 왕당파가 강한 카스티야 왕국 뿐이라고 언급했었습니다. 그런데 프랑크 제국과 브르타뉴 왕국이 앙리에타의 휘하에서 통합된다면, 카스티야의 국경 전체는 매우 강한 앙리에타 여왕의 국가 단 하나와 맞대게 됩니다.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픈데, 앙리에타가 이길 경우 카스티야 왕국은 국경 전체를 맞댈 엄청나게 강력한 이웃나라가 생겨난다는 걸 감수해야만 한다는 겁니다. 이런 위협은 다른 국가의 왕당파에게도 마찬가지고, 그 왕당파들은 앙리에타를 섬기기 위해 사는게 아니라 자기나라 군주에 충성하고 싶을 뿐이라는 건 프랑크의 왕당파들의 고뇌에서 증명되었지요.
5. 최강의 마왕과 손을 잡은 자를 믿을 수 있을까?
아가레스는 단신의 무력으로 최강의 마왕입니다. 작가는 바알조차도 순수하게 1:1로는 이길 수 없다고 하기까지 했죠. 바알이 본인의 욕망 탓에 인간계에서 별달리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인간계가 마주치던 최강의 마왕은 아가레스이며-과거 키예프 왕국이 아가레스를 피하기 위해 수도를 스스로 불살랐다는 사실이 이미 언급된 바 있죠-, 바알이 목숨을 잃은 이상 아가레스는 명실상부한 최강의 마왕입니다. 단탈리안에 의해 혼자서 간신히 도주하긴 했지만, 원래 혼자 힘으로 강한 아가레스였다는 걸 생각하면 세력의 상실은 위험도의 하락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앙리에타는 아가레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물론 단탈리안의 위험이 아가레스따위완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압도적인 이상, 이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적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라도 얻기 위해서라도요. 하지만 단탈리안의 위협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 건 엘리자베트와 앙리에타, 그리고 그 측근이 전부입니다. 그들 외엔 아가레스와 단탈리안 중 누가 더 위협적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건 불가능하고, 앙리에타에게 위협을 느끼고 있는 이들이라면 앙리에타와 연합한 아가레스에게 더 큰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단탈리안은 루돌프의 아가레스 토벌 선언을 통해 아가레스와 앙리에타가 손을 잡았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뚜렷하게 드러나게 만들었죠.
적을 기습하라
그리고 이것들 중 상당수는 앙리에타가 예측할래야 예측할 수 없는 부분들입니다. 이 상황을 만들고 있는 핵심적인 주체 중 하나인 바타비아와 공화파들을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파이몬의 비밀결사 해방동맹의 정체는 게임에서는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까지도 드러나지 않았으니까요.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단탈리안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는 엘리자베트조차 단탈리안이 자신있게 움직였다는 데에서 불길한 예감을 느낄 뿐 구체적으로 위험의 정체를 파악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게다가 단탈리안은 자신의 으뜸패 라우라 데 파르네세와 아가레스에 대응할 수 있는 마왕 바싸고를 대동하고 전장에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간보다 3배의 전투력을 가졌다고 평가되는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마족들이 대규모로 군대에 편성되었고, 그걸 지휘하는 이가 당대 최고의 명장 중 하나인 라우라 데 파르네세인 이상 앙리에타는 전투의 승패에 자신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더라도 이전처럼 압승을 거두긴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단탈리안은 앙리에타가 예측할수조차 없는 보이지 않는 칼을 무수히 겨누고 있기까지 한 거죠....
- 14.14Kbytes
2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행인42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17
포인트 100
경험치 14,128
[레벨 17] - 진행률
32%
가입일 :
2013-05-29 23:24:28 (4223일째)
행인42
최신글이 없습니다.
-
해외팬픽 2관(ㄹ~ㅊ) - 과로사 누님 너무 힘들어서 이젠 전혀 숨기지도 않고 있어...2024-09-04
-
해외팬픽 2관(ㄹ~ㅊ) - 말투를 보면 레이스 마지막에 경고한 건 텐쨩이 아니라 리슈쪽인것 같네요.원래라면 테이오가 무슨 선택을 해도 자기책임이라고 했을 리슈가 정이 많이 든 거겠지만...2024-09-01
-
해외팬픽 2관(ㄹ~ㅊ) - 텐쨩이 자기의 운명이 걸린 레이스라고 리슈가 즐거운 걸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단언해준 덕분에 처음으로 리슈가 전력을 다해 웃으며 달리는 거려나요.2024-08-31
-
해외팬픽 2관(ㄹ~ㅊ) - 텐 쨩과 골드쉽이 처음 만난 과거편 외전도 언젠가 나오려나요.2024-08-30
-
해외팬픽 2관(ㄹ~ㅊ) - 디지털은 텐프레 오리슈가 선언했던 전승을 해내지 못하면 텐짱의 존재 자체에 큰 타격이 온다는것까지 알아낸거군요. 무셔2024-08-29
-
해외팬픽 2관(ㄹ~ㅊ) - 해피 미쿠가 이렇게 긴 대사를 한건 작중 처음인것 같네요2024-08-28
-
해외팬픽 2관(ㄹ~ㅊ) - 가동 가능 시간이 줄어들거나、온도 감각이나 미각이 상실되거나、감정이나 감성의 일부가 괴사한다거나가 고작해야 취급인 텐 쨩...2024-08-27
-
해외팬픽 2관(ㄹ~ㅊ) - 텐짱이 중간에서 이야기해주지 않으면 서로 년단위로 말 섞지도 않은 리슈와 코콘 사이가 이제는 리슈가 텐짱을 잃을지도 모른다고 불안해하는걸 코콘이 눈치채고 격려도 해주게 되었군요.2024-08-26
댓글목록 39
에르티님의 댓글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의 댓글
아유~님의 댓글의 댓글
v시아르님의 댓글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은나노군님의 댓글
Metalwolf님의 댓글의 댓글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푸른돌님의 댓글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RAmen님의 댓글의 댓글
테러마왕님의 댓글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팡링잉X황링인님의 댓글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이러니 전투도 승산이 희박해져버린 판국에 이긴다고 쳐도 답이 안나오고, 질 경우 다시 기회를 노리는 건 고사하고 자기 목숨 하나 건질 수 있을지도 모를 숨막히는 구도죠. 만에 하나 자신감을 잃고 싸움을 회피하려고 해도 상황이 나빠지기만 할 뿐일거구요;;</div>
팡링잉X황링인님의 댓글의 댓글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AntiChrist님의 댓글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월척이요♬님의 댓글의 댓글
달이떨어진다님의 댓글의 댓글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베이우스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수호천사님의 댓글
<p>원래의 던전 어택에서, 제일 괴물이었던건 용사랑 엘리자베트고, 거기에 대항마였던 괴물들이 라우라랑 앙리의 연합이었는데,</p>
<p> </p>
<p>그중 용사랑 라우라는 이미 적으로 와있고, 엘리자베트는 손발 다잘리고 트라우마로 골골대고, 여왕은 이번에 끝장나게 생겼네요.</p>
<p> </p>
<p>미안 인류야... 구해주지 못했어 ㅠㅠ</p>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복돌이박멸님의 댓글
<div>작가님이 엘리자베트가 최종보스가 될 것이라는데 현 상황에서는 바알보다 절대 못한 상황이죠.</div>
<div>비장의 카드 용사도 없어, 통일제국의 여황은 커녕 기존 국가 영토 축소에 이름만 공화주의국가의 독재자... </div>
<div>단탈리안이 데이지에게 뒤치기 맞고 한동안 탈락해 있지 않으면 급수가 안맞을 듯.</div>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이런 상대를 대적하려면 자신이 얼마나 강하냐보단 얼마나 상대를 경계하고 머리를 쥐어짜내느냐의 문제고, 엘리자베트가 최종보스가 된다는 건 그래서라고 봅니다. 마왕들만 봐도 지금이야 산악파 평원파 중립파 모두 단탈리안과 함께 위아더월드를 외치고 있지만 이게 얼마나 가겠으며 단탈리안은 이미 그들 모두의 조언자이자 중재자지만 결국은 그들 모두를 지배해야만 하고, 이건 완전히 다른 문제니까요.</div>
항상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그리고 이 점에 더해 엘리자베트가 최종보스라는 작가님의 몇 차례의 공언을 고려해 본다면, 단탈리안이 책동해 뭔가 소비에트 연방같은걸 만들고 집단지도체제에서 이면의 서기장이 될 것 같습니다만, 이건 인간계 정복 이후가 아니라 정복과 병행하며 이룰 듯 합니다. 숙청과 전쟁을 병행하면서 진격하는 단탈리안에게 마지막까지 버티다 쓰러지는게 엘리자베트가 아닐까 싶네요.</div>
<div><br /></div>
<div>그리고 마왕들은 수명이 없는 대신인지 생식 능력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신 소재가 나온 만우절 IF 시나리오가 마왕들의 체질이 약간만 달랐을 경우라고 하고 있는 거죠.</div>
벼락맞은염라님의 댓글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YuriTark님의 댓글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항상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YuriTark님의 댓글의 댓글
고모라님의 댓글
푸우님의 댓글
빨간전차님의 댓글
<div><br /></div>
<div>현재</div>
<div><br /></div>
<div>독자 : 비너스팬티 대체 디펜스 세계에 무슨 원한이 있어서...</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