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사이코패스 극장판] 잡다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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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고 왔습니다. 롯데시네마에서 해줄줄은 몰랐지만 일단 우리나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그저 감사하고 있습니다.
1. 의외로 여성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재밌는게, 남+여 커플이 없습니다. 남+남 커플은 많습니다. 남+남+남도 꽤 보입니다.
그러나 여성 관객은 전부 솔로잉이더군요. ...남말 할 게 아니긴 하지만...
아, 15금이라 그런가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애들도 앞줄에 있더군요. 그런데 학교는 어떻게 하고 와 있는 거지.(영화 상영 시작시간 4시 30분)
2. 평일 4시 반이란 시간 때문인지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좋긴 한데 롱런 해줬으면 하는 입장에선...
3. 만화영화라기보다 영화 같은 느낌의 화면과 연출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4. 미카는 여전히 얄밉지만, 전보다는 현실을 알아서인지 시종일관 삐딱+비아냥해도 아, 그래도 너 뭔가 일은 하는구나 싶은 기분이...
(그래도 그거 결국 네 능력 아니잖아!!!!!!!!!!!!!! )
5. 기노자는 2에서 유능해지더니 극장판에서 정점을 찍습니다. 초반의 테러리스트 제압 부분과 후반의 전투씬에선 정말로 1과는 천지차이.
6. 히나카와 목소리가 없어!! 대신에 마키시마가 말을 합니다!!!!!!!!
(그러나 히나카와도 많이 굴렀나, 전체적으로 1계 감시관들의 능력치가 후덜덜하게 높아진 기분.)
7. 영어가... 영어 발음이. 뭐 전체적으로 잘 하는 성우를 썼는지 나쁘지 않지만, 결국 일본식 영어라... 하하하하하. 특히 코가미. 특히 니콜라스. 큽.
그리고 덧붙이자면, 저 통역기 나도 좀 주세요. 필요합니다. 얼마야, 얼마면 되겠어!!!!!!!!!
8. 이번에도 만악의 근원은 시빌라.
마지막 투표 결과를 보면 결국 인간이 그렇지...하는 느낌도 들지만, 그 중에서 아카네나 코가미같은 이들이 나오는 게 또한 인간의 저력이란 생각도 듭니다.
9. 내일 또 보러 갑니다. 바로 이어서 볼까 했지만 일단 머리 정리 좀 하고요.
10. DVD 삽니다. 데헷.
11. 아카네는 진리!!!!!!!!!! 입매라던가 전체적으로 좀 더 피곤해진 느낌이라 슬픕니다만. 그래도 그 강철멘탈이 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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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div><font face="굴림"></font></div>
<div><font face="굴림"><br /></font></div>
<div><font face="굴림">일단 소감은 믿고 보는 사이코패스, 재미는 확실히 보장하더군요.<strike>(아카네 서비스신에서 사진찍고싶었)</strike></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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