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_네타] 오버로드 8권 감상 - 네타가 있습니다.
2015.05.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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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9일에 받아서 설렁설렁 넘기면서 읽어보다가 주말을 맞아 자세하게 읽어봤습니다.
단편집이라는 예고대로 가벼운 내용이겠거니 하면서 읽었지만,
자세하게 읽어보니 이번 편도 정말 이세계 입장에서 자비가 없네요.
이번 편에서 제가 잡아낸 요소는 전 모몬가&스즈키 사토루 현 아인즈 울 고운의 변화입니다.
아시다시피 모몬가는 원래 사람인 주인공이 롤 플레이의 일환으로 만든 성향 극악의 리치계열 몬스터죠.
그런데 전이로 이세계에 옮겨온 뒤부터 점점 인간에서 멀어진다는 묘사가 조금씩 나왔습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가제프나 칠흑의 검(풋) 같은 일정 수준이상의 호감도가 생기는 인간들에게는 상냥했죠.
그런데, 이야기가 진행이 되면서 스즈키 사토루 인 인간의 잔재가 점점 아인즈 울 고운에게서 엷어지고 있다는 인상입니다.
이번 단편 에피소드 중 온천편에서 아인즈와 고퀴토스의 대화를 보면 그런 점이 더 두드러지는게
아무리 자기 친구들이 만든 NPC 사르티아 를 건드린 상대라지만 플레이어. 즉 스즈키 사토루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전 세계의 기준에서 같은 '인간' 일 상대로 망설임 없이 '죽음' 과 관련한 실험을 하겠다 고 결정하면서
윤리적인 문제로 고민하기 전에 새로운 '실험' 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 하고 있다는 걸 보면,
정말 인간 스즈키 사토루는 점점 사라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섬뜩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웹연재로도 재미있게 본 대학살 파트를 다룬 9권에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벌써부터 9권이 기다려지는군요.
오버로드를 보신 다른 문넷 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p.s 낭자애 취향은 아니지만 마레 는 사랑입니다.
부끄러워하는 아우라도 귀엽지만 역시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남자아이일리가 없어' 의 클리세가 더 불타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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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怪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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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레드에 등장하는 怪人 처럼 평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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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모래지렁이님의 댓글
<div>거기다 알베도가 너무 망가져서 보기 괴롭네요<img src="/cheditor5/icons/em/em1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디아몬드님의 댓글
디아몬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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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Tar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