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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이벤트] 그래도 봄은 온다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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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죄송합니다.

지은이인 기랑은 [우리집 아기고양이]의 저자로 본인도 이걸 전권 꼭꼭 모으고 있는 중이다.

기랑 소설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따뜻함] [훈훈함] [치유물]인데, 이 소설 또한 그러한 맥락을 띄고있다.

단 [우리집 아기고양이]가 부모와 자식간의 사이를 써낸다면 이 글은 오빠와 여동생의 남매관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제목인 [그래도 봄은 온다]는 아무리 혹독한 겨울이라도 결국에는 봄이 온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데

이 1권뿐만 아니라 그 뒤에 이어지는 후속권들도 사건이 훈훈하게 해결이 될거라고 대충 예상해 볼 수 있다.

내가 이러한 소설을 좋아하는게, 보통 소설을 읽을 때는 그 작품에 대해 어떤 기대를 품고 보기 마련이다.

치유물을 원한다면 치유계 소설을, 유열(..)을 원한다면 그런 쪽의 소설을 찾아 읽기 마련인데,

치유물인척 하고 끔살물을 반전으로 내면서 치유를 원하던 독자의 멘탈을 갈아버리는 소설이 몇몇 있기 때문이다. [신메카이 로드그래스] 같은거..

아무튼 마음을 진정시킬 치유물을 원한다면 추천할만한 소설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자세한건 스포일러라 말 못하지만 주인공과 여동생의 얽힌 관계는 마지막에 가서 해결..비슷한게 되는데

갈등이 존재하는 초반부에서 얽힌 관계가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지 않았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이거 그냥 보통 라노벨의 남매사이인데..

기랑작가는 보통 초-중반에 인물소개와 갈등암시를 두고 후반에 갈등을 해소하는 방식을 쓰는데 갈등해결에서 나오는 카타르시스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아무튼 다음권이 기대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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