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창작_네타] [거미입니다. 문제라도?]저기? 주인공 님?
2015.07.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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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소게 게시판에서 한번 들러서 읽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이거 진짜 아무리 봐도 아틀락 나챠의 화신
이 작품은 거미(아라크네 아님)로 환생한 주인공이 적당히 미궁 속에서 여러 마물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소설입니다.
안 그래도 여러 스킬을 얻고서 아틀락 나챠의 화신이라도 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성장 중이시고
최근 들어서 진화 트리 중에 아라크네가 있다는 것도 다행스럽게도밝혀졌죠.
그런데 최신화 보면 또 떡밥이 깔리는게
[와, 이거 내가 봐도 무서울 정도인데?
이러다가 나 마왕이라도 된다던지?(웃음)
그 때는 몰랐다. 마왕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이런식으로 해놓고서 번외편으로 넘어가는데
B1(마왕 사이드) 편에서 보면 마왕에 대한 묘사가
-이번 대의 마왕의 외견은 소녀
-출몰한지 얼마 안 됐으며 출신도 불명확함
-눈에 보이지도 않을 가느다란 실을 이용해 소란을 잠재움
물론 여기까지는 그냥 갑자기 웬 번외편? 하고 지나갔습니다만...
「아, 나도 어렸을 적의 이야기지만, 에를로 대미궁에서 타라텍트라는 이름의 거미형 마귀의 둥지를 다 태웠었어.이 마귀는 평범하게 정면으로 싸우면 약하지만 극히 드물게 둥지를 만드는 일이 있어서 말이야. 거미줄이 상당히 귀찮아서 찾아내면 즉석에서 태워버리는게 모험자들 사이의 암묵의 룰이었어.근데 그 다 태워버린 둥지의 안에서 대량의 실이 발견됐었거든.놀라운 것은 지금까지의 마법실과는 차원이 다른 매우 뛰어난 마력 전도성과 물리 내구력을 가진 대단한 실이었단 말이지.가지고 돌아온 실은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실을 가지고 돌아간 모험자는 일확천금을 얻었지.모험자의 성공담 중에서, 상당히 유명한 이야기다.」
「그 후, 타라텍트를 포박 하는 것이 유행했다고 하고나 안타깝게도 결국 같은 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개체는 발견하지 못하고, 환상의 거미라고 불리고 있는 것이지.」
문제는 바로 함께 올라온 용사 사이드 편에서 용사의 목도리에 관해 말하던 중에 저런 대화가 나왔단겁니다.
본문을 보셨다면 알 수 있으시겠지만 저 실은 주인공이 시험삼아 태어나서 며칠쯤 지난 쪼렙 중 쪼렙일 때 짜낸 실입니다.
사실 저 대화 자체는 중요하지 않은데 중요한건 그 목도리가 슐(슐리만, 타 환생자 측 주인공)이 태어날 때쯤 짜여진 목도리라는겁니다.
즉 지금까지의 모든 번외편은 본편과 대략 13+@년만큼 차이가 나고 있다는 말이죠.
그 상황에서의 마왕 묘사가 하필
소녀, 실을 사용함, 출신이 불명확함
이란 말이죠...
이거 아무리 봐도 주인공 아닙니까?
도대체 어떤 과정을 거치셨기에 저 상황까지 간건지 궁금합니다.
P.S. 주인공은 여자입니다. 저도 자주 까먹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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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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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2
호에~님의 댓글
RAmen님의 댓글
야천의왕님의 댓글
날개군님의 댓글
밥먹는중님의 댓글
다비드비다님의 댓글의 댓글
다만 주인공이 짜논 실이 수거되어 목도리가 된게 대략 슐리만 태어나기 전후란 뜻입니다
강철열쇠님의 댓글
<div> 어찌됐든 재미있는 작품 무엇보다 하루 3~4편 씩 올라오는 성실연재라는게 최곱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다비드비다님의 댓글의 댓글
그냥 그렇겠지 싶다가 직접적으로 증거가 나온터라
호에~님의 댓글
강우주의보님의 댓글
바닷비님의 댓글의 댓글
mikein님의 댓글의 댓글
DarkPhoenix님의 댓글
다비드비다님의 댓글의 댓글
apocalypse님의 댓글
강철열쇠님의 댓글의 댓글
커마님의 댓글의 댓글
커마님의 댓글
몽환자매님의 댓글
<div>인형사계열의 마왕같은데... 뭣보다 용사랑 마왕은 전대용사랑 마왕이 죽은 직후에 가장 강한사람과 가장 강한마족,마귀가 승계하니까요.</div>
<div>그시점에서 주인공은 뽈볼거리는 작은거미니...</div>
<div>현재 용사가 용사를 승계받은 시점을 보고 전대용사랑 마왕이 죽은이후로 마족이 갑자기 활성화됬다라는걸 보면 마왕이 그사이 죽어서 대가 바뀐거같지도 않구요...</div>
<div>마왕을 죽여서 주인공이 죽여서 대가 바뀐거면 마족간부들이 주인공 실력을 모를리도 없으니</div>
다비드비다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하필 본편에서 주인공이 막 얻었던 스킬이 마도의 극한, 공간 마법에다가 세상에 5체 정도밖에 없다는 저놈의 위치를 확실하게 알아내고 소환할만한 놈이 지금까지는 미래의 주인공(추정) 정도밖에 없어서리 말이죠.</div>
<div><br /></div>
<div>근데 사실 이렇게 마왕이 주인공이면 또 문제가 되는게 대체 뭔 일을 겪었길래 주인공이 저렇게 슈퍼 울트라 흑막급 마인드를 지니게 됐느냐는거죠.</div>
몽환자매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 타이밍에 재수없게 주인공이 퀸을 만나서 여차저차 하다가 그냥 공간마법으로 날려버린거 아닌가? </div>
<div>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주인공이 마왕이라고하기엔 너무 미심적은점이 많아요.</div>
다비드비다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