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감상게시판

[영상물_네타] [네타 약간]인사이드아웃&손님

본문

우선 인사이드아웃, 재밌습니다.

가족영화라는 장르에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종류의 재미인것 같습니다.

겨울왕국 같이 노래랑 화면의 화려함 보다는 메세지로 가족이 공감을 형성할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아이들의 나이가 너무 어리다면 주제의 이해가 좀 어려울 것 같습나다.



그리고 손님.

이것도 좋았습니다. 둘다 당첨인 경우는 드문데 오늘은 운이 좋았던것 같네요.

이 영화는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따온 영화입니다.

그래서 전개는 뻔히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묘미는 중간에 껴있는 적절한 유머와 후반의 참극이 대비 되어 배어나오는 비극적인 맛입니다.

복수물 치고는 응보시의 카타르시스가 부족하고 공포물 치고는 놀라는 맛이나 신경줄 긁는 짜릿함이 부족하니 비극이라는 장르에 가장 들어맞지 않나 싶네요.

유머와 비극의 교차하는 훌륭한 연출이 돗보이는 영화였지만 그덕인지 몇몇 클리세적인 평범한 연출이 그냥 안넣으면 허전해서 혹은 영화시간 맞취야 되니까 넣었다는 인상을 주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p.s 비극 보다는 희극파인 저로써는 보는 순서를 손님 iso 순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뻔 했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손님은 잘만든 영화고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비극 특유의 찝찝함이 남아서 iso의 감동도 희석되어 버려서..,
  • 1.67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2

달렉수프집사님의 댓글

나노미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인사이드 아웃은 11살 근처의 아동에게 정말 잘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아동들과 부대끼는 어른들에게도 좋고요.
전체 3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