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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미션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메타 휴먼과 씽크빅 넘치는 장비들, 그리고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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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7월 30일 개봉한 영화, 미션임파서블의 최신 시리즈이자, 리얼에 목숨을 거신 딸바보 톰 크루즈씨의 열연이 돋보이는 따끈하면서 시원한 신작 입니다.



 이번 작품의 요소는 크게 3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인간인지 의심되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 상상 이상의 장비들의 향연, 그리고 깨알 같은 개그.



 첫번째인 에단 헌트에 대해서 입니다.



 어김없이 시작부터 아주 화끈하고 시원한 액션을 보여주시는 에단 헌트. 근대 시작부터 영 안좋은게 비행기에 매달리지 않나, 문을 열고 안으로 빨려 들어갔는대 기체 벽에 머리를 처박지 않나...



 그런대도 여유있게 확인하러온 적에게 미소를 날리며 위험마크가 달린 화학무기 포탄들과 함깨 스카이 다이빙 하십니다. 여기서 부터 시작되는 톰 형님의 메타 휴먼설.



 납치 당하고, 맞고, 또 맞고, 싸우고, 익사 할뻔 하고, 죽다 살아난 상태로 추격씬 찍고, 차가 8번은 뒤집히는 사고를 당하고, 또 그상태로 오토바이 추격씬 찍고, 200KM는 넘는 속도로 추격씬 찍다가 낚시당해서 그상태로 미끄러지고, 근대 옷이 찟어진거 빼고는 상처가 별로 없다는게 참 희안합니다...



 여기서 저는 에단(톰 크루즈)가 메타 휴먼이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저건 인간의 내구력이 아니야!!!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급의 내구력이냐!!!



 이렇게 생각 할정도로 참 내구도가 남다르신 요원입니다. 작중 호구 중 하나인 CIA 국장이 말한 '에단은 불가능이 없는 초인적인 요원이다, 그리고 그 요원이 당신(영국 총리)을 노리고 있다.'라는 대사가 참 공감 갔습니다. 아주 정확한 평가야.



 두번째인 씽크빅 넘치는 장비들의 퍼레이드.



 여러가지가 있지만 손에 꼽자면 가장 씽크빅 넘치는 장비는 단연 겉은 책자인 노트북입니다. 요즘 나온 휘어지는 디스 플레이가 나왔는대 설마 이런 스케치풍 화면의 노트북으로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설마 에단이 넘겨준 책자가 노트북일 줄은.... 화질은 좋지 못하고, 작동 오류는 있어도 위장과 휴대성에 있어서 로그네이션 최고의 장비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생각도 못했던 장비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만능 키입니다. 이 만능 키의 종류는 2가지 인대 하나는 열쇠 형태의 만능 키이고, 다른 하나는 금고 다이얼 같은 형태의 잠금 장치를 열어주는 만능  키 입니다. 단순하지만 요원들에게 아주 유용하고 쓸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하나는 인물의 걸음걸이, 습관, 보폭, 등등 상대방의 행동을 읽어내는 장비였습니다. 솔직히 잠입 할때 매번 마스크에 목소리 변조 기능이면 끝이겠지, 하는 생각을 했는대 이 장비로 인해 에단 헌트가 사망에 가까운 일을 겪었으니 아주 뛰어나고 의미 있는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로 깨알 같은 개그.



 이번 시리즈에서 그다지 액션 쪽으로 활약하지 못한 브랜트(제레미 레너).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중간 관리직과 속임수와 개그 였습니다. 상사에게 쪼이는 중간 관리직의 비애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해서 CIA국장과 영국 총리를 낚고, 마지막까지 개그로 활약합니다. 그의 역활이 이번 작품을 종결 짓는대 가장 큰 활약을 했다고 해도 무방하죠.



 또다른 개그 캐릭터, 우리들의 영원한 미션 임파서블의 개그캐릭터, 하지만 이번작품부터 브랜트에게 자리를 위협 받고 있는 벤지! 전작부터 현장 요원으로 활약하는대 이번에도 현장 요원으로 아주 구르고 구릅니다. 사무직일 할때는 헤일로5하면서 농땡이도 피우고 리얼계에서 노는 메타 휴먼과 달리 머리쓰는게 주 업무인대 같이 따라다니다가 구르고 구르고 굴러서 몸개그를 펼칩니다. 브랜트와 마찬가지로 이 친구가 없었다면 이번 작품의 적을 처리하는대도 힘들었겠죠. 매우 인상적이고 좋아하는 캐릭터 입니다. 아주아주.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의 호구 오브 호구! CIA국장님! 처음에는 아주 정형적인 적군 같은 아군으로 나오다가 점점 진행 될수록 개그 캐릭터가 되버리시는 이번 편의 가장 큰 수해자입니다. 런던에서 총리와 이야기 하던 도중 영국 정보부 국장으로 위장한 에단이 의도한 대로 판이 굴러가자 아주 표정이 가관이더니 모든 혐의가 풀렸을 때는 총리를 구한 CIA국장이 되면서 아주 헤벌래 해집니다. 마지막에는 의회에서 뻥카쳤다며 판사들한태 해체시킨 IMF 해체 무효화 신청도 하고... 여러가지고 재미있는 캐릭터 입니다.





총평 : 오랫만에 나온 미션 임파서블의 최신작, 에단 헌트로 열연한 톰 크루즈와 기타 배우들의 거침없는 액션, 이미 나온 것 같지만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기술들을 적용한 새로운 장비들, 작품 내내 지루하지 않은 깨알 같은 개그, 하지만 약간 진부하고 억지가 없지 않은 스토리, 그리고 맥 없는 악당들과 카리스마 없는 악당 보스.





 최종 점수는 10점 만점에 7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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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닥터회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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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지가 님 걱정마셈 이단이면 가능함,....할때 이단 표정이 참......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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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떨떠름해하는 표정이 일품이었죠<br />

쇼앤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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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헌트: 뭐? 나?<img src="/cheditor5/icons/em/em6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쇼앤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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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보고 극장에서 보던 사람들 전원이 빵 터졌죠. 뭐이임마? 하는 에단의 얼굴이란<img src="/cheditor5/icons/em/em3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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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개그센스가 폭발했죠.<br />6가 17년 개봉목표라던데 기대중입니다.<br />

쇼앤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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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는 17년에 개봉이라니... 어떤 액션과 깨알 개그를 보여줄지 기대되는군요

메타트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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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프로토콜에서부터 개그를 집어넣더니 이번에도 꽤나 넣었나보군요.

쇼앤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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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보다 자연스러운 개그들이 많습니다. 개그 분량은 늘었는대 자연스러웠고요<img src="/cheditor5/icons/em/em6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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