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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던전 디펜스 400화] "더 죽여야겠다, 더 많이 죽여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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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400화 기념으로 작가님이 연참을 시전했습니다! 만세!!!  400화를 축하드리며 연참에 감사하는 바를 먼저 밝힙니다. 그리고 이후 감상문은 최근 [던전 디펜스] 연재분의 스포일러가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스포일러를 꺼리시는 분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어발 연애관계로 인한 필연적인 공격이었지만, 동시에 불시의 타격이었던 노예제 폐지안 부결을 바르바토스로부터 얻어맞고 치명적인 정신적 타격을 입은 단탈리안은 이에 굴하지 않고 파이몬과 함께 마계로 찾아갑니다. 바르바토스와의 타협을 위해서는 마인들의 노예제를 폐지하되 인간의 노예제는 존속시켜야 하지만, 실제로 마계에서 이를 시행하는 대공들이 인간 노예를 부리지 않는다면 그만이겠지요. 그 대신 숙청한 무소속 여섯 마왕의 지상의 영지를 대공들을 황제 직속의 관리로 임명하는 형식으로 그들에게 대가로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파이몬에게 말해줍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파이몬의 '신뢰'를 빌리겠다고 하죠.



도착한 마계에서 남은 열 다섯명의 대공들은 단탈리안과 파이몬을 환영합니다. 대공들은 단탈리안의 제안을 듣고, 황제 직속의 관리는 얼마든지 해임될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을 지적하며 더 확실한 보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죠. 그들은 결혼동맹을 요구합니다. 대공들의 여식들을 단탈리안의으로 보내겠다는 거죠. 마왕들은 2세를, 곧 상속을 기대할 수 없는 이상 이는 사실상 가장 긴밀한 내부에 첩자를 박는 걸 허용해달라는 의미이고, 단탈리안은 과거 이를 극히 우려해 왔습니다만, 너무 많으면 곤란하니 7명의 제한을 두고 이를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동행한 파이몬은 엄청난 충격을 받죠. 이미 호감도가 80에 이른 파이몬에게, 심지어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단탈리안이 첩을 받는다는 건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으니까요. 자리를 피한 파이몬을 쫒아간 단탈리안은 엄청난 제안을 합니다. 



파이몬과 결혼하겠다는 거죠. 단탈리안은 바르바토스가 파이몬 탓에 단탈리안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의심을 갖고 있으며, 바르바토스와 파이몬 중 선택하라는 것, 곧 파이몬을 죽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힙니다. 이 상황에서 파이몬과 결혼하고 대공들이 보낸 첩을 받겠다는 건 파이몬과 대공들의 세력을 규합해 바르바토스와 정면 대립한다는 의미가 명확하며, 이는 곧 바르바토스 대신 파이몬을 선택했다는 의미-로 파이몬은 받아들입니다. 이를 통해 파이몬의 호감도는 100에 도달하게 되죠. 아이고 맙소사 파이몬은 이제 없어! 이것이 바로 호감도를 만땅을 찍으면 독자가 혼비백산하게 되는 무시무시한 던전 디펜스 퀄리티! 


파이몬과 함께 사이좋게 대공들에게로 돌아온 단탈리안. 여기서 노예제 폐지를 매우 꺼려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던 울발라대공이 기쁜 듯 웃으며 선물을 주겠다고 합니다. 선물은...피안화였죠. 죽음을 상징하는 꽃이니만큼 영 좋지 않은 의미를 담은 꽃에 파이몬이 화를 내자, 울발라대공은 이 선물을 보낸 바르바토스를 대신한 것이라고 말하며 마왕의 지배력에 저항할 노예각인이 된 병사들이 파이몬과 단탈리안을 둘러쌉니다. 울발라대공은 바르바토스의 지시로 파이몬과 단탈리안을 억류하겠다고 말하며, 바르바토스는 즉시 발푸르기스의 밤을 소집해 대공들의 억류를 핑계삼아 노예제를 영구불변의 것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파이몬과 단탈리안이 인질로 잡혀 있어서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주장하면서 말이죠.


억류에서 풀려날 경우의 보복이 두렵지 않냐는 파이몬의 말에 울발라대공은 그렇기에 파이몬을 풀어주고 단탈리안을 억류할 것이라고 답합니다. 바르바토스는 단탈리안을 지키기 위해 파이몬을 제거하려는 것이었지만, 대공들은 이를 역이용한 거죠. 노예제 폐지안에 대한 단탈리안의 제안과 바르바토스의 제안 사이에서 줄타기하면서 최대한 이익을 뽑아내려고 한 겁니다. 기본적으로 바르바토스의 편에 서되, 자신이 산악파라는 강력한 세력의 중심인 파이몬은 풀어줘서 적을 최소화하고 바르바토스와 파이몬이 서로 견제하게 만들고, 어떤 파벌 하나의 수장은 아니나 각 파벌 모두에게 어느 정도의 지지를 받는 단탈리안은 인질로 삼아 뽕을 뽑을 작정인 거죠. 단탈리안을 영원히 억류할 수는 없겠지만, 이걸 위해서 단탈리안에게 첩을 보내겠다는 떡밥을 뿌린 거죠. 억류기간동안 단탈리안을 어떻게든 구워삶고 단탈리안 세력 내부에 자기편을 심어버리면 많은 세력의 지지를 얻는 단탈리안이라도 어쨌든 바르바토스를 기반으로 성장한 상황에서 바르바토스와 대립하게 되고, 단탈리안 자신의 직속 세력은 취약한데 내부의 적까지 생기면 할 수 있는게 없을 거라고 울발라대공은 생각했습니다.



예, 다른 대공들은 아니었습니다. 열 다섯명 중 일곱명이요. 이 일곱명은 누구냐구요? 단탈리안이 이전에 바르바토스와의 비디오(...)를 시청하게 해 주고 대가로 천만 골드를 뜯어간 그 친구들입니다(...) 비디오를 감상한 이 양반들은 단탈리안과 바르바토스의 역학관계가 그렇게 만만한 것이라고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처음부터 바르바토스와 단탈리안을 택하라면 단탈리안을 택할수밖에 없던 인물들이었죠. 비디오가 비디오이니만큼 본 이상 어쩔 수 없습니다(...) 단탈리안은 십중팔구 애초부터 이렇게 가장 자신과 함께 심각한 수렁에 빠져든 대공들 외엔 대공들을 단 한명도 살려두지 않을 작정으로 마계에 간 겁니다. 애초에 단탈리안이 한번 실패한 계획을 실행하고자 공정한 대가를 줘서 상대방을 설득할 위인이 아니죠(...) 



단탈리안이 어디까지 계획을 세우고 간 것인지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특히 바르바토스의 계획에 단탈리안이 얼마나 장난을 쳤는지는 가늠도 되지 않죠- 그러니 앞으로의 계획도 추정할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대략적으로는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자신이 무슨 짓을 하건 따라갈수밖에 없는 이들로 마계의 대공들을 채워서 자기 세력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고 볼 수 있고, 이건 성공했습니다. 이제 비디오를 감상하고 천만 골드를 감상료로 바친 대공들은 목숨을 살려줬다는 엄청난 대가를 지불받고 단탈리안과 지옥 끝까지 같이 갈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바르바토스를 적대하고 동료 대공들 여덟 명을 자기 손으로 쳐죽이기까지 한 뒤가 없는 상황이니까요. 일곱 명의 첩은 내부의 적이 아니라 이 대공들이 딴마음을 품을 수 없게 만들 2중 3중의 감시망이 될 인질이 되겠죠.



다음으로, 단탈리안은 오랫동안 함께해온 바르바토스와 맞상대할 작정입니다. 대공 여덟명이 죽은 일은 숨길 수가 없고, 그들이 단탈리안에게 위해를 끼치려고 그랬다는 사실을 밝히면 그 배후를 언급하지 않을 수도 없겠죠. 바르바토스가-단탈리안의 수작이 아니라-정말로 울발라대공의 말처럼 단탈리안이 억류되자마자 발푸르기스의 밤을 개최해 노예제를 확고하게 박아버릴 작정이었다면, 바르바토스와 그녀가 이끄는 평원파 전체와의 정면 승부도 각오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탈리안이 그렇게 호감도 100을 꺼려하면서도 파이몬의 호감도를 100으로 올려버렸다는 것은, 이 전개를 강하게 뒷받침해주죠. 평원파와 정면승부를 하려면 산악파의 확고한 지지가 필요하니까요. 



이 점입가경의 전개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단탈리안 마왕 전하께서는 정말로 견공자제분이십니다.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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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9 23:24:28 (4227일째)
행인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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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7

메르헨라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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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대책없는 하렘을 싫어하는 편이고 복잡한 전개도 싫어하는 편이라 던전 디펜스가 점점 마음속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제일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은 바르바토스에게 '나 여마왕들 다 따먹을거임!' 하는 부분이죠.

그리고 다음으로 마음에 안들 예정인 부분이 이렇게 대립하게된 바르바토스와 던탈리안이 다시 호감도 100찍고 붕가붕가할 부분이네요.

처음엔 분명 흥미진진하고 즐겁게 봤었는데 가면 갈수록 제 취향에선 멀어져만 가고 위가 쓰려옵니다...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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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인 조아라 노블레스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죠. 그래도 가볍게 넘어가진 않을 테니까요...

존코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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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하게된이상 끝을봐야할텐데 과연 이끝은어디일까요..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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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도 끝이 어딜지 기대됩니다.

슬라이딩11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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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왠지 바르바토스가 다시 돌아올 수도 있을것 같아요 단탈리안 이라면.</p>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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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탈리안이라면 모르죠. 단탈리안이라면...

palatin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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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흥미진진한 전개로군요. 요즘 잠깐 안 보고 있었는데 다시 봐야 겠습니다.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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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떠날 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입니다.&nbsp;

은빛설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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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영상을 시청한 대공이 7명이라고 한것과

<br />첩을 7명까지만 받겠다고 한 말이 이렇게 복선으로 쓰일줄이야.......

<br /><br />그리고 파이몬은 결국 타락(?) 했군요.

<br />호감도 100을 찍으면 히로인 후보에서 탈락하는 던디 퀄리티.

<br />단탈리안과 스킨쉽이 일절 없는 라피스와,

호감도 0을 유지하는 데이지만 믿고 가야하는 역설적인 상황이네요.<br /><br />개인적인 예상으로 바르바토스는 단탈리안의 품에서 웃으면서 죽을것 같습니다.<br />원작 게임에서 그랬던것 처럼 시원스럽게 웃으면서요.<br />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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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가 비디오이니만큼 한번 쓰고 버릴 물건은 아니지만 동시에 다시 나올 거라 기대하기도 힘든 심리적 틈을 제대로 찔렀죠.

<div><br /></div>

<div>그리고 작가분은 데이지는 절대 히로인이 아니라고 하시고는 있습니다만... 어떤 의미에서든 히로인이겠죠.</div>

<div><br /></div>

<div>하도 질척질척한 관계라 바르바토스가 용사와의 최후처럼 깨끗하게 가려고 해도 꽤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 해요.</div>

양파연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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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보다 일부러 대공들이 서로상잔하게 두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데이지가 나서려는데, 손으로 막기도 하구요.솔직히 바알대검든 용사후보를 누가 1:1로 막겠냐만은...이바르의 지원만 있다면 싹쓸이했을테니까요. 언제나 약자의 위치에서 계략을 짜는 단탈리안의 모습이 아직 이소설을 붙잡게 하는거 같습니다. 그보다...데이지 상태창좀 보고싶은데 말이죠...상태창보는법을 잊어먹은게아닐까요?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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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는 비밀병기이기도 하니 안 보여줄 수 있으면 안 보여주는게 낫죠. 대공들도 자기 손에 피를 묻혀야 다루기 더 쉬워질 테구요. 그리고 작가분이 의도적으로 게임적 요소를 줄여나가려고 해서 상태창이 잘 안 나오지만, 데이지는 용사의 힘을 거의 다 쓸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은소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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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선악과 이상의 금단의 비디오(...)

주인공도 무섭고 히로인들도 무서운 언제나의 던전 디펜스군요!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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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는 무섭습니다. 비디오 조심합시다(...)

<div>언제나 무시무시한 던전 디펜스입니다!</div>

뿌찢님의 댓글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미네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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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리리플에서 작가님이 'x을 x대로 놀린 대가는 받을겁니다'라고 공언한 단탈이라...

설마 고x라니?!

물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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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이라 이미 X자일테니 거X라던가 강제TS후 나이스보트전개 등등...?

덕군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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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트리의 거포로 관통하면 딱히 안바꿔도 됩니다!</p>

리구텅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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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0px; background-color: #f8f8f9">바르바토스는 과연 죽을것인가.</span>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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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를 기대하세요!

동물농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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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러저러한 말이 나와도 한화한화가 전부 재밌네요

딱 제 취향인듯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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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작가님께 감사를!

불쌍한인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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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몬을 죽이겠다는 의도가 자신의 목적 성취를 위함 보다 단탈리안의 안전을 위해서라는게 전 화에서 나왔는데 바르바토스가 순진하게 대공들 사이에 단탈리안을 던줘줬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이번화 감상요약은 대공님들 생사는 전해져 있었고요 단파 단 파로 오라고 말씀드렸죠?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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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정말 의문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단탈리안이 중간에서 장난친 거 아닐까 싶어요. 어디까지 장난쳤는지는 감도 안 잡힙니다만...

<div><br /></div>

<div><br /></div>

slimebal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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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기미긴은 어쩔려고 파이몬한테 저런답니까 (...)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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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공갈을 고려하고 있지 않을까요(...)

마이오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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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라, 전 바르바토스와 대립각을 세우는 것 자체가 단탈리안이 둘이서 짜고 벌이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말이죠.

생각해보니 그 반쯤 멘붕한 상황에서 그런 짓까지 하기는 힘들었을려나요.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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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늘 바르바토스와 짜고 치는 판을 벌여왔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전개의 경우 그렇게 가기 위해선 앞으로 꽤 많은 설명이 필요하겠죠. 당장 살아남은 대공들은 바르바토스를 버리고 단탈리안의 편에 서길 선택했고, 이걸 숨길 방법도 없는지라...

미스터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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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던전 디펜스를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대체 단탈리안이 어느정도 사악하길래 오르는 리뷰마다 단탈리안을 욕하는 말이 나오는 건가요?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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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물에 익숙해져 웬만한 주인공의 악행은 감싸주고 옹호하는데 익숙한 조아라 노블레스의 독자들이 소설은 더 없이 재밌게 읽으면서도 주인공은 나쁜놈이라고 댓글에 이구동성으로 말할 정도죠?

미스터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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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입니까!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40.gif" />

오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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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조아라에서 보는 유일한 소설이죠.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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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만한 재미가 있는 소설이지요.

건전한내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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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던전 디펜스&nbsp;감상 나올때마다 생각하는건데 대체 작가분은 어느정도로 똑똑하신건지 가늠이 안가요. </p>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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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기존에 만들어놓으신 상황을 정말 잘 활용하시죠.

Se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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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그러니 우리는 일찌감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엘리제를 진히로인으로 밀어야....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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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엘리제 진히로인설을 지원하는 떡밥들도 최근엔 작중에 제법 튀어나오고 있죠. 아예 작가님이 IF루트 프린세스 디펜스는 단탈리안과 엘리제가 결혼(!)하는 엔딩이라고 언급하시기도 하셨구요.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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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엘리제가 진 히로인 당선되도 결혼해서 꽁냥꽁냥 살기보단 서로 평생동안 결혼 안하고 애증이 얽히고 얽혀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릴 것 같긴합니다.

소설덕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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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많이 죽일 것이다!<br />더욱 더 많이 죽을 것이다!</p>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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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탈리안을 위하여!

SchwerzRub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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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아, 던디 자까분 옛날 작인 마녀 변호사도 참 재밌게 읽었는데... 공모전 떨어져서 방향 전환을 하셨다고....&nbsp;



<div><div>그덕에 더 재미난 거 보고 있지만!</div>

<div>크으- 바르바토스는 죽든 살든 일단 호감도 100까진 안찍으면 좋겠단게 작은 소망입니다.</div>

<div>죽으면 죽는대로 단탈리안에게 깊은 흔적을 남기겠지만요.</div></div>

<div><br /></div>

<div>p.s&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참고로 자까님 카산드라라는 닉으로 여기 거주하고 계십니...</span></div>

행인42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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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녀 변호사도 재밌게 읽었고 그 외에 단편들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연재가 오래 못 가는 일이 잦고 완결을 본 적이 별로 없는게 유감이었는데 던디는 오랫동안 꾸준히 연재하는게 정말 좋아요.

행인4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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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저는 낚였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5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로키쨩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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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우리 전부.. 낚였씁니다..

유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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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단탈리안 최소 낚시신공과 견공자제신공 극성 달성자</p>

윈디워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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