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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오버로드 5화 감상 (부제: 힘법사(?)의 여유넘치는 이세계 기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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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예고편부터 느낀 거긴 한데...색감이 미묘하게 바뀌었습니다.
물론 나쁜 쪽이 아니라 좋은 쪽으로., 그러니까 좀 더 성의가 들어간 티가 난다고 할까요 단순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다시 비교해서 봐도 뭔가 살짝 바뀐 채색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단순히 지나쳐가는 엑스트라인
모험자 조합 종업원을 그렇게 이쁘게 그려줄 줄은 몰랐어요!!나름 젊었을때 미녀였으리라 묘사된 우리 촌장 부인님한테 왜그랬나요 제작진
아무튼 그 뿐만이 아니라 에 란텔이 상상 이상으로 호화롭게 그려져서 꽤나 놀랐습니다.
전 성새도시라길래 반지의 제왕의 헬름 계곡 같은 분위기 비슷할 줄 알았는 데 말이죠.
아무튼 간에 니코니코생방송에서는 시청인원이 몰려 일반회원이 튕길 정도로 큰 흥행을 이끌고 원작도 100만부 돌파하는 등
이래저래 인기를 끄니 작화 인원을 좀 더 추가한 듯 싶습니다. 확실히 변했어요.
특히 나베랄의 머리칼이 찰랑이는 점이 남달랐습니다! 나베랄 예뻐요 나베
아무렇지도 않게 루크루트를 차갑게 매도하고 독설을 내뿜는 쿨바보 나베는 오늘도 이쁩니다.
여관 안에서도 계속 깎듯하게 무릎 꿇으며 예의 차리고 그때마다 당황하는 아인즈도 좋았고요.
아인즈 두개골은 보면 볼수록 왜 샤르티아가 골격이 아름답다고 했는지 납득도 갑니다. 잘생긴 해골 맞아요 아인즈.(…)
그나저나 마법직만 익혔는데 멀쩡히 대검 두자루 차고 다니다니 역시 다시봐도 사기에요.
꼭 힘법사 간달프가 생각나네요. 아니 그분은 지팡이랑 장검 뿐이었지 대검도 아니었는데 간달프보다 어째 더하네요.

아무튼 간에 이번화도 적절히 뺄거 빼면서 중요한 장면샤르티아와 알베도의 기싸움이라던가
적당히 넣어가면서 진도를 빼면서 운필레아와 칠흑의 검 모험자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미 원작을 읽은 사람으로서 저렇게 잘 그려진 칠흑의 검이 처참하게 죽임당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착잡해지네요.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한건 다름아닌 2권의 주요 잡몹악역인 클레만티느와 카디트였는데...

나베랄 말고도 또 즐거워지게 생겼네요. 클레만티느 목소리 진짜 좋아요.
아닌게 아니라 성우분이 귀여운 인상에도 불구하고 잔혹하기 짝이 없는 클레만티느의 특성을 너무 잘 살려주셨습니다.
다만 작붕만은 피해가지 못해서 개구리 얼굴이..혼자서 가볍게 팔랑거리며 웃음 흘리는게 원작에 미친년 포스를 남다르게 가진
클레만티느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주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예자의 액관도 나왔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좀 작은 것 같아서 의외였기도 하고요.
참고로 클레만티느가 오버로드에서는 일찍 퇴장하기는 하지만 괜찮습니다.
원펀맨에서 타츠마키로 나오신다니 거기서 신나게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구요

마지막으로 본편이 끝난 뒤에는 이미 예고되었던 SD 캐릭터 짧은 플래시가 나옵니다.
5화 이후로 본편 끝난 뒤에 나온다고 했는데 첫화인 오늘은 언데드의 정신면역을 일시적으로 없애주는 효과를 가진
아이템까지 써가며 본래 인간 스즈키 사토루로서의 흐트러진 모습으로 돌아온 아인즈로 시작합니다.

막 대뜸 수호자들한테 주변을 정찰하라하고 냉정하게 내리는 자신은 대체 어떻게 된거냐며 불평하다던가
거울로 해골로 변해버린 자기 얼굴 보고 제대로 놀라면서 무서워!! 이러는 모습 등등 혼자 방안에서 엄청 허둥댑니다.
9권을 내용을 아는 마당에 이러면 안되는데 아...대마왕 주제에 귀엽다니.
그러다가 알베도가 문을 두드려도 아인즈에게서 대답이 없자 대뜸 문을 박살내면서 들어온 기백에
깜짝 놀란걸 열심히 둘러대다 무심코 속내에 감춰두었던 역시 미인이구나 하는 말을 모르고 흘렸다가
바로 하트 뿅뿅 날리며 식은 언제 준비할까요!! 하는 알베도에 휘말리는 걸로 끝나네요.
적당히 귀엽고 앞으로 이런 소소한 내용일 듯 싶습니다. SD 만화도 즐겁게 보기에 좋군요.

역시 2권 도입부라 딱히 크게 진행된 내용은 없는 이제 밑밥을 까는 곳이라서
슬슬 시동을 거는 느낌입니다. 이번 5화도 2권 1장과 똑같은 제목이니 이전 화들처럼
비슷한 속도로 전개가 될 것 같아서 여러모로 즐겁게 볼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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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7 03:54:38 (383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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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0

더티페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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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를 1권 분량으로 잡는다면, 역시 3권 분량인 블러드&nbsp;발퀴레 상태의 샤르티아와 싸우는 장면까지만 나온다는 슬픈 진실.....<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10.gif" /><br /><br />쟈류스랑 젠벨 구구의 일기토까지 보고싶어요 제작사님!!

아브렌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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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약판매량이 현재 3000장을 넘었다고 하니 어느정도 이득 취하는 분기점인 5000장은 넘을 것 같기는 한데 2기는 잘 모르겠네요.<br />무튼 인기나 흥행세나 상승 중이니 좋은 소식이 들려오면 좋겠네요<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6.gif" /></p>

잉여롭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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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알고 있는 내용 전개라 별 기대 안 했었는데.....곧장 인간들을 무찌르려는 나베랄의 머리를 때리는 장면은 정말 좋았어요. 이런 거 보려고 다들 원작 있는데도 애니를 보는구나 싶더군요.<img src="/cheditor5/icons/em/em1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아브렌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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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상상하는 것과 직접 보는 건 느낌이 다르니까요. 나베랄 귀여워요<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74.gif" /></p>

akum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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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1화가 정말 재밌었습니다.&nbsp;

<div>100레벨 언데드가 저런 아이템의 영향을 받으려나 싶기도 하지만</div>

<div>자기 얼굴보고 겁먹는 모몬가가 재밌네요</div>

아브렌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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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성우분 연기가 특히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p>

테러마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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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gulim, 굴림"><a href="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5/read?articleId=26524732&bbsId=G005" target="_blank">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5/read?articleId=26524732&amp;bbsId=G005</a></span>

<div>흔한 모몬가 성애자 알베도짱...............&nbsp;</div>

<div><br /></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gulim, 굴림"><a href="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5/read?articleId=26503848&bbsId=G005" target="_blank">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5/read?articleId=26503848&amp;bbsId=G005</a></span></div>

<div>네크로멘시 모에, 폐티쉬, 양성애자, 새디스트.............</div>

<div>다양한 속성의 소유자 샤르티아...</div>

<div><br /></div>

<div>마지막 그림은 잊어주세요...</div>

아브렌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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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진들로 다시 봐도 재미있는 장면들입니다. 역시 히도인들...</p>

이레나이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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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돈 좀 쓴 느낌이 들긴 하더군요. 저야 뭐 하라미씨 연기만으로도 만족했지만 이대로 가면 그럭저럭 평~수작 수준으로 봐줄만할 것 같습니다.



<div>클레만티느는...마도갓님 타락하셨어!!<img src="/cheditor5/icons/em/em30.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는 농담이고 확실히 그 제정신이 아닌 캐릭터를 잘 연기했더군요. 입 선이 길쭉한걸 보면 이거 완전 조커인듯. 아, 원래 그림도 애니보다 살짝 짧지만 개구리입이었습니다.</div>

<div>...그리고 사실 이번 편을 계기로 알베도 파에서 나베 파로 바뀔 뻔 했(퍽)</div>

아브렌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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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평작이기만 해도 뭐...bd/dvd 판매량 5천장은 그럭저럭 넘길 것 같은게 다행입니다.</p>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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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귀여운 히로인들~<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유통기한 지난 히로인<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슴가가 식품 디스플레이~<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얻어맞는 나베~<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작품을 어딘가의 학원도시처럼 잘 만났으면 클레만티느도 히로인이 될 수 있었을 텐데...;</span></div></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이번 짤막한 영상처럼 주인공이 언데드 종특에 영향을 안 받았으면 초반 내용은 확 바뀌겠죠;^;^;</div>

<div>&nbsp;</div>

<div>뭐, 어차피 왕국이고 종교고 인간들이 다 캐막장이라서 결과적으로 주변과 대판 싸우게 되는 건&nbsp;</div>

<div>피할 수 없겠고, 아인즈 본인도&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감정에 휘둘려서 오히려 깽판 스케일을 더 키울 수도 있지만요...</span></div>

아브렌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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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도인과 나베랄이 이뻤습니다. 어떻게 되든 이세계에게는 꿈이고 희망이고 없는 현실<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11.gif" />

안전운전제일백귀야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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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베랄에 만족한다..<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4.gif" /></p>

아브렌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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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ike>나베랄이 진히로인!</strike></p>

헬루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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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에게 맞을때의 나베랄의 신음소리가 예뻤어요. 헤헹.<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4.gif" />

아브렌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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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뭐라 묘사하기도 힘든 그 소리조차 귀여움이 묻어났죠</p>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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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초반에만 해도 인남캐 소리들으며 온갖 괄시를 다 받던 나베쨔응이 귀엽다니<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아브렌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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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원래 나베랄이 엄청난 미녀라는데 작화로 인해 미모가 하향당했다 생각한 분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p>

더쿠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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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접수원 아가씨와 아인즈 헬름 벗은 뒷모습이 제일 만족했습니다. 아마 자신의 본 얼굴을 모델로 했겠죠?( 아인즈를 뒷모습보다는 입주위를 보여주었으면 더 만족 했겠지만요)

아브렌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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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인즈 맨얼굴은 만화건 애니건 뒤통수만 보여주니 아쉽네요. 평범한 얼굴이더라도 궁금하다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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