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_네타] [Fate/Grand Order] 제 2장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 알렉산더(이스칸달) 스토리. 그 1.
2015.08.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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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현재 게임으로 진행한 것이 아니라오노레 서버 클라이언트 분해로 드러난 텍스트 파일을 읽고 번역한 것입니다.
문제는 다읽고 번역해서 감상을 올리는 동안에도 점검은 멈추지 않는다는거...?
또한 전체적인 내용을 전부 살펴본 것이 아닌, 알렉산더(이스칸달)이 등장하는 부분만을 살펴읽고 번역했으므로 전후 사정은 틀릴 수 도 있습니다.
이 감상은 FGO의 스토리 일부가 쓰여져 있으며, 고로 중대한 네타바레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둠 속, E라는 인물이 누군가에게 네로군의 개요를 설명하면서 네로군의 장수 여포는 자연재해같은 상대라고 주의를 줍니다. 다만 대처가 가능한 재해라는 말을 덧붙이면서요.
유도는 어렵지 않을 거라면서 버서커 클래스로 현계해서 행운이라고 하는 E.
E와 대화하고 있는 F는 그렇게 행운 파라미터가 높았던가 너? 하고 묻지만 E는 F에게 지나간 뒤의 행운은 단순한 현실. 현실이 그저 너의 이익쪽으로 움직였을 뿐이라고 단언합니다.
그런 생각도 있는가, 하던 F는 이내 어느쪽이든 상관없다며 그 아이의 얼굴이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F "네로 클라디우스. '로마 제국 제 5대 황제' 가.
"어떠한 왕인가, 아니, 어떠한 황제인가 라고 해야할까"
E "그 바램, 내가 실현하겠어. 반드시"
F "고마워, 그렇지만 왠지 이상한 기분인걸. 나는 조금 변해버린 영웅이니까,
기억도 본연의 자세도 약간 다른듯 하기는 하지만. 네가, 나의 선생이 되다니 뭔가 이상해."
E "그건 이쪽이 할 말이다, 아무런 관계도 없는 영령의 몸이 된거야 과거의 나는. 원래시대의 나는 어떻게 된거야, 영령과 바뀐건가?
그렇지 않으면 내 시대의 시간은 정지하고 있고, 영령과 일체화된 나 그 자체가 여기에 있는 것인가.
...정말이지,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F "그렇지만, 그렇게 해서 너는 와줬어. 나의 새로운 선생님이다.
있지, 제갈공명 선생님"
E "틀리다. 아니, 영령으로써는 그럴지도 모르지만"
E(로드 엘멜로이 2세)
"나는, 로드 엘멜로이 2세다"
현재의 로마는 네로 치세의 로마, 현재 과거의 명군 명장의 영령들이 강림해 네로의 로마와 대립하는 연합왕국을 세운 상황.
당연히 그에 반발, 대립하는 네로와 주인공들, 그리고 네로의 로마군은 누군가가 이끄는 군대와 마주칩니다.
일차로 전투 후, 반응이 없는 부디카를 찾는 네로, 부디카가 아직 죽었을리가 없다, 네 녀석은 죽지않는다! 하고 외치는 네로.
그런 네로에게 적군에서 서번트 둘이 다가와 말을 겁니다.
그건 꽤나 제멋대로인 말이지만, 지금은 안심해도 좋아. 지금은 그의 마술로 새근새근 잠들어있으니까. 하고 말을 꺼내는 그자는 바로 F 입니다.
그리고 E.. 로드 엘멜로이는 구속의 마술이지 자는것과는 다르다고 태클을 걸지만 F 왈 "그렇지만 그녀, 잤는걸. 새근새근"
과연 여왕님. 강철 담력입니다.
그리고 잘도 어슬렁어슬렁 얼굴을 내밀었다며 이 네로 황제 앞에서 자칭을 고해보라는 네로.
F는 자칭하게 해주는건가? 하면서도 어떤식으로 말할지 고민합니다.
이름이 여럿 있어서 어느것으로 할지 고민된다는 F.
F(알렉산더)
"좋아, 이걸로 하자.
나는, 알렉산더. 정확히는, 알렉산드로스 3세라고 한다."
알렉산더 "그리고 이쪽은"
로드 엘멜로이 2세 "로드 엘멜로이 2세. 이유가 있어서, 아니, 인연이 있어서 그의 참모를 하고있다.
제대로 된 영령은 아니다, 영령으로써는 다른 이름이 되려나.
그런 이유로, 나의 이름은 잊어줘도 상관없다."
우리들은 적장인데 그럴수는 없지않겠냐는 알렉산더. 그렇지? 하고 네로를 떠봅니다.
네로는 당연하다고 일축하며 설마 여기까지 와서 적대하지는 않는다던가 하고 말할 셈이냐고 묻지만, 알렉산더의 답은
알렉산더 "응"
이군요. 마슈와 네로가 놀라는 가운데, 엘멜로이는 자신은 레어라며 마스터가 없다고 말하고, 알렉산더는 마스터와 궁합이 맞지 않았던 걸지도 모르겠다며, 자신의 의지로 여기에 서있는 거라고 대답합니다.
알렉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어. 네가 오는 것을"
네로 "여...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알렉 "응. 조금, 흥미가 솟았으니까. 이것저것 끼어들었던 건, 그것 때문이야. 이야기가 하고싶었어. 너와
가능하다면 이렇게, 전장의 한가운데에서"
그리고 알렉산더는 2세에게 자신의 어리광을 실현해줘서 고맙다며 감사하지만, 2세는 반 이상은 너 자신의 지휘력이라며 사양합니다.
그러나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연합쪽의 병사들은 덤벼들고, 알렉산더는 이쪽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셈이지만 연합의 병사들은 그럴수도 없다며 전투를 방관합니다.
병사들을 요격한 후, 다시 대화를 이어가는 네로와 알렉산더.
여기부터는 개인적으로 엄청 재밌었으므로 요약 없이 대화 전문을 옮기겠습니다.
알렉 "자, 이야기를 하자, 빨리 하지 않으면 너의 군사도 나의 군사도 죽어갈 뿐. 나도 그건 본의가 아니야.
그러니까 자, 이야기를 하자."
네로 "모르겠다. 전혀 모르겠다. 잔뜩, 네 녀석의 군에게 여의 군사가 목숨을 잃었다."
"지금도 그래, 이렇게나..."
"그런 걸 단순한 이야기 하나가 목적이라고 하는거냐 네녀석은!'
알렉 "응. 인간의 생명은 고귀한 것이라고 생각하는구나. 그거야,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했다"
"너에 관한 것이 마음에 걸렸으니까, 네로 클라디우스"
"너는 왜, 싸우는거야? 왜 연합왕국에 가담하지 않고 계속 이렇게 싸우지?"
"수많은 '황제'들의 한사람으로써 있는것을 선택하면 쓸데없는 분쟁을 낳는 일은 없었을텐데"
네로 "쓸모없다고..."
"쓸모없다고 말했는지, 이 싸움을. 네녀석은"
알렉 "말했네. 그렇다면, 어떻게 해?"
네로 "...용서할 수 없다."
"죽음에서 되살아난 혈연이라도, 과거의 명군이라도, 고대의 맹장이라도, 전설에 이름높은 대왕 그 본인이라 할지라도...."
"지금! 이 시대에 황제로써 서는 사람은, 네로 클라디우스 단 한사람이다!"
"백성에게 사랑받고 백성을 사랑하는 것이 허락되고 바라는, 그렇게 살아가는 것은 단 하나! 단 하나의 왕의 별이다!"
"단 하나뿐이기에 더욱 빛나는 별! 그저 혼자이기에 더욱, 모든 이를 등지는 오만이 용서된다!"
"비록 로마의 모든 신이 강림해 연합에 가담하라고 고한다 해도, 결코 물러나지 않는다!"
"물러날까 보냐... 그렇게 믿고 답파하는것의 나의 인생! 나의 운명!" 로 마
"물러나지 않고, 군림하며, 꽃이 피듯이 돋보여보이지! 내가! 혼란스러운 이 세계다!"
알렉산더 "훌륭해! 그 대답을,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너에게 듣고싶었어!"
"합격이야. 너는 패왕이 되는게 좋아, 아니, 황제가! 너에게는 그 자격이 있어!"
"영화로 유혹하는 장미! 인간만이 가지는 업! 타락의 숫자를 나타내는 짐승!"
"마왕이라도 될수 있다! 너는!"
네로 "입 다물어라, 입다물어라입다물어라입다물어라! 그 이상의 말은 필요없다, 그러므로!"
"너희들의 힘을 빌리겠다, 이 자식을"
"쓰러트려라!
그리고 네로는 주인공들과 함께 알렉산더에게 덤벼듭니다.
알렉산더와의 전투 후, (스크립트 상으로는 퇴각인지 소멸인지 불분명합니다.) 퇴장하는 알렉산더는 마지막으로 네로에게 이런 말을 남깁니다.
알렉산더 "또 하나, 말을 남겨둘게. 사랑스러운 황제씨"
"그 긍지높음... 피어나는 꽃과도 같은 빛남은 고귀한 것이겠지. 하지만,
"반드시, 위험한 것이기도 할 거야. 과연 어떠려나...."
2세 "네놈이, 아니. 당신이 할 소리는 아닌걸"
"하지만, 당신답기 짝이없는 공연한 참견이다. 이런이런"
그런 말을 남기고 퇴장하는 두사람.
그리고 네로는 그자리에 서서 중얼거립니다.
네로 "여는, 틀리지 않았다. 무엇 하나..."
" 여는, 단 한사람의.... 황제다...."
그리고 그런 네로의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는 마슈와 주인공들의 모습을 뒤로하고 이 장면은 끝납니다.
.
.
.
네로 X YOUNG 이스칸달의 콜라보라니 환상적이지 않은가!
이야, 서버 점검을 기다리는 동안 심심풀이 삼아 읽어본 스크립트 였는데 진짜 재밌네요.
제갈공명에 빙의 소환된 엘멜로이가 알렉산더라는, 어려져서 조금 미숙해진 이스칸달의 참모가 된 것도 그렇고, 대화 내용도 그렇고.
저는 처음에는 사랑스러운 알레기쨩을 보려고 찾은겁니다만... 오히려 네로의 일갈이 좋았습니다.
그렇죠! 역시 적밥은 이래야죠!
일부러 적밥을 떠보고 괜한 참견(조언)을 던져주는 알렉산더도 고뇌하는 네로도. 전체적으로 세이버와 페제가 조금 겹쳐보이더군요.
나스, 아니 타입문은 역시 캐릭터 굴리는 법을 안다니까요!
아무튼 알렉산더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
.
.
.
.
.
...일리가 있나!
알레기의 이야기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알렉산드로스 3세의 최대의 라이벌이었던 다리우스 3세와 관련된 스토리가 있고, 또 알렉산더의 스토리 던전이 있죠.
다리우스 3세와 관련된 스토리에서는 놀랍게도 XXXX 본인이.
스토리 던전에서는 XXXXX에서 나왔던 XXXXX가 출현 합니다.
그럼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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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슥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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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오스님의 댓글
Leticia님의 댓글
이슥한달님의 댓글의 댓글
나이트해머님의 댓글의 댓글
...오노레 제우스! 쇼타칸달이 그뉵떡대가 된 건 너때문이었냐!
이슥한달님의 댓글의 댓글
나이트해머님의 댓글의 댓글
holhorse님의 댓글
이슥한달님의 댓글의 댓글
<div>검색으로 어렵잖게 찾을 수 있습죠. 현재 문넷 FGO 톡방 게시판에도 올라와 있습니다.</div>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
노히트런님의 댓글
그나저나 변한게 없군요. 어렸을때나 중년일때나. 그리고 좀 어린아이버전이긴하지만 어렸을적 임명받은 신하역활을 해서 소원성취한 로드..
aramir님의 댓글
Rhyneid님의 댓글의 댓글
narohwo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