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국내야구]황당하고 재앙입니다.
2015.08.1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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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 선수가 1군로스터 복귀후 선발출장했습니다.이름은 부르고싶지 않습니다. 이제 그 선수는 잠실에서 개장수라 불리던 그분과 똑같은 급이 되었다 생각하네요. 승부조작과 다를바가 없고 오히려 더 심한게 금지 약물이니까요.
그 선수는 걸릴 이유가 '실수'가 될수 없는 약물일 경우였기에 처음 걸리면 그냥 깔끔하게 자수했으면 됐습니다. 2차 조사까지 갈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노조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실수'가 나올수 없고 꾸준하게 복용해야 효과를 볼수 있는 약물이니까요.
그리고 그 선수는 40경기(MLB는 1차 조사시 80경기, 2차 조사후 걸릴시 차후시즌 포함 160경기) KBO에서 정지를 받았지만 2군 로스터에 있으면서 잔여 기간을 채울수 있었고 40경기, 올스타 브레이크를 포함해서 한달하고 약 반동안 자숙인지 뭔지를 거치고 칼같이 콜업했습니다.
그리고 상대팀 원정경기에서 그 선수는 선발출장했고 홈런을 쳤는데 퍼포먼스식으로 1루에 있던 관중과 3루에 있던 관중에게 인사하면서 베이스를 돌았네요
그 선수가 무슨 루게릭병같은걸 앓다가 기적적으로 돌아온 선수인가요? 아니면 팔에 인대가 없어서 기적적으로 너클볼을 던지면서 사이영을 탄 투수이기라도 합니까? 그 선수가 사과해야할건 1루와 3루의 관중들에게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그 선수에게서 홈런 맞은 상대 투수한테도 도게자를 해야죠.
지금까지 응원할 팀이 없어져서 동기부여가 안되어도 그냥 야구 봐왔습니다. 선수들이 말 그대로 정정당당하게 노력하면서 국제대회 진갑용선수의 약물파동 이후에는 쉬쉬되던 뭐던 머리에 배추얹고 투구하던게 논란시될정도로 철저했고, 응원팀 없이 그냥 선수따라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야구는 그래도 꿋꿋하게 봐왓던거같습니다.
이번 일, 아니 이번 사건이라 하고싶네요. 이번 사건은 정말로 할 말이 없어요. 시애틀에서 데뷔하고 텍사스로 옮겨갔다가 뉴욕으로 FA로 옮긴 역대급 슈퍼스타는 금지약물이 밝혀지자마자 무지막지한 비난을 들었어야 했고, 야구의 신이라고 불리기까지 한 인간은 강제 은퇴종용되었으며 밀워키의 프렌차이저는 이제 그냥 인간 쓰레기 취급받고있습니다.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게 금지 약물입니다. 역대급 선수들이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금지약물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야구팬들이 '저선수는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라고 말하고 40%만 넘어도 투표 기자단이 몰매를 맞습니다.
2002년 팀의 첫 우승부터 은퇴 직전까지 모든 반지를 낀 선수가 그 팀의 레전드 포수라인에 못드는 이유도 단 하나입니다. 약물이죠.
그런 취급을 받아야할 승부조작만큼 악랄한 행위를 한 약쟁이가 홈런을 쳤다고 박수를 받는 리그는 정말 황당합니다. 아주 안좋은 사례가 될겁니다. 앞으로 처벌이 늘어나던 말던간에 '그냥 걸리더라도 사과인사하지 뭐'라는 풍토가 될수도 있겠고 2군급 선수들은 약물의 유혹에 쉽게 이끌릴수도 있겠죠.
비시즌에 마음 먹자면 구할수 있을테고, 비시즌에 안걸리게 먹을수 있을겁니다. 당장 구글에 쳐보면 반감기까지 어느정도 계산할수 있게 나오거든요.
그 이후에는 재앙이 오겠죠. 실제로 MLB는 이 약물때문에 리그 전체가 큰 위기를 겪었구요.
그 선수는 걸릴 이유가 '실수'가 될수 없는 약물일 경우였기에 처음 걸리면 그냥 깔끔하게 자수했으면 됐습니다. 2차 조사까지 갈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노조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실수'가 나올수 없고 꾸준하게 복용해야 효과를 볼수 있는 약물이니까요.
그리고 그 선수는 40경기(MLB는 1차 조사시 80경기, 2차 조사후 걸릴시 차후시즌 포함 160경기) KBO에서 정지를 받았지만 2군 로스터에 있으면서 잔여 기간을 채울수 있었고 40경기, 올스타 브레이크를 포함해서 한달하고 약 반동안 자숙인지 뭔지를 거치고 칼같이 콜업했습니다.
그리고 상대팀 원정경기에서 그 선수는 선발출장했고 홈런을 쳤는데 퍼포먼스식으로 1루에 있던 관중과 3루에 있던 관중에게 인사하면서 베이스를 돌았네요
그 선수가 무슨 루게릭병같은걸 앓다가 기적적으로 돌아온 선수인가요? 아니면 팔에 인대가 없어서 기적적으로 너클볼을 던지면서 사이영을 탄 투수이기라도 합니까? 그 선수가 사과해야할건 1루와 3루의 관중들에게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그 선수에게서 홈런 맞은 상대 투수한테도 도게자를 해야죠.
지금까지 응원할 팀이 없어져서 동기부여가 안되어도 그냥 야구 봐왔습니다. 선수들이 말 그대로 정정당당하게 노력하면서 국제대회 진갑용선수의 약물파동 이후에는 쉬쉬되던 뭐던 머리에 배추얹고 투구하던게 논란시될정도로 철저했고, 응원팀 없이 그냥 선수따라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야구는 그래도 꿋꿋하게 봐왓던거같습니다.
이번 일, 아니 이번 사건이라 하고싶네요. 이번 사건은 정말로 할 말이 없어요. 시애틀에서 데뷔하고 텍사스로 옮겨갔다가 뉴욕으로 FA로 옮긴 역대급 슈퍼스타는 금지약물이 밝혀지자마자 무지막지한 비난을 들었어야 했고, 야구의 신이라고 불리기까지 한 인간은 강제 은퇴종용되었으며 밀워키의 프렌차이저는 이제 그냥 인간 쓰레기 취급받고있습니다.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게 금지 약물입니다. 역대급 선수들이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금지약물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야구팬들이 '저선수는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라고 말하고 40%만 넘어도 투표 기자단이 몰매를 맞습니다.
2002년 팀의 첫 우승부터 은퇴 직전까지 모든 반지를 낀 선수가 그 팀의 레전드 포수라인에 못드는 이유도 단 하나입니다. 약물이죠.
그런 취급을 받아야할 승부조작만큼 악랄한 행위를 한 약쟁이가 홈런을 쳤다고 박수를 받는 리그는 정말 황당합니다. 아주 안좋은 사례가 될겁니다. 앞으로 처벌이 늘어나던 말던간에 '그냥 걸리더라도 사과인사하지 뭐'라는 풍토가 될수도 있겠고 2군급 선수들은 약물의 유혹에 쉽게 이끌릴수도 있겠죠.
비시즌에 마음 먹자면 구할수 있을테고, 비시즌에 안걸리게 먹을수 있을겁니다. 당장 구글에 쳐보면 반감기까지 어느정도 계산할수 있게 나오거든요.
그 이후에는 재앙이 오겠죠. 실제로 MLB는 이 약물때문에 리그 전체가 큰 위기를 겪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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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1
그란디아님의 댓글
<div>뉴스 보다 이름이 보이길래 뭐지 하고 봤다가 벌써 출장한대서 깜놀했습니다.</div>
미라쥬나이트님의 댓글
건전한내용님의 댓글
스테이님의 댓글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하지만 징계절차가 끝난 선수가 복귀했는데 해당팀 팬이라도 잘 이겨내라 라고 응원해 주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징계가 끝난 선수를 팀이 급할때 올려서 쓰는것도 이해할만 하고요. 당장 본문에 쓰신 선수중에 A로드만 하더라도 복귀전에서 양키팬들에게 환호를 받았고 2013년 텍사스도 50경기 출장정지먹은 넬슨 크루즈를 와일드카드가 걸린 최종전때 바로 콜업시켜서 써먹기도 했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약을 한건 잘못입니다. 선수 커리어 끝날때 까지 그 주홍글씨는 이어져 나갈 겁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진갑용 선수역시 올해 커리어가 끝날때까지 삼성이란 팀의 안방을 이끌면서 적어도 삼성팬들 만큼은 계속 환호를 보내고 응원을 해줬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최진행 선수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약물은 돌이킬 수 없는 잘못입니다. 앞으로 징계가 강화되어야 하는 건 맞고요 다만 징계가 끝나서 복귀한 선수에게 해당팀 팬들이 응원하는 것마저 부정 하는건 조금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span></div>
429lux님의 댓글의 댓글
그가 환호를 받았다면 연간 25M를 받는 똥덩어리가 밥값을 하기때문이겠죠. 아니면 팀 이미지 상관없이 성적위주의 팬덤이라거나 말이죠.
그가 약물이 밝혀지고 레드삭스에 빈볼을 맞았을때 실드를 치는 양키스 팬덤은 없었습니다
<div><br /></div>
<div>2.약물파동 이후의 넬슨 크루즈는 TEX 구단주에 완전히 찍혀서 추신수 선수가 아직 협상완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니폼에 넬슨크루즈의 백넘버를 선물한 유니폼까지 선물했고 없는선수 취급했죠.덤으로 .14년 FA미아신세까지 전락했죠</div>
스테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프리스님의 댓글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러나 최진행 선수의 복귀에 대해서 해당팀의 팬들이 응원해주는게 당연하다면 도핑을 한 선수와 그걸 응원하는 행태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것 또한 당연하다고 봅니다. 고의적이건 아니건 지금의 결과는 결국 최진행 선수의 선택에 따라 나타난것이니 말입니다. </span></div>
429lux님의 댓글의 댓글
대구 연고로 하는 팀의 차세대 중견수이자 팀의 미래 이야기를 듣던 중견수는 음주운전을 해서 임의탈퇴를 받았습니다. 젊고 상무/경찰청 지원자격도 됩니다만 그런건 신경 안쓴다는듯 임의탈퇴를 했죠.
저는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승부조작이랑 맞먹고 실수가 나올수 없는 약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스테노조롤이 나왔는데 왜 옹호가 되며 왜 응원해도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합리화되는지 모릅니다.제가 봐왔던 반대쪽 리그에서는 약물 2차요청후 걸리자 잔여시즌+다음시즌 반(160경기)를 날리기도 하고 구단주는 대부분 노발대발 하는경우가 많은데 구단주대행까지 하고있는 감독이 '한국과 서양이 다르기때문에 실수를 인정해주지않는다' 이딴소리를 하는걸 보면 정말 제가 봐왔던 리그가 통째로 부정당하는거같습니다.
429lux님의 댓글의 댓글
이번 모 선수 약물건으로 국내에서는 라이트팬들이 '약물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하게 될수도 있고 국제대회에서는 개쪽을 당하게 될수도 있죠.
승부조작과 다름이 없는게 약물인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인지가 안되나 싶네요. 명백한 치팅행위이자 사기인데 말이죠
에스프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div><div>그러나, 이미 사고칠 당시의 규정이 저러하고, 규정대로 처벌을 받았다면 경기에 나오는대 문제는 없다고 보는겁니다.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번건도 솔직히 현 규정이 저러니 어쩔 수 없다라고 판단해서 그렀지 감정적으로는 KBO리그에 환멸마저 느낄정도로 화가나는게 사실입니다. 도핑같은 대형사고를 친 선수가 단 30일만에 뻔뻔하게 복귀하고 그걸 응원해주는 팬들의 행태에 대해서 화내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규정은 규정이고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사건의 경중에 따라 입맛대로 바뀌고 적용되는 규정은 이미 존재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중요한것은 이번 사건을</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한 선수의 일탈로 문제를 끝내는것이 아니라 왜 도핑을 하면 안되는지에 대한 교육과 처벌규정 강화는 분명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솔직히 개인적인 의견은 도핑관련은 경중을 가리지 않고 사고터진 해당 시즌의 총경기수만큼의 출장정지+각 구단 내부징계가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span></div></div>
<div>글이 두서가 없게 됬습니다만, 재 생각을 정리해보면 도핑을 한 선수가 솜방망이 규정에 의해 매우 단시간에 복귀를 했다 하더라도 규정에 따라처벌을 받았다면 절차상 복귀에 문제는 없습니다. 단 그 선수를 응원해주는것도 팬들의 자유라면, 도핑 선수의 단기간 복귀와 그 선수를 응원하는 행태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것을 받아들여야 하는것도 당연하다고 보는겁니다. </div>
월야의주민님의 댓글
골빈아이님의 댓글
카니안.님의 댓글
JENOCH님의 댓글
그리고 2차 조사는 그냥 절차적으로 하는겁니다. 변명이나 한번 들어보자~하는거지 2차에서 뒤집어진 적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약물 걸린걸 통보받고도 내보냈던 감독이 욕을 먹었던거구요.
apocalypse님의 댓글
429lux님의 댓글의 댓글
429lux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냥 AA급 백업도 꾸준하게 아나볼릭스테로이드,스타노조롤을 2년 복용시 WAR 3을 찍을수 있는 선수가 됩니다. 피츠버그의 백업포수를 보면 알수 있죠.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리고 프로로서 뛰는게 왜 속죄입니까 그 선수를 상대하는 팀에게는 그게 속죄입니까? 옹달샘이 온갖 병크 터트리고 개그로 갚겠습니다 하는거랑 도대체 뭐가 다릅니까? 오히려 그거보다 악질이죠 옹달샘은 듣는사람들 기분을 나쁘게 하고 끝이였지만 그 선수는 약물로 자기 성적을 조절했고 일종의 사기를 쳤죠. </span></div>
apocalypse님의 댓글의 댓글
429lux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리고 저는 apocalypse님의 댓글의 스탠스에 화가 난게 아닙니다 정신나간 기자들과 언론때문에 열이받은거죠<span style="color: #454545; font-family: Tahoma, 굴림"></span></div>
429lux님의 댓글
<div>이를 '열렬히 환영'하는 분위기나 '속죄포'라는 분위기는 그냥 앞으로 국내 프로야구에 약물이 만연하고 인기팀이면 그냥 괜찮아 하면서 울면서 사과하면 된다하고 끝인거같네요. </div>
보라물개님의 댓글
<div>아무리 성적이고 뭐고 이건 스포츠도 아니죠.</div>
<div>SK 시절부터 김성근 감독 좋아하고, 또한 노리타라고 불려도 납득할만큼 김성근 감독을 지지하기도 하지만 이건 실드쳐줄 가치조차 없군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이건 뭐 답이 없네요.</div>
429lux님의 댓글의 댓글
보라물개님의 댓글의 댓글
<div>하지만 약쟁이라고는 부를겁니다. 약한 놈보고 약쟁이라는데 누가 뭐라겠습니까.
<div>응원하는 팀의 선수고 뭐고 약한 시점부터 그냥 약쟁이에 불과한거니까요.</div></div>
<div>진갑용은 말할 가치조차 없기 때문에 아예 말을 안 하는거고(...)</div>
마천회님의 댓글
429lux님의 댓글
<div><span style="color: #505050; font-family: 굴림; line-height: 20.003999710083px">약한 KBO 징계, 구단 징계 없음, 즉각 기용 감독, 언론의 쉴드, 팬들의 쉴드 받고 저러는거 보면 뭐라 말이 안나와요.</span></div>
네모모서리님의 댓글
<div>그리고 저는 최진행 선수가 다시 출전하고 선수생활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걸린것만 한번일 지라도, 걸리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무죄추정을 해야 하므로)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한번의 잘못으로</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인생이 결정되는 것을 옳지 못하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하지만... 앞으로 계속될 의심의 시선과 팬들의 비난, 질타는 당연히 짊어지고 가야할 대가 중 하나여야 할 것인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전 선수 본인보다 동정여론을 유도하는 기사들과, 실드치는 팬들이 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div>
니나니난도님의 댓글
<div><br /></div>
<div>아마 KBO도 나름 약물 청정 리그라고 생각 했을텐데 이렇게 자체 조사로 나왔으니 구단주 회의 거치든 해서 징계도 강화를 하고 해야 할듯 합니다. 징계의 규모가 너무 작다면 팬들의 납득을 얻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div>
<div><br /></div>
<div>이번 사태는 두루 두루 복잡한 여러개가 엮인것 같습니다. 김성근 감독님의 리오스 때와는 좀 다른 발언, 생각 보다는 약한 징계, 프로임에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약을 먹은 최진행선수의 자세, 분명 의심의 되는 정황이 있고 KBO의 사전의 언급이 있음에도 출전을 강행했던 한화구단, 또한 그것을 감싸려고 하는 몇몇 언론들.......</div>
<div><br /></div>
<div>이번 경우처럼 공식적인 조사에서 걸린 경우는 거의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대응이 미숙했던거 같구요, 그 이전에 몇몇 선수들이 국제 대회 나가기 전 그 대회 사무국에서 열린 조사에서 걸린적은 있지만요 앞으로 KBO가 어찌 할지를 볼수 밖에 없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두가 납득할수 있는 절차를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div>
호에~님의 댓글
운명의검님의 댓글
429lux님의 댓글의 댓글
<div>둘째로 징계가 끝났다고 '속죄'라는 말을 쓰는게 말이 안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정당하지 못한 수단으로 지고 뒷돈 챙기는것만큼 나쁜 행동을 취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이 정당하지 못한 수단으로 이기고 결과를 만들어냈잖습니까. 최소한 이번 잔여시즌/혹은 잔존물이 다 빠져나가는 내년 이맘때쯤 혹은 9월까지는 나오지 말아야하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오히려 징계 끝났으니 다같이 쉬쉬하고 '거센 소리 하지 말라'라는건 이제 리그에 약물을 부추기는거나 다름 없습니다. 계속해서 이야기되어야합니다.</span></div>
<div>반대로 묻고싶습니다. 시중에서 분말약으로 팔지도 않고 꾸준히 섭취해야하는 스타노조롤, 근육을 늘리는 아나볼릭성 스테로이드를 걸린 선수가 이정도로 처벌받고 끝나는건 규정때문에 어쩔수 없다 치고 '용서' '사과' '속죄'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를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빠른 복귀가 너무 이르다는 기사가 나오면 모를까 싶은데요</div>
Dradnats님의 댓글의 댓글
Dradnats님의 댓글
방밀크리님의 댓글
<div><br /></div>
<div>이 변명을 정말 믿는다면 그 지인이라는 사람은 스테로이드를 구입해서 분말형태로 정제한 다음 보충제에 섞어서 눈치 못채게 포장하고 최진행에게 먹도록 권유했다는 것인데 하필 타인에게 받은 보충제를 트레이너와 상의도 없어 먹을 정도로 최진행이 멍청해서 실수로 도핑을 했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실로 기적과도 같은 가능성이지만 지인쯤 되면 최진행이 사실은 더럽게 멍청하다는 것을 알지도 모르니 가능성은 생겼습니다. 그럼 최진행은 그 지인을 불러다가 해명하든가 아니면 소송을 걸어서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기회가 생겼습니다만 자신을 엿먹인 지인을 아끼는지 그런 움직임은 안보여주네요.</div>
<div><br /></div>
<div>한화팬들은 팬심으로 저 소설을 믿어주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그닥 믿음이 안가네요. 저거보단 그냥 FA도 다가오겠다 감독도 새로 왔는데 눈 딱감고 걸려도 징계받고 은퇴까지 뛸수 있으니까 좋고 안걸리면 최고라는 심정으로 빨았다고 보는게 상식적이죠. 아니면 약 빤건 좀 지났는데 지금 걸린걸지도 모르고요. 변명으로 일관하는 약쟁이는 과거의 기록까지 의심받는게 당연한지라 어쩌면 1군에서 세운 기록은 죄다 약빨이고 최진행이라는 선수 자체가 약으로 만들어진 스타일지도 모릅니다.</div>
devil355님의 댓글
슬라임님의 댓글
<div>이미 지금과 같은 전례가 생긴 상황인데 이제부터라도 약하다가 걸리면 욕좀먹고 잘치면 되지 약안하고 못하는게 멍청한거 아닌가요? <br />
<div>어차피 기자들도,구단도,감독도,팬들도 많은 사람들이 쉴드까지 쳐주는데 약한다는게 뭐가 그리 문제인가요.</div></div>
<div><br /></div>
JENOCH님의 댓글의 댓글
엥? 다른 팀에선 음주운전해서 임탈당하고 일베용어써서 3개월 출장정지 당하던데 이정도면 완전 이득 아니냐???
VIVA 약물 리그!
[林]님의 댓글
<div><br /></div>
<div>승리를 위해서 약좀 하면 어떠냐! 이게 프로 마인드인 모양입니다.</div>
클라비우스님의 댓글
429lux님의 댓글의 댓글
지훈농장에고대신님의 댓글
배드애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