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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17화] 생각해보면 미시로 상무의 의견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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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에 미시로 상무가 말한 아름다운 성에는 그에 걸맞는 공주님이라는 단어를 듣고는 미시로 상무도 회사 이미지를 생각한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신데렐라 걸즈 멤버가 765 애들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고 이것은 346가 종합예능기업인 미시로 그룹의 일부이기 때문이지요.(346이었으면 저 아이돌 전부 고용 못했지...)
확실히 346은 아이돌 부분이 생긴지 몇년 되지 않았고 애들의 개성을 살려서 성과를 내고 있었지만...
회사 이미지라는 브랜드를 생각해야하지요.(브랜드 이미지라는 것이 꽤 중요하니깐요...)
물론, 아이돌 애들이 전부 저 정도 성장한 것은 자신의 개성을 믿고 노력한 것이 중요한 것은 있지만...
미시로 상무 입장에서 본다면 브랜드에 맞지 않는 것은 좀 자제하게 만드는 것은 필요하다고 봅니다.(고급 노선을 가고 있는 화장품 회사에서 갑자기 저가품을 팔려고 하면 안되는 것 처럼...)

그런데 어째서 작중하고 팬들에게 무진장 한 소리 듣고 있는 미시로 상무를 지금 옹호하고 있냐고 물으신다면...
이번에 미시로 상무가 택한 미카의 어른 노선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죠.
이것은 신에 한 수였어요.
갸루적 이미지를 보이던 미카가 머리를 풀고 정장을 입으니... 여신이야...
이렇게만 한다면 미시로 상무의 브랜드 이미지를 생각한다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ps. 어른스러운 것이 뭐가 좋냐고 하시는 분들은 이번 화에 나온 아이돌들의 유치원 복장으로 만족했을 것 아닙니까!!!(로리콘들이 홀딱 넘어가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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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5 02:18:03 (6227일째)
언제나 저지르기만 하는데... 완결은 언제내지?

댓글목록 11

토베루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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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작중 가상의 기업의 업력을 파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순히 미시로 상무를 공격하는 것은 결과론적인 것일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솔직히 신데렐라의 성공률은 시청자나 아는거지... 그녀는 리얼하고 꽤 좋은 배역이 아닌가합니다. 다만 종합예능기업을 표방한다면 다양한 상품의 스펙트럼을 갖추는 것도 좋지 않나합니다. 뭐 이것 역시 애니만 봐서는 내리기 힘든 판단입니다만.

인비지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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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선에서&nbsp;대비하기도 전에&nbsp;'전부 백지입니다'로 퉁치는 시점에서 문제있다고 봅니다.</p>

치질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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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트로피코 시리즈가 생각나네요. 고급 제품들을 생산하는 고티어 생산건물들을 운영하기 위해선 일단 초등학교, 그리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지나 대학교까지 이수한 고급 인재들이 필요하지요. 미시로 상무가 말하는 고급화, 통폐합, 그리고 브랜드화는 이 과정에서 초중고를 다 없애버리고 대학생급 고급 인재들만 데리고 가겠다는 말과 다름없어보입니다.



<div><br /></div>

<div>몇년은 잘 돌아갈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새로운 신인이 계속해서 나와주지 않는다면 그 회사는 금새 망할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카에데씨가 거절하는 장면만 봐도 아시겠지만, 만약에 그렇게 자본을 집중시켜서 엄선한 아이돌이 맘을 바꿔서 이적을 해버린다면? 제안을 거절하면서 반항적으로 군다면? 어떤 이유로 은퇴를 해버린다면? 아니면 팬들이 원하는 방향과 맞지 않아서 인기를 잃고 퇴물이 되어버린다면? 그 자리는 누가 채울 수 있을까요?</div>

<div><br /></div>

<div>346이 동네 슈퍼마켓 수준이라면 모를까, 저런 큰 기업이라면 업계에 진입하는 신입에 대한 교육적인 역할까지도 떠맡아야 합니다. 연예계에서 흔히 말하는 연습생들을 키워야 한다는 거지요. 그 과정에서 아무래도 손해가 발생할수밖에 없고 그 부분을 나중에 재능을 개화시킨 아이돌들로 회수해야 할텐데, 그런 장기적인 계획도 없이 전면 백지화 and 우리들은 잘나가는 아이돌들만 데리고 있어도 잘먹고 잘살 수 이써! 를 밀어붙이는 미시로 상무의 의견은 어느 면에서 살펴보더라도 상식적인 면은 갖다버린 똥망인게 맞습니다.</div>

<div><br /></div>

<div>근데 사실 그건 별로 중요한게 아니고 아줌마 너무 좋아~ 볼수록 너무 좋아~ 꽃보다 아름다운 아줌마 너무 좋아~</div>

루인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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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물론 상무님의 의견은 크게 틀린 건 아닙니다.</div>

<div>애시당초 미시로 그룹이 뭔가 고급적인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상무님의 의견은 지당하지요.</div>

<div>하지만 그렇다면 처음부터 이른바 컨셉돌이라 불리는 아이돌은 뽑지를 말았어야죠.</div>

<div>왜 이제와서 개성 강한 아이돌들에게 캐릭터성을 바꾸라고 강요하나요?</div>

<div>게다가 이러한 결정도 너무 급하게 한 점이 시청자들이 보기엔 불만일 수밖에 없죠.</div>

<div>외국에서 돌아온지 얼마되지도 않은 상무님이 고작 자료 좀 훓어 본 후에</div>

<div>그동안 나름 잘해오던 프로젝트를 백지화시킨 건 그저 무리수로밖에 보이지 않아요.</div>

<div>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아이돌 부문의 성격을 바꾸고 싶다면 차근차근 바꾸면 될 것이지</div>

<div>중요한 회사방침을 자기 멋대로 하루만에 바꾸려고했으니 안 좋게 보이는게 당연한거죠.</div>

<div>마지막으로 미카의 성숙한 이미지는 평소의 모습과 다른 갭모에로 시너지를 일으킨거라 보고 있기에 그다지 상무님 덕은 아닌 것 같습니다.</div>

클라비우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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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시로 상무는 전 프로젝트의 백지화에 대한 이유로 "전통있는 미시로 그룹에 어울리지 않는 현재의 사업형태" 를 들었습니다만<br />그게 그닥 합리화될 수가 없는게 이번 17화를 보면 잘 나옵니다.<br />미카의 새로운 성숙한 컨셉의 화장품 광고판을 지나치던 행인들의 대화를 떠올려 보면 말이죠...<br />"미카짱 멋지지 않아?"<br />"근데 좀 멀리 가버린거 같아"<br />즉 대중의 평가는 나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 편도 아닙니다.<br />아이돌 산업이라는 것은 순전히 회사의 이미지만을 따라가는게 왕도가 아니라, 아이돌 개인이 자신에 대해 구축해 놓은 이미지가 우선합니다.<br />아이돌 개인의 이미지가 무너지면 곧 회사의 이미지에도 별로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하죠.<br />우리는 이런 사례를 너무도 많이 봐왔습니다.<br />기획사의 역할은 아이돌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아이돌의 이미지를 구축해 주는 데에 있습니다.<br />여태까지 만들어 놓은 아이돌의 이미지를 회사차원에서 부정해 버리면 해당 아이돌은 처음부터 다시 이미지를 구축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br />결과적으로, 미시로 상무의 계획은 의도 자체는 좋지만 그걸 너무 급진적으로 바꾸려고 시도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br />뭐 물론 회사의 오너 입장에서는 편하죠. 이런 계획에 잘 적응해서 인기를 유지하거나, 없던 인지도를 알리는 아이돌은 쭉 데리고 가면 되고,<br />그게 아닌 아이돌은 쳐내면 됩니다. 기획사는 자선사업가는 아니니까요. 그러나 그게 팬들의 시선에서 곱게 비칠 리는 없습니다.<br />막말로 만약에 미카가 이 상황에서 성숙컨셉이 별로 호응을 못얻어서 판매량이 부진해지면 그건 누가 책임질까 생각해 보면 답은 나옵니다.<br /><br />...근데 미카의 어른스러운 이미지는 원래 갸루계라 그런지 딱히 안어울리지는 않네요. <br />아 뭐 개인 의견입니다. 애니에서처럼 별로 안괜찮게 보이는 사람도 있겠죠.</p>

Lezen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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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세계관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일본에서 연예계에서 성공하려면 일단 예능에서 떠야합니다.

<div><br /></div>

<div>노래만으로 성공하는 건 이제 미국과 유럽 뿐이죠. 아니면 배우 쪽으로 가야하는데...</div>

<div><br /></div>

<div>기업이미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대중이 무엇에 관심을 가지는가 입니다.&nbsp;</div>

<div><br /></div>

<div>그런데 그런 거 없이 기업이미지만 밀어붙이면 적자는 안 날지 몰라도 시장장악은 &nbsp;무리죠.</div>

<div><br /></div>

<div>미시로 같은 대형 기업에서는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 것은 곧 사업실패를 의미합니다.</div>

<div><br /></div>

<div>결국 미시로 상무는 제살 까먹기를 하는 셈이라 봅니다.</div>

기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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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로 프로덕션 자체가 아이돌 부문만 새로 시작한 거고 나머지 부문은 옛날부터 했던 그룹인지라...



<div><br /></div>

<div>이제까지 딱히 태클 걸린게 없는 걸 볼 때(그리고 베테랑 멤버인 폴나... 이마니시 부장의 반응을 볼 때)오히려 처음부터 다양한 컨셉 쪽으로 잡았던 듯도 하니까요.</div>

<div><br /></div>

<div>오히려 미시로 프로덕션의 '전통'을 미시로 상무가 잘 못 이해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재벌 2세가 흔히 겪는 일이죠.</div>

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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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로 상무는 그냥 일을 근시안적으로 보고있는거에요....

<div>높은 지위를 이용해서 자기맘에 안드는건 싹 다 뜯어고치려고 하고있죠.</div>

<div>의도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이해는 가지요.미시로그룹은 대기업이고, 그에맞는 이미지란게 있으니까요.</div>

<div>하지만 당장 눈앞의 결과만 중요하고 미래일은 생각지 않는다는게 좋은 지도자는 아니지요.</div>

열두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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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존의 팬을 버리는거랑 비슷하다고생각합니다 </p>

건전한내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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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존에 잘 운영되던 스마트폰&nbsp;다 백지화 시켰다가 다시 따라간다고 고생하는 lg(영업이익 2억... 박용택 연봉이 얼마더라..&nbsp;)를 본다면 지금 상무님이 하시는 행동의 답이 보이지요. 다만 이미 과포화된 아이돌 시장에 손을 뺄 목적으로 마땅한 명분찾고 있는거라면 나쁜 생각은 아니라고 봐요.&nbsp;지금이야 손익분기점 충분히 넘기고 잘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nbsp;윗사람들이 장기적으로 보기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요. 그렇다고 확빼버리는건 감당하기가 힘드니 점진적으로 조금씩 손빼려 하고 있는 거라면..&nbsp;</p>

리와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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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가 아이돌 팬이니까 애들 짤릴지도 모른다고 하니 분개하고 보는것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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