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오버로드 10화+플레이아데스 6화
본문
원펀맨 선행상영판 1화 소식도 보고 다음으로 오버로드도 보니 이래저래 좋네요.
두 작품의 팬으로서 이만큼 제게 풍요로운 때가 또 있을련가 싶습니다.
어렸을 때 데스노트로 처음 매드하우스를 알게 되고 난 뒤,
정말 간만에 매드하우스로서는 오랜만에 희소식이 들려오는 게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정말이지 만감이 교차하는 묘한 느낌이 드는게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정말 비교 안하고 싶었지만 절로 자꾸만 서로 반대급부로 비교가 되는 오버로드와 원펀맨..
진짜 원펀맨 작화면 작화, 전투면 전투...정말 끝내주게 나왔고
무라타씨의 이전작인 아이실드의 작붕향연을 시원하게 해소시켜주는 아주 멋진 작품이 나왔음에
의심치 않아 정말 기쁩니다.. 기뻐요 근데...
하필 그에 비등하게 좋아하는 오버로드가 자꾸만 상대적으로 매드하우스가 할 수 있는데 안한 것만 같은,
상대적으로 덜 나온 건 인정할 수밖에 없어서 묘하게 웃픈 상황..
알아요 어쩔 수 없었다는 거...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인기도 차이만 봐도 투자가들 입장에서는
그에 따라서 차등적으로 투자금을 분배한 것 뿐인거 알고 있는데 알면서도 서글퍼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원펀맨은 유감없이 퀄 폭발했지만 오버로드는 상대적으로 그에 비해 덜 잘 나왔다는 건 인정해야할 것 같아요.
딱히 내용이야 뛰어넘기는거 지루할 수도 있으니 충분히 감안하고 불만은 없지만
뭔가 제대로 공포 분위기를 내줘야하는 부분에서 항상 약간 미묘한 느낌이 남아있어요.
솔직히 샤르티아 본모습 봤을 때 좀 괴랄한 칠성장어 보는 약간 징그러운 감정만 들었을 뿐
무지막지하게 공포스럽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말그대로 빨리 진도 빼야돼! 전속으로 내용 전개다! 하면서 묘사는 최대로 줄이고
빨리 진행부터 우선하는 화였습니다. 브레인이 징징 우는 건 그나마 좀 나와줬네요.
그리고 지고의 41인 중 페로론티노도 나와줬고요. 생각보다 멋있는 버드맨 종족.
하지만 가장 압도적인건 할머니의 차이나 드레스
으악 쓸데없이 할머니들 특유의 몸매까지 제대로 그려줬습니다. 아....안돼.
그리고 생각 이상으로 장난스럽기 그지없던 칠흑성전의 장비들. 보고 진지한 장면인데
웃음이 터지고 말았네요. 음 그러니까 저런 물건을 두고 오오오 신성하다! 이것이 신의 성물!! 이러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여러모로 우스꽝스러웠습니다. 어차피 게임 물품이다보니 예상된 결과였지만요.
아무튼 간에 어디까지나 진도 빼는 용도였던 화라 딱히 이렇다할 강점은 없어보였습니다.
아, 샤르티아와 뱀파이어 브라이드들이 예뻤어요. 아마도 본격적으로 기대되는 건 다음화,
그러니까 NPC들이 아인즈의 결정에 동요하는 묘사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부분부터 일 것 같습니다.
플레이아데스에서는 루푸스레기나가 이 정도로 성적 농담을 스스럼없이 내뱉는 성격이었나 싶을 정도로
알베도와 함께 절찬리 1919한 대화를 신나게 나누고 있었습니다. 어째 본편보다 짜투리 애니메이션이
더 재밌었네요 오늘은. 아무튼 이대로 끝까지 잘 흘러가서 예약판매량도 꾸준히 호조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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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라이워님의 댓글
아브렌타님의 댓글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
<div>다음 화는 샤르티아의 귀여운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겠군요<img src="/cheditor5/icons/em/em1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아브렌타님의 댓글의 댓글
잉여롭다님의 댓글
아브렌타님의 댓글의 댓글
사혈성님의 댓글
아브렌타님의 댓글의 댓글
이나바루카님의 댓글
<div>무슨 1분컷도 아니고 뭐좀 하다보니 브레인이 징징하면서 도망을 가...</div>
<div><br />
<div>역시 소설쪽을 보고 애니를 보면 묘사가 빈약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오</div></div>
아브렌타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