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 러브라이브 극장판 스페셜 스테이지 감상평 (동대문 10시)
2015.09.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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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일반인 코스프레 한다고 집안에 감상용 책만 두고 있어서 응원도구같은거 없지만.
이것도 나름 경험이려니 하고 동대문 10시 스페셜 스테이지 를 감상을 하기로 결심하고
나름 기대 하면 서 봤는데 여러 면이 있는거 같네요.
-. 10시 딱 맞춰 도착해서 극장안에서 어떤 착한 사람들이 러브 블레이드(?)의 부속 필름 배포해서 받았는데 우미 그림이였음..(혹시 반납이 필요한거라면 연락좀)
-, 순도 99퍼 남자는 아니였고 여자분도 적게나마 있었음.
-. 처음에 드립을 날려서 나름 통했는데 가면 갈수록 영화에 맞추지도 않고 드립 날릴려고 발악을 하는 트롤들이 출몰..
- 개인적으로 내용에 맞춰서 적당히 개그 치는거라면 통하는데 미친놈들이 악지르면서 개소리들을 하는게 설마 요놈들이 악명높은 커뮤니티 출신들인가 싶음
여자가 바로 앞에 있는데 성희롱급 드립들 막 날리는사람도 있음 익룡소리를 내면서 미친 지랄하는 트롤 j14 번 이랑 일당들(성희롱드립도 이쪽부근에서 들렸음) 뭐라고 했는데도 어쩌라고 지껄이는게 진짜 생긴거처럼 몬스터 같았음. 나중에 끌어내라고 야유 받았는데. "우리는 총대맬사람이 없자나" 로 관객들 침묵.
어느 미친놈이 정도 를 지나친 드립 했는데 다른 관객분이 '닥져'라고 해서 나름 사이다
-. 트롤이랑 같은 라인의 여성분이나 앞자리쯔음에 여성분들 기분 더러울꺼 같을꺼 같은데 그래도 잘 즐겨 주는거 같아서 다행이였음
-. 라이브때장면 마다 관객들 40%정도는 스크린 앞으로 우르르 몰려가서 환호들.. (주로 외곽분들. 좋은 자리사람들은 제자리에 일어 서드라고요)
-. 라이브 따라 부를 때는 관객들 목소리가 작아짐.. (개드립칠때 괴성 치는 인간들도 침묵) 그래도 나중에 엔딩곡때는 제대로 한거 같음.
-. '햇반 등장' 관객들도 그거 보고 흥분했는데 다행히 취급은 정중히(?) 해서 그냥 분위기만 어색해지고 끝남. 나름 정상적으로 할려고 했는데 사고가 있었으니깐 햇반은 꺼내지도 말았어야 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었음
- 우산 날라가는 장면에서 자리에서 우산 펼처서 주변분에게 물리적 위협 뒷자리 사람들 가릴뻔함 바로 치워버림.
-. 유키호랑 아리사 나올때 막 관객들 소리가 커처서 처음에 어리둥절 했는데 사실 유키호랑 아리사 팬덤 대결같은거였음..
-. 관객들 관찰하면서 불안에 떠는 직원분..
-. 마지막곡전에 스크린 앞에 나온 관객 9명끼리 조짜서 파이팅 모션 따라 했음.
따라부르면서 응원하는거 재미 있었습니다. 몇명 안되는 트롤들만 없었으면 진짜 좋았을꺼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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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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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판다상인님의 댓글
<div>1. 필름은 그냥 나눔입니다. 나중에 남는 거 그냥 다 나눠주더군요. (전 마키랑 린 받았습니다.)</div>
<div>2. 극장판 보게되면서 매번 느낀 거지만 관객들 10~20%는 여성분들이 꼭 차지합니다. 그냥 보는 게 아니라 블레이드 흔들면서 보시는 분들이죠...</div>
<div>3. 3주차까지는 그래도 트롤들이 별로 없었는데, 요번에는 좀 많더군요...덕분에 저도 기분이 별로였습니다.</div>
<div>4. 우산은 진짜 너무했어요. 극장 안에서는 제발 야광봉만 들었음 좋겠습니다.</div>
<div>5. 유키호 vs 아리사는 콜장판 연례행사입니다. 전 그냥 나중에는 블레이드만 흔들고 소리는 안 질렀습니다.</div>
<div>6. 이번주에는 결국 직원분이 앞에 나가는 거 제지하더군요...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라고 하고요. <br />그럴만한게 안전문제도 있고, 스크린 손상나면 영화관 입장에선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div>
<div><br /></div>
<div>지난주까지는 꽤 볼 만 했는데, 이번주는 갑자기 트롤링이 심해지더군요...그래서 일단 화요일 표 취소시키고 사태를 지켜볼 생각입니다.</div>
새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