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창작_네타] [조아라 연재물 / 멋진 이세계] 먼치킨 이고깽이란 이런 거다!
2015.10.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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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조아라에 연재되는 멋진 이세계라는 작품입니디만
이야, 리미뷁의 손진우 못지않은 인간쓰레기가 여기에 있습니다.
리미뷁의 손진우가 성적으로 치우친 인간쓰레기라면 이 작품의 김찬우라는 녀석은 그야말로 F모작품의 마파신부처럼 남을 괴롭히거나 악 자체로 유열을 느끼는 부류입니다.
원래 세계에서는 게임같은 대체물로 그럭저럭 만족해가며 자신의 본성을 숨겼는데 이계 소환▷ ▷ ▷
자신에게 비정상적일 정도로 끝을 모를 마력이 있음을 암.▷ ▷ ▷
마법으로 알아보니 자기보다 쎈 놈은 이 세계에 없음▷ ▷ ▷
어차피 원래 세계도 아니니 내 본성대로 즐기면서 살면 되자는 생각으로 말 그대로 먼치킨 깽판 라이프를 즐기는 겁니다.
물론 클리셰적인 의미가 아니라 말 그대로의 의미로 말이죠.
괄목할 만한 건 엘시라는 어린 소녀의 정의의 가치관을 비틀어 그 소녀가 남을 고문하고 겔프라는 도적을 개처럼 부리는 걸 당연하도록 만드는게
소름끼치게 잔혹하면서도 나름 체계를 갖춘게 감탄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저런 식으로도 남을 망가트리며 즐길 수도 있다는 걸 말이죠.
최근에는 한 왕국의 국왕을 협박해 영지랑 공작 작위, 공주랑 시녀를 받아와서 자기만의 놀이 공간을 구축해서 마음껏 즐기고 있습니다.
징집한 영주성 하녀들및 가족들을 특권층으로 만들어 영지 내에서 마음대로 하게 만들며 낄낄거리는 와중에
그 하녀들 사이에서도 파벌이 갈리게 해 서로 유혈사태가 일어나는데 걔중에서 완전 소시오패스들이 생겨나는 걸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 연재분에서는 정의 소녀 엘시가 새로 취미 (?) 를 공유하게 될 두 하녀 언니야들과 친교를 맺는 장면으로 끝나는데 주인공놈 욕하면서도 재미있다고 느끼는
나란 인간도 글러먹었달까 뭐랄까 동류는 동류를 부른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마파 신부가 이 글을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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