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_네타] [마비노기 삼하인/네타]현 떡밥을 통한 추측
2015.11.05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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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라그린네와 세라의 일족이 '항해'를 통해 낙원으로 오려 했다는 점
2. 라그린네 "우리의 다른 일족(아버지를 따라간 사람들인듯)은 에린의 한 작은 마을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다."
일단 낙원을 찾아나섰다는 것 자체는 별로 이상하진 않습니다. 3용사도 낙원을 찾기 위해 던전을 도는 중이였고.
근데 이상한 점은 '항해'를 통했다는 겁니다. 즉, 라그린네의 일족(뒤에서부터 일족으로 호칭)은 낙원이 다른 대륙이나 섬에 있다고 생각했다는 거죠.
혹은, 울라나 이리아 대륙의 사람들이 아니던지요. 벨바스트는 몇 달씩이나 굶어가면서 항해해도 도착하지 못할 만한 거리로는 보이지 않고요.
여기서 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모리안이 여기서도 포워르를 물리치면 낙원을 주겠다고 했었는지 마영전이랑 좀 헷갈립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일족들은 모리안을 몰랐다는 뜻인데(알았으면 배 타는 건 뻘짓인 걸 알았을 테니), 울라 대륙에 널려있는 게 던전과 그 안의 여신상인 만큼 이 경우 여태까지 등장하지 않은 대륙 출신이라는 게 거의 확실해집니다.
2번째인 "에린의 한 작은 마을에 정착했다"는 말 또한 가설을 뒷받침합니다. 울라 대륙 출신이라면 항해를 떠났다가 소득 없이 다시 돌아왔다는 뜻이니까요.
게다가 티르 나 노이(낙원)=에린 임을 알고 있다는 소리도 됩니다. 이건 지금은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스포도 아닌 수준이지만 투아하 데 다난 쪽은 3용사를 비롯한 몇몇 빼고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밀레시안들에게 에린의 '작은 마을'하면 떠오르는 곳은 하나밖에 없죠. 어디?
티르 코네일이요.
그리고 여기 주민들은 누구?
파르홀론 족의 후손들입니다.
버림패인 할아버지+라그린네의 함대만 해도 바다를 뒤덮을 정도인데, 본대인 아버지+라그린네의 동생들의 배들이 도시도 아니고 '작은 마을'에 정착했다는 점에서 인원수가 팍 줄었다는 건 확실합니다. 그런 점에서 번성하다 멸망해 구석진 마을에 모여 살고 있는 파르홀론 족과도 겹치고요.
이렇게 되면 일족들이 에린에 도착한 시기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앞당겨지는 데다, 모리안에게 일족이 멸망당했다는 언급이 한마디도 없는 게 걸리긴 합니다만.....
한줄 요약하자면
라그린네의 일족=파르홀론 족
이라는 가설입니다. 3악장에서 그 '작은 마을'이 신지역으로 나오면 바로 엎어지지만요.
그나저나 난 분명 감상을 쓰려고 했는데 어째서 예언글이......
2. 라그린네 "우리의 다른 일족(아버지를 따라간 사람들인듯)은 에린의 한 작은 마을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다."
일단 낙원을 찾아나섰다는 것 자체는 별로 이상하진 않습니다. 3용사도 낙원을 찾기 위해 던전을 도는 중이였고.
근데 이상한 점은 '항해'를 통했다는 겁니다. 즉, 라그린네의 일족(뒤에서부터 일족으로 호칭)은 낙원이 다른 대륙이나 섬에 있다고 생각했다는 거죠.
혹은, 울라나 이리아 대륙의 사람들이 아니던지요. 벨바스트는 몇 달씩이나 굶어가면서 항해해도 도착하지 못할 만한 거리로는 보이지 않고요.
여기서 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모리안이 여기서도 포워르를 물리치면 낙원을 주겠다고 했었는지 마영전이랑 좀 헷갈립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일족들은 모리안을 몰랐다는 뜻인데(알았으면 배 타는 건 뻘짓인 걸 알았을 테니), 울라 대륙에 널려있는 게 던전과 그 안의 여신상인 만큼 이 경우 여태까지 등장하지 않은 대륙 출신이라는 게 거의 확실해집니다.
2번째인 "에린의 한 작은 마을에 정착했다"는 말 또한 가설을 뒷받침합니다. 울라 대륙 출신이라면 항해를 떠났다가 소득 없이 다시 돌아왔다는 뜻이니까요.
게다가 티르 나 노이(낙원)=에린 임을 알고 있다는 소리도 됩니다. 이건 지금은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스포도 아닌 수준이지만 투아하 데 다난 쪽은 3용사를 비롯한 몇몇 빼고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밀레시안들에게 에린의 '작은 마을'하면 떠오르는 곳은 하나밖에 없죠. 어디?
티르 코네일이요.
그리고 여기 주민들은 누구?
파르홀론 족의 후손들입니다.
버림패인 할아버지+라그린네의 함대만 해도 바다를 뒤덮을 정도인데, 본대인 아버지+라그린네의 동생들의 배들이 도시도 아니고 '작은 마을'에 정착했다는 점에서 인원수가 팍 줄었다는 건 확실합니다. 그런 점에서 번성하다 멸망해 구석진 마을에 모여 살고 있는 파르홀론 족과도 겹치고요.
이렇게 되면 일족들이 에린에 도착한 시기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앞당겨지는 데다, 모리안에게 일족이 멸망당했다는 언급이 한마디도 없는 게 걸리긴 합니다만.....
한줄 요약하자면
라그린네의 일족=파르홀론 족
이라는 가설입니다. 3악장에서 그 '작은 마을'이 신지역으로 나오면 바로 엎어지지만요.
그나저나 난 분명 감상을 쓰려고 했는데 어째서 예언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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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psyche님의 댓글
<div>...</div>
<div>파르홀론의 왕자라고 해봤자 밀레시안 펫이지만...<img src="/cheditor5/icons/em/em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아수라56님의 댓글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퍼런감자님의 댓글
<div><br /></div>
<div>신화상으로 세라의 아들은 파르홀른이고 이들이 아일랜드에 도착해서 포보르족을 몰아내고 나라를 세웠습니다. 고로 반역한 아버지는 파르홀른이며 메릴은 그의 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div>
keroberos님의 댓글의 댓글
전 할아버지와 라그린네가 이름 바꿔야되는 것 아닌가 생각중이었는데(...)
인비지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