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당직 서고 바로 극장가서 보고 핸폰으로 쓰는 감상입니다.<br />

<br />

내용은 다들 아실테니 그에 대한 감상은 접어놓고 개인적인 느낌들만 말하자면<br />

<br />

정말로 살아있길 잘 했다<br />

<br />

입니다.<br />

<br />

몇 번이고 봤던 내용이지만 극장 대화면과 음항으로 보는 아이마스는 또 다른 감동이더군요.<br />

<br />

1주차 관람은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br />

<br />

그리고 관객분들 매너도 아주 좋더군요. 진짜 122분 동안 숨소리도 들리지 않고 다들 몰두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상영 전에는 넥타이를 머리에 묶은 분도 보였고, 야광봉을 꺼내 흔들어보는 분들도 보였고, 미니 전광판으로 아이돌들의 이름을 쭈욱 나얼하는 분들도 보였지만, 정작 작품이 상영되자너무나 매너있는 모습들을 보여주셨습니다. 걱정하던 떼창도 없었습니다.<br />

<br />

처음 아쉽다 생각했던 건 생각보다 빈 좌석이 많다였는데, 알고봤더니 한 분이 한 줄 전체를 예약하신 분들이 몇 분 있더군요. 캐릭터 특전 때문이죠. 영화가 끝나고 즉석에서 중복 캐릭터들의 트레이드가 이뤄지는 모습도 봤습니다.<br />

<br />

그 외 여러 프로듀서 분들이 명함을 교환하고 단체사진을 찍는 것도 봤네요.<br />

<br />

핸드폰이라 두서가 없는 글이 되었네요.<br />

<br />

어쨌거나, 이미 봐서 또 보길 망설이는 분들, 가서 꼭 보세요. 두 번, 아니 세 번 보세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