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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한승원의 프린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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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표르도바가 드디어 왕성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몇몇분들은 비욘이 고생한거에 비해 너무나 손쉽게 해냈다고 어이없어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작가님께서 그점에 대한 묘사가 다소 부족한점은 있지만 충분히 납득할수 있는 사안인것이 바르데르 총리가 너무 갑작스럽게 죽는 바람에 인수인계가 제대도 

되지 않아서 바르데르측에서는 에이레네에 대해 알고있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고 라미라 왕실에 극비에 전해진다는 섬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도 

아무도 없습니다. 거기에 당시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 태후의 국정수행능력은 귀족들에게 돈뜯어 내는것 외에는 좋다고 말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게다가 

스가르드의 내전지원을 위해 군대도 밖에 나가있고 적에 대한 정보역시 뜬구름 잡는 소문 외에는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급습을 당해 프레이야의 왕성탈환이 

손쉽에 이루어 진것입니다. 



히로이크 바이다와 시벨 토르가 종탑에서 재회를 하게되었고 여기서 히로는 처음으로 시벨에게 제대로된 자기소개를 하며 공주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니

같이 가주셔겠다며 프레이야에게 인도를 하게 되는데 역시 작가님께서 내면묘사가 다소 부족한 탓에 욕만 바가지로 먹고있는데 현재까지 히로가 시벨에게 

특별히 무례한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너무 차갑게 구는게 아니냐는 분들도 계시고 은혜도 모른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그상황이 눈물지으며

부둥켜 안고 재회를 기뻐해할 상황은 아닙니다. 게다가 시벨에 대한 처우가 결정되지 않은 시점이므로 히로는 시벨을 위해 할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시벨에게 뭔가 위해를 가한다고 한다면 읍소해서 말려라도 보겠지만 정말로 아무것도 정해진게 없으므로 히로에 대한 평가는 보류해야 한다고 봅니다.



라미라의 국민들이 너무 나라를 말아먹은 전왕조에 대한 향수가 심한게 아니냐는 것에 대해서는  비욘이 결혼에 대한 실책으로 나라를 말아먹은 단초를

제공한건 사실이지만 바르데르 총리는 비욘이 어릴때부터 몰래 군사를 훈련시키고 무기를 밀반출 및 군함의 설계도를 유출시키며 스카데이를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카데이는 프린세스 초반부터 라미라 공략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때문에 이를 알고있는 에스힐드는 비욘에게 

꼭 자기때문에 일어난 일은 아니라고 위로를 합게됩니다. 라미라의 국민들 역시 이사실을 알고 있으면 비욘은 결혼에 대한 실책말고는 흠잡을곳 없는

국정수행 능력을 보여주었고 이것은 스가르드의 국왕도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비욘이 실각하고 나라의 재정은 파탄나고 세금은 무거워고 치안 악화되니 

전왕조를 그리워하는것 당연한것입니다. 멀리 갈것도 없이 우리나라고 현정부를 겪고나서야 그나마 전에는 지금 보다 좋은편이였구나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물론 우리나라 높으신분과 비교한건 비욘에게 모욕이 되겠지만 일단은 그렇습니다.



아나토리아 파트가 재미있고 아나토리아에 나오는 등장인물에 정감이 가는것 이해하는데 너무 전지적 아나토리아 시점에서만 보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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