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창작_네타] [스레딕AA, 앵커, 다이스, 삼국지] / 당신은 난세를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 작중 소개와는 정반대인 스레
2016.01.17 05:14
2,345
4
0
-
237회 연결
-
146회 연결
본문
<발랄라이카는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소환되었다는 듯합니다>를 연재 중이신 스레주분의 다른 작품입니다만,
1회차는 첫번째 스레의 절반 정도를 사용한 시점에서 Bad Ending으로 완결, 이후 2회차로 접어들었습니다.
내용은 정사의 시간흐름이나 지명, 인구수 등을 따라 진행하되, 일부 특성이나 인물, 이벤트에서는 연의 테이스트를 추가하거나,
혹은 그 역으로 보정을 주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쪽에 가깝습니다.
분위기는 다이스와 앵커를 따라 일희일비하며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편입니다만, 문제는 다이스가 안 좋은 곳에서 묘하게 낮은 확률을 잘 뚫는다는 점입니다.
1회차의 주인공, 인기있는 낭자애 AA를 사용한 원가의 4남도 그렇게 해서 일상물을 찍는 듯 하다 훅 가버렸고,
현재 진행중인 2회차는 나름 시기 다이스도 북벌에서 황건적의 난 시점으로 리롤하는 등 신경을 써가면서,
군사, 혹은 모사 계열 S급 무장의 스탯으로 맞추고 흑막 느낌 만땅의 AA캐릭터로 시작했습니다만,
시작하자마자 직장에서 잘리지를 않나, 새로운 주군을 찾아 임관한 뒤에도 일이 잘 풀리는 듯 싶다가도 7%의 확률을 안 좋은 쪽으로 뚫는 등,
묘하게 마가 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덕분에 진행중인 3스레의 맨 위 소개글에는 <주인공이 삼국지의 시대에서 유열하고 싶은 스레>라고 되어 있지만,
아무리 봐도 <주인공이 삼국지의 시대에서 유열을 당하는 스레>로 읽히는 착시현상이 일어날 정도입니다.
문제는(혹은 다행은?) 이렇게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긴 하지만, 정작 오리캐인 주인공이 섬기고 있는 주군은 원전이라 할 수 있는 정사나 연의에 비교해도 광속으로 출세 로드를 걷고 있다는 것입니다. 묘사도 1회차가 거의 죽기 직전까지도 시종일관 가벼운 분위기였다면, 이번 2회차는 적절한 완급 조절과 주연급 캐릭들의 독백 등을 통한 심리 묘사로 한층 깊이를 더했다는 느낌을 줍니다. 덕분에 펌블, 연속 실패가 터져도 빠른 포기가 아닌, 역시 또? 같은 느낌으로 어떻게든 위기를 극복해 보겠다고 지도나 연표를 잡고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쥐어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P. S. 오늘 새벽의 진행에서도 다이스 실패에 실패를 거듭한 끝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최후의 도박(성공확률 70%)이 실패해 버려서, 위키백과와 지도를 찾아가며 일단 겨우 희망의 불씨를 살려 놓았습니다. 문제는 그 반대급부로 현 시점(십상시의 난~동탁 토벌전)에서의 최흉최악의 캐릭을 상대하는 게 예약되어 버렸다는 점이지만... ... 뭐 악운에는 강하니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1회차는 첫번째 스레의 절반 정도를 사용한 시점에서 Bad Ending으로 완결, 이후 2회차로 접어들었습니다.
내용은 정사의 시간흐름이나 지명, 인구수 등을 따라 진행하되, 일부 특성이나 인물, 이벤트에서는 연의 테이스트를 추가하거나,
혹은 그 역으로 보정을 주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쪽에 가깝습니다.
분위기는 다이스와 앵커를 따라 일희일비하며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편입니다만, 문제는 다이스가 안 좋은 곳에서 묘하게 낮은 확률을 잘 뚫는다는 점입니다.
1회차의 주인공, 인기있는 낭자애 AA를 사용한 원가의 4남도 그렇게 해서 일상물을 찍는 듯 하다 훅 가버렸고,
현재 진행중인 2회차는 나름 시기 다이스도 북벌에서 황건적의 난 시점으로 리롤하는 등 신경을 써가면서,
군사, 혹은 모사 계열 S급 무장의 스탯으로 맞추고 흑막 느낌 만땅의 AA캐릭터로 시작했습니다만,
시작하자마자 직장에서 잘리지를 않나, 새로운 주군을 찾아 임관한 뒤에도 일이 잘 풀리는 듯 싶다가도 7%의 확률을 안 좋은 쪽으로 뚫는 등,
묘하게 마가 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덕분에 진행중인 3스레의 맨 위 소개글에는 <주인공이 삼국지의 시대에서 유열하고 싶은 스레>라고 되어 있지만,
아무리 봐도 <주인공이 삼국지의 시대에서 유열을 당하는 스레>로 읽히는 착시현상이 일어날 정도입니다.
문제는(혹은 다행은?) 이렇게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긴 하지만, 정작 오리캐인 주인공이 섬기고 있는 주군은 원전이라 할 수 있는 정사나 연의에 비교해도 광속으로 출세 로드를 걷고 있다는 것입니다. 묘사도 1회차가 거의 죽기 직전까지도 시종일관 가벼운 분위기였다면, 이번 2회차는 적절한 완급 조절과 주연급 캐릭들의 독백 등을 통한 심리 묘사로 한층 깊이를 더했다는 느낌을 줍니다. 덕분에 펌블, 연속 실패가 터져도 빠른 포기가 아닌, 역시 또? 같은 느낌으로 어떻게든 위기를 극복해 보겠다고 지도나 연표를 잡고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쥐어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P. S. 오늘 새벽의 진행에서도 다이스 실패에 실패를 거듭한 끝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최후의 도박(성공확률 70%)이 실패해 버려서, 위키백과와 지도를 찾아가며 일단 겨우 희망의 불씨를 살려 놓았습니다. 문제는 그 반대급부로 현 시점(십상시의 난~동탁 토벌전)에서의 최흉최악의 캐릭을 상대하는 게 예약되어 버렸다는 점이지만... ... 뭐 악운에는 강하니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 3.19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물극필반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9
포인트 100
경험치 4,012
[레벨 9] - 진행률
46%
가입일 :
2013-04-01 03:47:37 (4287일째)
인생지사 새옹지마
댓글목록 4
blaky님의 댓글
아를님의 댓글
그란디아님의 댓글
<div>거기에 시기상 여포는 안 나오겠지 했더니 떡하니 등장.</div>
<div>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습니다.</div>
물극필반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