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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쨩]우마루는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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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제가 고등학교를 다니기 위해서 누나 집에서 살고 있는데



적절히 예쁜 외모에 대기업 다니고 학교 성적이 언제나 1등이어서 아마 좋은 대학 졸업했을 누나가




동생 자라고 침대 양보해주고 자기는 바닥에서 자는데다가




시험 문제가 어려울 때마다 공부를 가르쳐주고




청소 하나 안 하는데도 항상 동생이 어지럽히는 거 전부 치워주고




게임이던 만화던 사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용돈주고




혹시나 인터넷에서 사고픈 물건이 있으면 지원+만약 의도가 좋으면(친구를 위해서라던지) 과소비도 그냥 그럭저럭 용인해주고




언제나 맛있는 밥을 해주는 데다가(+종류가 고급 레스토랑 급으로 다양)




화요일이면 온갖 종류의 빵까지 해주고




편식하는 거 걱정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개고생하면서 야채 잘게 썰어서 햄버그 만들어주고




항상 동생을 걱정해서 주의는 주지만 동생이 위험한 일이 아니고서야 평생 화 한 번 안 낸다고 한다면




..저는 타락하지 않을 자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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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Riv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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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세요, 양심이여......!

nick인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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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그건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크크<br />

데이워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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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큭 인간 망가지겠네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nbsp;

AMN연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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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너, 너무 와닿는군요. 저도 건어물화 되지 않을 자신이 없습니다.</p>

디아몬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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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 그건 그렇다!!

흑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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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양심이 너무 찔려서 정화돼버릴지도...

HMS아론다이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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큿 그럴 수도 있는데 우마루는 호의가 권리인 줄 알게 된 것 아닌가요?

푸른유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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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정황상 애정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다들 고등학생 때까지는 부모님에게 조르기도 하고 어느정도 땡깡도 부리고 그러면서 살아갈텐데, 얘는 아무리 봐도 오빠랑 살아가기 전에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대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회상 중에 나오지도 않거니와 어머니는 아무리봐도 젊은 나이에 돌아가신 것 같고.. 쌓여있던 게 파앗!하고 터져버린 느낌이네요.



<div><br /></div>

<div>그리고 그런 제멋대로인 행동도 작중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교정되는 모습이 나오죠. 기본적인 성격이 착하기도 하거니와..</div>

<div><br /></div>

<div>뭐어.. 간단하게, 그 대상이 스스로이건, 다른 사람들이건 부모님한테 땡깡 부리는 것을 호의를 권리인 줄 안다고 보진 않잖아요? 그냥 철이 아직 없을 따름이죠. 나이차로 보건 성장과정으로 보건 아무리봐도 타이헤이는 오빠의 포지션이 아니라 아빠의 포지션이니</div>

끝없는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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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오빠보다 부모님이죠. 그것도 엄마쪽

리프니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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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뭐야 그런 누나, 얼른 절연 하고 호적에서 나온 뒤에 결혼을 신청해야 될 정도 아닙니까.</strike> 저런 누나가 세상에 어디 있어, 저런 마누라도 세상에는 없습니다. 엄마죠,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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