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무도 없느냐, 너무 조용하네

기본적으로 액션감 있게 빠르게 진행된다고는 하지만 더 디비전 자체는 MMORPG 입니다, 즉 유저간의 상호 작용이 있어야 하지요.
허나 베타중 다른 유저를 보는건 오직
처음 시작하던 허드슨 항구 내부와, 다크존 두곳뿐 이었습니다, 심지어 다크존 에서도 경계지점 은 아무도 없이 나혼자 뿐입니다.
물론 파티플레이를 맺으면 서로 볼수있는거 같지만 어찌되었든 다크존과 허드슨항을 제외한 모든곳에서 유저들을 보질못하니 외롭기 그지 없습니다.

다만 유저만 없다면 문제가 안되는데

이게 NPC도 똑같다는겁니다.

사냥해서 처리해야할 무법자 조차도 충분히 없다는겁니다.
물론 모든 골목을 돌면 적이 있고 그래서 싸워야 한다는건 아니지만, 너무 없어요.

그냥 네비 찍고 무념무상으로 그저 걸어갈뿐, 직선상 장애물이 있으면 가끔 Ctrl 눌러서 넘어갈뿐 이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이걸 뛰어넘어서 더더욱 큰 문제가 되는게

다크존

아 얘네 어쩔꺼야 입니다.

다크존은 대게 PVP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중요한 키 퀘스트 템, 강력한 장비들이 튀어나오는 장소 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맵 여기저기에 흝어놓는걸 제외한 파밍 방법은 NPC들을 사냥하는겁니다.
즉 적들의 라이커 나 클리너 같은 다크존 내부에 있는 애들을 사냥해서 처리하는것 인데 다크존을 너무 좁게 오픈한것도 있다지만, 사냥할 놈들이 너무 없습니다.
다크존 내부에서 던전에 해당하는 장소라 할수있는 지하철역사 등은 다크존에 진입하자마자 있는데 모두가 거기로 몰리니 당연하게도 사냥해야할 놈들도 없고, 필드상에서도 거의 없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플레이 할때는 한 6~7명이 줄세워서 사냥시키는 미친풍경도 봤었을정도니까요.

다크존도 역시 넓어지면 해결될 사항들이긴 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추가했으면 하는것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건

1. 화염방사기

클리너들의 물건이기는 하지만, 역시 바이오하자드 상황에서는 화염방사기는 좋은물건 입니다, 마침 다크존 내부를 돌아다니다 보면 겨울이라 그렇지, 병기화 된 바이러스가 잔뜩 있는 시체들이 굴러다닙니다, 이런걸 소각처분해야하는 퀘스트 라던가 를 위해서라도 화염방사기는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또는 화염방사기나 소이수류탄을 써서 일시적으로 감염구역내에 안전구역을 만들수도 있을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

2. 방어전

예를들면 허드슨 캠프 같은경우엔 본거지 HQ니 방어병력이 있어서 라고 넘어간다지만 작중 건설될 전진기지들을 방어하는 미션이 좀 있어야 할거같습니다, 털리면 시설을 다시 건설해야한다던가와 같은거 말이죠.

3. 탈것

이게 말이죠, 현 상태 그대로 오픈을 해버린다고 해버리면, 장난아니게 맵은 넓은주제에 할게 퀘스트 몇개 빼면 없는 그런상황이거든요.
물론 돌발조우전 이런거 좀 제외하곤 말이죠.
그렇다고 자동차나 헬기,오토바이같은걸 하는게 아니라 자전거 정도의 탈거는 주워다 쓸수 있는거잖아요, 어차피 맵상에도 자전거들 있던데 말이죠.
빠른이동이라고 거점간 이동이 가능한걸 제외하면 뭐 좀 탈거정도는 마련해주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요, 마침 뉴욕 시경은 말타고 시내를 돌아다닌적도 있으니 그런거 줏어다 임시로 쓰는거 정도면 쓸모있을거같구요.

4. 일반구역에서 NPC들 상호작용 좀 늘려줘

그냥 길가다가 스캐닝 뜬놈에게 물이나 통조림들등을 주면 아이템을 떨궈주는 게 있기는 합니다만
가끔 물건을 가지고 건 대화를 하다가 뺏네 안뺏기네 하는걸 가지고 쌈박질을 하는 장면들을 볼수가 있습니다.
이때 총을 물건을 뺏으려는 쪽에 조준하면 우리편인줄 알았는데! 라며 괜히 나쁜놈 만들면서 도망치더군요.
이런걸 말리는걸 해서 좀 작용한다던가 해서 좀 반응을 다양하게 할수있으면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