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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길러주는 수인과 펫 여고생] 꽤 독특한 물건을 하나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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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러주는 수인과 펫 여고생. 줄여서 카지페지라고 부르는 픽시브 연재만화가 있습니다.

지금은 출판도 됐는데,


이게 또 꽤나 시궁창이면서도  훈훈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섬뜩하기도 하고.


일단 내용은 흔히 있는  펫을 무지무지 아끼는 주인과 펫사이의 훈훈한 교감 이야기입니다.



.............그 펫이  인간 여고생이고  주인이  늑대인간 수인이라는점만 빼면(...)


일단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화자는  어느날 갑자기 영문도 모르고 수인들이 사는 세계에서 펫으로 팔리게 된 고등학교2학년이었던 여자애입니다.


자기가 어째서 이런데 오게됐는지,   어쩌다 인간펫숍에서 팔리게 됐는지 그 전후과정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저 어느날 정신차려보니  거기 있었고

현재의 주인에게 팔리게 됐다는것뿐.


주인님인  늑대인간은 원래는 무엇에 흥미를 가져도 3일이면 질려버리는 냉정한 수인이었지만  어느날 펫샵에서 보게 된 주인공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덜컥 질러버리고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차츰차츰  펫과 주인이 거리감을 줄이고  친해지는 과정이 훈훈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견 훈훈해 보이는 외견에서 살짝 시선을 돌려보면  저 세계, 장난아니게 무시무시한 동네.

일단 기본적으로  저세계에서  인간은...

[식재료] 입니다.  펫으로도 팔리고 있고 키우는 수인도 제법 있긴 하지만

대다수의 수인에게  인간은  일단 먹을거(...)죠. 


옷도 입히고, 인간이 자기들 말과 글자를 익힐수도 있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한마디로 지성이 있다는건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식재료죠(...)

직장인들이 평범하게 퇴근길에  인간요리 안주삼아 술한잔 하기도 하고.

인간을 애지중지 키우던(...) 어떤 가족이  공원에 산책 데리고 나갔다가  잠깐 한눈판 사이에

다른 수인이 먹어버리기도 하고(..............)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지성이나 감정이 있다는것도 알고있고  펫으로서 귀여워하기도 하고(...)







....................보고나서 2차창작쪽을 좀 찾아봤지만  아쉽게도 물건너에서도  그렇게 유명한건 아닌지 

찾아봤지만 아직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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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12:56:01 (654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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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LastBos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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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반응이 극과극이죠.

<div><br /></div>

<div>꽁냥꽁냥한게 귀엽다는 사람도 많지만,</div>

<div><br /></div>

<div>사고방식이 스스로 노예화, 애완동물화된 여주나, 가족에게서 빼앗은 주제에 위한답시고 위선부린다는 늑대인간 주인 모두 죽여버리고 싶다는 의견도 있고요</div>

<div><br /></div>

<div>솔직히 여주의 사고방식이 변해가는 과정을 보고 스톡홀름 증후군을 떠올리면 좀 오싹해집니다.</div>

<div><br /></div>

<div>게다가 지구에서는 저 납치가 일어나는지조차 모르고 알아도 막을 방법이 사실상 없다는 점과 인간 애완동물 기를때의 주의사항으로 반란(!!!)을 막기위해 글을 가르쳐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문구같은걸 보면(먼산)</div>

디아몬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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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을 막기 위해 언어교육 금지!? 그런 쇼킹방킹한 설정이! 몇화에서 볼 수 있죠?

LastBos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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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트위터에 연재된걸 번역된걸 여기저기 찾다가 알게 된 내용들입니다. 식용 인간, 인간 애완동물 등의 내용에 나온걸로, 정기적으로 인간세상에 나가서 인간들을 납치하는 직업을 가진 수인도 나오더군요. 앞을 못보는 소녀와 매우 훈훈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 인신매매 수인의 행동으로 누군가가 먹히고, 팔려나가고, 현실에서 실종자가 발생한다는걸 생각하면....<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디아몬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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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인간의 지능에 대해서는 펫치고는 상당히 똑똑한 편이라는 정도의 인식 아닐까요? 라라가 바디랭귀지를 시도하는데도 뭔가 의도가 있을 거라 생각 못하고 「왜 저러는지 모르겠지만 무지 귀여워」로 끝나는 걸로 봐서는….

게다가 아직까지 다른 인간이 안 나온지라 저는 과연 저 세계 토종 인간들도 라라 수준의 지능을 가졌을지에 대해서가 의문이더군요.

Tenk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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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그냥 보면 귀엽고 훈훈한대 군데군데보이는 시궁창 분위기와 진지하게 생각하면 나는 잔혹함이 또 장난아니죠.<br />그래서 보는 중에는 '귀여워'<br />다보고는 '찝찝해'가 무한히 반복되는 현상이...<br />

폭탄테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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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간이 평범하게 식재로 팔리는걸 보면 상당한 양의 인육이&nbsp;공급되고 있다는 건데<br /><br />[인간 농장]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p>

눈빛나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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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브 연재 시절부터 좋아했었죠. 서적판도 사야하는데...

김가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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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안일한 배경이나 아주 적극적으로 노예의 환상에 빠진 내용이나 그닥 길게 보고 싶지는 않더라요.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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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 귀축 변태 늑대인간이 변태스럽죠<br />

골빈아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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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뭔가 저거 보면 실장석이 떠오르더군요, 늑대인간 = 애호파, 인간 여고생 = 실장석

<div>물론 인간을 실장석 따위와 비교한다는건 좀 아니지만 뭔가 좀 그런 느낌이 듭니다.</div>

삭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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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수인 어머니도 처음에 아무렇지않게 닭 목따듯이 여주를 죽이려고 하고....</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개와 인간이 바뀐 정도가 아니더군요</font></div>

뭉고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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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납치같은거 보고나서 정이 확 떨어져서 도저히 볼 수가 없더라구요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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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솔직히 말해서 짜증나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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