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 [철혈의 오펀스] 시즌2의 내용이.... 보였다!
본문
2기부터는 주인공이 바뀌어서 친구 잘못만나서 허망하게 떠난 가엘리오의 여동생인 알미리아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약혼자인 맥길리스가 오빠를 죽인 원수라는 것도 모른채 그의 품에 안겨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가는 알미리아.
하지만 어느날, 맥길리스가 평소처럼 일을 나가고 저택의 자신의 방에서 넷서핑을 하던 도중 컴퓨터에 정체불명의 존재가 침입합니다.
그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용기병... 이 아니라, 아인 달튼.
아인은 야쿠자...가 아니라, 철화단에게 살해당한 것 같았지만, 실상은 존재 소멸 직전에 광대한 인터넷에 스스로의 자아를 탈출시켰고, 넷상에서 세상을 지켜보다가 맥길리스의 추악함과 존경하던 상관인 가엘리오의 원통함을 깨닫고 알미리아에게 찾아온 것입니다.
처음에는 아인의 말을 부정하던 알미리아였지만 아인은 넷상에서 모아온 확실한 증거들을 통해 알미리아에게 진실을 깨닫게해주었고, 알미리아는 세상에서 가장 믿고 있던 사람이 자신의 오빠의 원수이자 추악한 짐승이었다는 것을 알고 오열합니다.
이후, 알미리아는 오빠의 원수는 스스로 갚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아인의 도움을 받아 가문의 비밀 지하시설에서 잠들어 있던 최강의 건담 프레임, 건담 바알을 찾아내어 아인을 보조 관제 시스템으로 삼아 전장에 나서게 되는데....
결국 제 2의 액제전을 끝내고, 원수 맥길리스와 야쿠자집단 철화단을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한 알미리아와 아인.
건담 바알은 파괴 직전의 상황에 몰려있었고, 삶의 목적이었던 맥길리스에 대한 복수를 이뤄버린 알미리아는 의지를 상실하고 그저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인은 파일럿 긴급탈출 시스템을 작동시켜 알미리아를 탈출시키려 하는데...
"이러지 마! 이제 그만... 그만 하고 싶어... 살고 싶지 않아... 이런 상처 밖에 없는 세상에서 대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한단 말이야!"
"그럴수는 없습니다. 당신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상관의 동생이자... 제가 가장 존경하는 3번째 상관이니까요."
파일럿인 알미리아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아인은 탈출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콕피트와 함께 떠나가는 알미리아를 향해 아인은 자신과 함께 시대의 저편으로 사라질 준비를 하는 건담 바알에서 알미리아에게 통신으로 마지막 말을 건낸다.
"이 하늘과 바다의 모든 것이 그대에게 가능성을 가져다 줄 것이다. 생존하라. 탐구라하. 그 생명에 최대의 성과를 기대한다."
"아인!!!!!!!!!!!!"
건담 바알과 함께 사라지는 아인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알미리아.
건담 바알을 포함하여, 모두 파괴되어 더이상 일어날 수 없게된 72체의 건담 프레임의 위에서 그녀는 눈물을 닦으며 아인이 남겨준 말을 가슴에 품고 다시금 삶의 의지를 되찾고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물론 이렇게 이야기가 진행될리는 없죠. 믿으시면 안됩니다. 쓰다보니 완전 소설 다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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