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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네타/더블오] 더블오 2기 인물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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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아침날에 쓰는 더블오 2기 인물감상 임다.

저도 참 할일 없네요...


각설하고.

2기들어서 참 많이 힘빠진 모습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전개가 무난하지만 말그대로 '무난'한거고 집중력 자체는 막장전개를 자랑하던 코기 2기보다도 떨어지네요.

스토리를 말함에 있어서 캐릭터를 빼놓고 말할수는 없지요.

해서 1기의 인물중에서 2기에 다시 등장한 인물을 위주로 감상을....


1. 이노베이터

 

리본즈 알마크 : 1기에서는 진정한 흑막정도였는데...
  2기들어서 싸구려 악당티가 조금씩 나고 있습니다.
  자기는 인간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던가... 적을 얕본다던가...
  거기다 야가미 라이토병이라도 걸렸는지 자기를 신이라고 생각함.
  (뭐, 이건 세츠나 탓이 크지만...)

 

아리 알 서셰스
1기 최강의 파일럿이었으나 한쪽눈도 못보고 중간에 자폭테러까지 당한 1대 록온에게 굴욕을 당한뒤
쓰로네를 탄지 2화만에 1기에서 퇴장당한 짱구 아빠.
2기에 등장해선 1대 록온의 직장동료들에게 치료비를 청구하는 뻔뻔함을 선보였습니다.
록온에게 당한 굴욕이 있긴 하지만 더블오 최강파일럿을 꼽으라면 반드시 들어갈 캐릭터이고.
캐릭터 성격도 말그대로 순수한 악당.
여기저기 원한을 많이 사서 누가 복수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원한산 캐릭터만 해도. 세츠나, 2대록온, 사지, 티에리아...

 

2. 연방

 

세르게이 스밀노프 :
곰대령. 1기 대 건담전력의 핵심인원이었습니다.
그 포쓰는 여전합니다만 어 로우즈를 싫어해서인지 그냥 연방군 소속.
현재 연방군의 막장짓에 거부감이 많아보이는걸로 봐서 연방을 이탈할 가능성도 있지요.
딸을 보내주는 장면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대인배....
감독이 공인한 최고파일럿 2명중 하나라지만 그보다는 더블오 최고의 전술가라고 생각함.

 

3. 어 로우즈

 

미스터 무사도.....
1기의 약간 변태적이긴 하지만 포쓰가 넘치던 그라함 에이커가....
애가 완전히 X맛이 되었습니다. (이걸 와패니즈라고 하던가...)
소문에 의하면 플래그에서 강제로 탑승기체가 변경되어 정신이 반쯤 맛이 갔다는 소문도....
다만 그 꼬라지를 하고 다니면서도 미스터 무사도라고 불리는걸 싫어하는걸로 봐선 뭔가 있는건가...

 

 

빌리 카타기리
커플부대 입대 직전에 세초딩에 의해 강제로 솔로부대에 재입대하게됨.
비중 자체는 별로 변한게 없는데 캐릭터 성격이 좀 편협적으로 변했죠.
후반가서 크게 한건 할 느낌.
현재 다이젠거 개발중...

 

 

소마 필리스
마리 파파시로 인격 교체...
그와 더불어 공기마리화....


루이스 할레비
솔레스탈비잉에게 복수하기 위해 전재산을 어 로우즈에 기부하고 입대.
뇌양자파 수술도 받은것 같습니다.
허나 전장에서 사지를 발견하고 패닉에 빠졌다가 사지가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생각함.
99.9%의 확률로 사지를 죽이려 들것이라고 생각됨.
비중은 1기와 비슷하지만 캐릭터 성격이 극단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놈의 네초딩 때문에.)

 

마네킹 대령
곰대령을 대신해서 현재 톨레미의 주요 적 지휘관. 곰대령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유능합니다.
과거가 조금씩 밝혀지면서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

 

 

오렌지.
오렌지는 맛있죠.


4. 왕 류밍
비중은 1기에 비해서 좀 줄어들었고.... 병세는 더욱 심각해 졌습니다...

 

네나 트리니티.
9살밖에 안된데다가 개념교육을 심각하게 덜받아서인지 그야말로 무개념이란 이런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준 네나.
2기에서도 별로 변한게 없습니다.
루이스에게 직접적 원한을, 사지에게 간접적 원한을 산 대상.

 

 

5. 프톨레 마이오스

 

세츠나
건덕후 기질은 좀 줄어들었지만 뻔뻔함은 더욱 늘은 세츠나.
거기다 캐릭터 디자인이 1기의 세츠나를 좀 억지로 세로로 늘려놓은것 같은 느낌이 좀 듭니다.
노골적으로 커플부대 입성을 노리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커플브레이커 기체에 타고 있음.
현재 더블오라이져라는 치트기체를 얻었음.
자신을 건담이라고 지칭하지 않는것으로 보아 병이 치료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그보다는 이미 자신이 건담과 동격의 존재라고 생각한다는 설이 더 유력함....(유파 동방불패를 쓰면 인정해 주마...)

 

2대 록온
1대 록온의 쌍둥이 동생인 관계로 이래저래 비교당하는 2대 록온
23화까지 놓고 보면 거의 모든 능력치를 만렙, 혹은 고렙을 찍었던 형에비해
저격능력은 고렙같지만 그외 능력은 중간, 혹은 그 이하...
시나리오 비중도 별로 없음... 차라리 대놓고 스파이짓을 했으면 비중이라도 높았을텐데...

 

알레루야
공기루야.....
커플부대 입대의 댓가는 가혹하다...

 

할레루야.
부활한것 같긴한데 제발좀 나와줘...

 

티에리아
1기에 비해 많이 둥글해진 티에리아. 그에 비례해서 캐릭터성도 많이 깎였다...
등짝에는 얼굴이 있고 다리짝에서는 손이 튀어나오는 괴이한 기체를 몰고 있음.


사지 크로스로드
커플깨진것도 억울한데 그 깨진 애인한테 칼침맞을 위기에 놓인 사지...
힘내라....

 

 

 

 


잡설.
강철의 라인배럴을 다시봤습니다만.(만화)
의외로 주인공이 찌질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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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la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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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에서 그나마 멋졌던 그라함의 병맛화.



곰대령의 엑스트라화.



할렐루야 삭제(...최근에 부활했지만, 공기화 크리;;;;)



..........이 3가지가 제일 컸다고 봄;





이젠 뭐 좀 개성있는 캐릭터라고 해봐야.....



..............................우리 안습 왕녀님?;;;



캐릭터들이 전부 무난무난 해져서 그냥 전투씬외에는 보는 재미가 없음;

히무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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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1기보다 못해진 느낌....

타이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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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언급도 안된 모 왕녀님께 애도를 표합니다.

무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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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들면서 캐릭터성은 좀 떨어지고 기체들은 여러의미로 경악스럽게 됨.

그보다 일단은 진히로인인 왕녀님은 도대체 언제 비중이 생길까요... 어떤의미론 공기루야보다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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