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마크로스 델타의 밀리터리적 감상.
2016.05.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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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크로스 델타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만...
마크로스 시리즈도 건담같은 리얼로봇이라 설정갖고 노는 재미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마크로스 델타에서 포인트로 꼽는 여러가지 밀리터리적 요소를 꼽아보자면...
1. 장수만세!
VF-17 나이트메어는 특수전부대용 발키리로서, 2035년에 나온 물건입니다.
이것의 현대화 코스트 다운 양산형이 VF-171 나이트메어 플러스. 마크로스 델타의 시작 연도는 2067년.
이걸로 VF-17 계열은 약 32년을 쓰이면서 '최장기간 제식 배치된 발키리' 가 되었습니다.
그래, 역시 싸고 적당한게 제일 좋은 무기지....
2. 마크로스 쿼터급이 이민선단 기함?
작중 첫번째로 등장한 마크로스 쿼터급 전함 마크로스 엘리시온. 행성 라그나에 무사히 선단을 이끌고 온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 동네에 온 선단의 크기가, 바다에 안착한걸 보니 대략 도시의 한 구역 정도로.... 이전에 나온 마크로스 프론티어선단(15km)보다 훨씩 작습니다.
소형 이민선단을 호위하는데 신마크로스급은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드니 상대적으로 작은 마크로스 쿼터급을 채택한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이민선단의 호위가 주 목적이라면 주포보다 함재기의 수가 많은게 더 유리할테니, 마크로스 엘리시온이 마크로스 캐논을 떼어버리고 캐리어 쉽만 2개나 달아놓은것도 설명이 됩니다.
3. 새로운 가변 형태! 이제 발키리는 4단 변형 전투기!
VF-31 지크프리드는 최신예기인데, 설계구조가 기존의 발키리와 꽤 차이나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두 팔이 엔진(다리) 사이에 수납되는 것이 아니라, 엔진 외부에 착 붙게 만들어져있죠.
이 덕에 지크프리드는 파이터 모드에서도 양 팔을 꺼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이전의 발키리들은 양 팔을 꺼내려면 가변구조상 '무조건' 거워크를 해서 엔진을 벌리고 굽혀야 했거든요.
파이터 모드에서 팔만 꺼냈으니 분명 거워크는 아니고, 배틀로이드도 아니고.... 아무튼 이제 발키리는 4단변형 전투기입니다.
4. 윈더미아 기체의 이상함.
사실 드라켄이 워낙 특이하게 생겨먹긴 했는데 제가 이상하게 본 브분은 그게 아닙니다.
바로... EX기어가 없다는 것.
EX기어는 프론티어때부터 사용된 파일럿 전용 강화복으로, 상당히 만능입니다. 콕핏의 조종시스템이고, 시속 수백 킬로미터로 비행 가능하고, 우주공간에서도 단시간의 생존을 보장하고, 탈출장치로서 기능하기도 하고, 관성중화장치도 되고... 아무튼 이런 물건입니다.
그런데 6화에서 사망한 윈더미아인 파일럿을 보니 EX기어가 없더군요.(EX기어는 콕핏에서 탈출하자마자 파일럿의 전신에 순식간에 입혀집니다. 아이언맨처럼.)
윈더미아는 분명 소수정예일텐데, 어째서 파일럿의 생명을 높은 확률로 지켜줄 수 있는 물건을 쓰지 않았는가... 의문이 듭니다.
6화까지 보면서 든 생각들은 이걸로 끝.
다음화도 무척 기대됩니다.
마크로스 시리즈도 건담같은 리얼로봇이라 설정갖고 노는 재미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마크로스 델타에서 포인트로 꼽는 여러가지 밀리터리적 요소를 꼽아보자면...
1. 장수만세!
VF-17 나이트메어는 특수전부대용 발키리로서, 2035년에 나온 물건입니다.
이것의 현대화 코스트 다운 양산형이 VF-171 나이트메어 플러스. 마크로스 델타의 시작 연도는 2067년.
이걸로 VF-17 계열은 약 32년을 쓰이면서 '최장기간 제식 배치된 발키리' 가 되었습니다.
그래, 역시 싸고 적당한게 제일 좋은 무기지....
2. 마크로스 쿼터급이 이민선단 기함?
작중 첫번째로 등장한 마크로스 쿼터급 전함 마크로스 엘리시온. 행성 라그나에 무사히 선단을 이끌고 온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 동네에 온 선단의 크기가, 바다에 안착한걸 보니 대략 도시의 한 구역 정도로.... 이전에 나온 마크로스 프론티어선단(15km)보다 훨씩 작습니다.
소형 이민선단을 호위하는데 신마크로스급은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드니 상대적으로 작은 마크로스 쿼터급을 채택한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이민선단의 호위가 주 목적이라면 주포보다 함재기의 수가 많은게 더 유리할테니, 마크로스 엘리시온이 마크로스 캐논을 떼어버리고 캐리어 쉽만 2개나 달아놓은것도 설명이 됩니다.
3. 새로운 가변 형태! 이제 발키리는 4단 변형 전투기!
VF-31 지크프리드는 최신예기인데, 설계구조가 기존의 발키리와 꽤 차이나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두 팔이 엔진(다리) 사이에 수납되는 것이 아니라, 엔진 외부에 착 붙게 만들어져있죠.
이 덕에 지크프리드는 파이터 모드에서도 양 팔을 꺼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이전의 발키리들은 양 팔을 꺼내려면 가변구조상 '무조건' 거워크를 해서 엔진을 벌리고 굽혀야 했거든요.
파이터 모드에서 팔만 꺼냈으니 분명 거워크는 아니고, 배틀로이드도 아니고.... 아무튼 이제 발키리는 4단변형 전투기입니다.
4. 윈더미아 기체의 이상함.
사실 드라켄이 워낙 특이하게 생겨먹긴 했는데 제가 이상하게 본 브분은 그게 아닙니다.
바로... EX기어가 없다는 것.
EX기어는 프론티어때부터 사용된 파일럿 전용 강화복으로, 상당히 만능입니다. 콕핏의 조종시스템이고, 시속 수백 킬로미터로 비행 가능하고, 우주공간에서도 단시간의 생존을 보장하고, 탈출장치로서 기능하기도 하고, 관성중화장치도 되고... 아무튼 이런 물건입니다.
그런데 6화에서 사망한 윈더미아인 파일럿을 보니 EX기어가 없더군요.(EX기어는 콕핏에서 탈출하자마자 파일럿의 전신에 순식간에 입혀집니다. 아이언맨처럼.)
윈더미아는 분명 소수정예일텐데, 어째서 파일럿의 생명을 높은 확률로 지켜줄 수 있는 물건을 쓰지 않았는가... 의문이 듭니다.
6화까지 보면서 든 생각들은 이걸로 끝.
다음화도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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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
시레인님의 댓글
아스칼론님의 댓글의 댓글
일단 반통합군 출신 기술자들이 모여서 창립한 회사가 제너럴 갤럭시이기도 하고... 기체특성이나 사상이 갤럭시제로 보이거든요.
홀로그램 전방위 모니터, 장갑판으로 꽉꽉 닫아놓은 완전밀폐형 콕핏, 중양자빔 터렛, 거기다 안전성보다 기체스펙을 중시해서 EX기어도 없고, 신체능력이 높은 윈더미아인이 타야 하고...
경쟁사인 신세이 인더스트리의 최신예기인 지크프리트만 봐도 여전히 VF-25를 계승하는 극한의 안전성과 범용성 추구가 목적으로 보이거든요.
거기다 8년전에 갤럭시 선단이 바쥬라 전쟁때문에 쫄딱 망해버려서 회사 사정도 안좋을테니 신통합군에 적대적인 윈더미아라고 해도, 일단 뭐라도 팔아야 했을 것 같아요.
drctg님의 댓글
Restar님의 댓글
스텔스형상이라 폭장량도 적다는 설정이 있는거같던데..
VF-19나 VF-25를 폭죽으로 쓰는게 나울거같은데, 진짜 VF-17은 좀 지겨워요;;
i양산형i님의 댓글의 댓글
한스커피1호점님의 댓글
사출시에 보다 빠르고 멀리 날아가서 혹시모를 기체유폭에 대비해야하는데 그런것도 없으니..
근데 웃긴것은 ex기어 슈트도 안되는데 아예 조종석이 통으로 사출되더군요
그리고 1번은 폭죽용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번 6화에서 알파, 베타 소대가 드라켄 3기에게 썰리는 모습으로 봐서는 감독이 생각을 바꾼듯합니다
프론티어만 봐도 메사이어가 터지는게 몇번 안되었으니까요
평l범님의 댓글
Wasp님의 댓글
<div><br /></div>
<div><br /></div>
<div>그런데 YF-30때는 파이터 모드때도 배면에 건포트가 달려있는데 VF-31은 멀티 퍼포스 컨테이너에 건포트를 달아놔서 그게 불만입니다. </div>
Meka님의 댓글
어쩌면 구상성단에 온 신마크로스 이민선단은 1개고 선단이 행성별로 나뉘어서 이주한거라던가...
아스칼론님의 댓글의 댓글
게다가 이전화에서 이민선단이 라그나에 도착했을 때 호위함대의 수가 엄청 적었던걸 생각하면... 마크로스 7선단도 최소 수십에서 100넘는 규모의 함대가 호위하는 판에 말이죠.
바운드독님의 댓글
<div>다만 팔을 꺼낼때 부위를 보니 대기권내 비행중일땐 좀 불안해 보이더군요,</div>
<div>개인적으론 멀티포퍼스 컨테이너가 나오면서 슈퍼팩과 아머드팩이 안보이는게 좀 불만입니다.</div>
<div>물론 피격율자체를 낮춘다는 생각으로 쓸수있긴 하지만.... 그래도 발키리에 추가 방호력과 추진력을 제공하는 부분도 작게볼순 없으니깐요.</div>
한스커피1호점님의 댓글의 댓글
바운드독님의 댓글의 댓글
<div>수지가 안맞을텐데 말이죠,(알구있는 사실)</div>
<div>엔진기술과 핀포인트 베리어가 발달한다해도, 멀티 포퍼스 컨테이너로 인해 슈퍼팩수준의 화력을 기본상태에서 유지가능하다 할지라도,,,,</div>
<div>추가 방어력을 증강시키는 아머드팩이나 슈퍼팩을 포기하긴 힘들텐데 말이죠</div>
한스커피1호점님의 댓글의 댓글
아스칼론님의 댓글의 댓글
거기다가 엄청나게 찍어내다보면 가격도 계속 떨어지기 마련이니까요.
슈퍼팩은 잘 모르겠지만, 아머드팩은 사용하는데 함장 승인이 필요할 정도의 고화력 전술병기(마이크로 미사일 폭장량만 128발;;)이고, 다루는 것도 엄청나게 까다롭다고 하니 아직 아머드를 쓸 상황이 안 왔거나 혹은 그만한 실력자가 없을 수도 있지요.
칼린츠님의 댓글의 댓글
조낸놀기님의 댓글
아스칼론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