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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맨 오브 더 슈츠, 해롤드 핀치를 위하여.

본문

1.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Person of Interest, 이 미국 드라마를 만난건 대학교를 복학하고 여름방학에 한가함을 주체할 수 없었을 때 였습니다.
군대에 가기전 NCIS에 빠져 살았던 저는 전역후 학업에 바빠 미드를 잊고 살았는데, 다시 NCIS를 보자니 뒤쳐진것을 따라가기 힘들었고, 새로운 것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퍼오인을 만났고 이후 이 드라마에 푹 빠지게 됬습니다.

모든 전자기기를 통해 당신을 감시한다는 인트로는 저를 푹빠지게 했습니다.

작중에 등장하는 해롤드는 제가 꿈꾸는 이상적인 사람입니다. 능력이나, 성격이나 저는 저런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2.

초월적인 무언가로 부터 예지 받아 평범한 사람들을 구하는 리스와 해롤드의 이야기는 결국 하나의 패턴을 완성했고,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봅니다. 시즌4에서 기대했던 기계와 사마라탄의 대결보단 평범한 사람들을 구하는 리스와 해롤드의 모습에 시청률이 폭락하고 결국 다음시즌이 하프오더로 완결이 났지만 저는 오히려 잘되었다고 봅니다.

반으로 줄어서 메인스토리를 진행할수 밖에 없었고, 기름기 쫙뺀아주 담백한 이야기로 완결났습니다.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살면서 한번은 봐야할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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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보는 굴절된 하늘이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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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호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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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드라마의 시스템적 한계상 잡아늘이기와 이로인한 퀄리티 저하는 피해갈수 없죠.



남은건 그래도 얼마나 개연성있는 엔딩을 맞느냐,..

MiHa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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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기계vs사마리아인 부분을 잘못 진행해서 시청률 펑크났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2부터 나온 놈들이 시즌 4 끝까지 단 한 대도 안 맞고 상황을 시궁창으로 만드니 저절로 열이 뻗히더군요(...). 사기꾼 개그캐 리온 타오, SAS 출신들을 이끄는 청부업자 리더 앨리스터 웨슬리, 3인의 역전용 해커, 데시마에 맞서나 했더니 그냥 허무하게 가 버린 쇼의 제자 데본 요원과 컨트롤 여사, 카터의 빈자리를 채울 줄 알았던 다니 실바 형사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모두 사마리아인과의 전쟁 때문에 죄다 없던 애들이 되어 버렸으니...그리어 개x끼. 사마리아인 XX놈. 데시마 XXXX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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