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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_네타] [슈타인즈 게이트 제로] 올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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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판 구매에 성공해서 받은 당일날부터 시작했는데 어쩌다 보니 올클리어가 꽤나 늦어졌습니다.
다른 엔딩들은 분기점에서 로드하면서 했지만 진엔딩만은 처음부터 시작해서 다시 다 읽으면서 하다 보니...


치명적인 네타가 드음뿍 포함되어 있습니다.


클리어 순서대로 감상평을 짤막하게.


1. 사비경리의 스티그마.
공략을 안 보고 직감대로 했더니만 보기좋게 배드엔딩이 떴습니다.
사전정보 거의 없이 하다보니 도대체 분기점이 어디에 있었던건지조차 눈치 못 챘습니다.
카가리는 죽고, 다루는 아키하바라에서 도망쳐서 혼자서라도 타임머신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하고, 마유리랑 스즈하는 실종되고, 마호는 오카베를 구해낸 후 슈타인즈 게이트에 도달하는 것을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한 후 사라지지만 오카베는 완전히 마음이 꺾여 재기불능. 엔딩 영상도 다른 루트들과는 달리 검은 배경에 스탭롤만 지나갑니다. 하필 제일 처음 본 엔딩이 이거라서 엔딩곡이 없나 싶었는데 다행히 다른 루트에는 제대로 있더군요.

사비경리(私秘鏡裏)라는 단어가 뭔지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딱히 뜨는 게 없네요. 스티그마는 낙인이라는 뜻이고...


2. 상호재귀의 마더구스

카가리 루트. 해피엔드라면 해피엔드인데 이 엔딩 뒤의 이야기가 어떻게 풀릴지를 모르니 결과적으로는 애매한 느낌입니다. 과거로 날아간다고 쳐도 과거 오카베 입장에서 스즈하는 그렇다 쳐도 카가리는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일텐데 설득이 먹힐지...
슈타게 본편을 했을 땐 자기랑 동갑내기인 딸이 미래에서 찾아왔다는 전개가 상당히 신선했었는데 여기선 아예 한술 더 떠서 딸(22세)이 엄마(17세)보다 나이가 더 많습니다(...)
뭐 친딸이 아니고 양녀이긴 합니다만 딸내미 쪽에서 엄마를 너무 좋아하고 엄마 쪽도 이미 스즈하의 사례가 있어서 그런지 놀라긴 했어도 딱히 충격을 받지는 않더군요. 후반부에 마유리랑 같이 크레이프를 먹는 CG는 본작의 CG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그래서 결국 그 노래를 제일 처음 부른 건 도대체 누구란 거냐고. 중학생 오카베→오카베 어머니→유키→스즈하→마유리 순으로 알게 되고 마유리가 미래에 카가리에게 알려준 건 알겠는데, 그 어렸을 적의 오카베는 마유리에게서 배운 카가리가 과거로 넘어온 후 우연히 만난 어렸을 적의 오카베에게 알려줬으니 무한루프가 성립됩니다.

플레이하기 전엔 크리스랑 혈연적으로 무슨 관계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 플레이하고 보니 그냥 우연히 많이 닮았을 뿐이었더군요. 혈연관계는 없지만 발육은 오히려 엄마를 닮았...

그나저나 스즈하의 경우도 그렇지만 카가리가 오카베한테 플래그가 꽂히게 되면 친구가 장인/장모님이 되어버려...!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서 마유리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만나게 된다면 어떤 형태가 될 지 무척 신경쓰입니다만 같은 세계관인 로보노도 겨우(?) 2019년이 배경이니 2025년 이후가 배경으로 나오는 작품을 기대할 수밖에 없겠군요. 만난다고 쳐도 오카베도 카가리에 대해서는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3. 존재증명의 오토마톤

마호 루트. 본작의 루트 중 그나마 가장 밝은 분위기의 루트입니다.
다른 루트에서는 토사물 이하의 흑막 냄새를 풀풀 풍기던 레스키넨이 총알 한 방에 어이없이 즉사해버린 건 좀 쇼크였습니다.
레이에스 교수의 x년 포스가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α에선 마유리 한 명 쏠 때도 'FB를 위해서 FB를 위해서' 중얼거리던 모에카가 여기선 완전히 프로 전투원처럼 총화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도 인상깊었죠.
처음에 마호가 노래로 제어 코드를 입력하자 정말로 관리자 권한이 레이에스에게 넘어간 줄 알고 조마조마했는데 설마 그게 다 페이크였다니!
결국 삭제되는 와중에 다른 세계선의 기억이 발현된 아마데우스 크리스가 어떻게 된 일인지는 밝혀지지 않습니다. 혹시 리딩 슈타이너?

엔딩을 보면 사건 이후 오카베에게 세계선과 타임머신에 관한 이야기(물론 크리스를 자신이 죽였다는 이야기는 안 했겠지만)를 들었다고 했는데, 그럼 당연히 모에카가 라운더라는 것도, 마유리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도 다 들었겠지만 그건 자신은 모르는 세계선의 이야기고, 이 세계선에선 자신을 구해준 친구이니 마호 입장에서는 별 상관이 없겠죠.
그나저나 라운더가 상부의 명령 없이 그렇게 막 날뛰어도 되는 거였나... 아니, 안 되는 거라고 해도 어차피 마호를 구하기 위해서 갔겠지만 그 일로 처분되거나 하지 않을지가 걱정이네요. 상처는 병원에서 치료한다고 쳐도 그 후 어떻게 될지...

이것도 카가리 루트처럼 일단 해피엔드긴 한데, 결국 슈타인즈 게이트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모르니 영 찜찜합니다.


4. 무한원점의 알타이르

체감상 제일 길게 느껴졌던 루트. 단순히 체감상뿐만 아니라 진짜 다른 루트보다 길었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인상깊었던 장면은 크게 세 가지.
후반부에 라보에 들린 오카베가 냉장고랑 선반에 가득 쌓인 카라아게랑 바나나를 보고 쓰레기통을 뒤져 겔바나를 찾아낸 장면.
'저것이 있었기 때문에! 마유리는 몇 번이고 계속 죽었다...'
'저것이 있었기 때문에! 크리스가 희생되었다...'
'저것이 있었기 때문에!! 네 딸은 과거로 날아가 자살까지 했다...! 너는 그렇게 바보였나? 직접 몸으로 겪어 보지 못하면 이해하지 못하는 바보였나?!'
이 장면의 목소리는 진짜 절망에 찌들었다는 느낌이 엄청났습니다.
두 번째는 카가리 무쌍.
'엄마한테 무슨 짓을 했어... 엄마한테 무슨 짓을 했어!!' 하고 소리치는 장면부터 BGM부터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이거 잘도 15세로 발매됬구만.
마지막은 최후반부에 스즈하와 마유리가 과거로 날아간 장면.
아니, 사실 날아간 직후 세계선이 변동될 줄 알았습니다. 두 명이 오퍼레이션을 완수했다면 당연히 과거가 개변되었을 테니 세계선이 바뀌어야 하는데 그대로였으니 거기서 '뭔가 잘못된 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는데 오카베는 그냥 '성공했다!' 라고 반응하는 걸 보면 그게 아닌 것 같기도 하고...


5. 맹세의 리나시멘토

리나시멘토는 재생, 부활이라는 뜻이더군요. 르네상스랑 비슷한 단어라고 합니다.
갑자기 2036년으로 시간대가 확 날아가서 무척 놀랐습니다. 그대로 2036년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계속되나 했는데 얼마 안 있어서 다시 타임리프로 2011년으로 돌아가더군요. 3000번 넘게 그 머리 아프다는 타임리프를 반복하다니 진짜 보통 집념으로는 못 할 짓인데...
존재증명의 오토마톤에서처럼 이 루트에선 레이에스 교수가 흑막입니다. 스트래트포도 나오긴 합니다만 레이에스가 이미 다 죽여버린 후여서... 그러고보면 이 루트의 레스키넨은 대체 어디서 뭐 하고 있던 거지?
그나저나 사비경리의 스티그마에선 레스키넨과 함께 스트래트포 소속이였던 걸로 나오고, 존재증명의 오토마톤에선 그거랑 또 다른 별개의 조직 소속으로 나오고(레스키넨을 쏴죽인 걸 보면 일단 스트래트포 소속은 아닙니다), 이 루트에선 미군 소속으로 나옵니다. 대체 왜 이렇게 자주 바뀌는 건지.
누가 봐도 시간 끄는 거라는 게 뻔한데 오카베가 하는 이야기에 일일히 맞장구를 쳐 주고 물어보지도 않은 이야기도 친절하게(?) 다 설명해 줍니다. 군인이라면서 그렇게 방심해도 되는 거냐... 결국 스즈하에게 역습을 당하고 마지막 발악으로 직접 크리스의 기억을 머리에 이식하려고 하나 다루가 타이밍 좋게 크리스의 기억을 전부 삭제, 그로 인해 텅 빈 공간만이 이식되어 아무 기억도 없이 숨만 쉬는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어버립니다. 섬뜩하더군요.
...그런데 텅 빈 공간이 이식되면 그냥 이식 자체가 실패해서 아무 변화가 없어야 하는 거 아닌가? 원래 있던 기억을 먼저 지운 후 새로 이식하는 것도 아니고 원래 기억 위에다 억지로 덮어쓰는 건데?

마지막엔 본작의 유일한 D라인을 보내는 것으로 종료. 그러고보면 본작에선 오카베가 자의로 세계선을 변동하는 장면은 없었네요.


6. 교차좌표의 스타더스트

진엔딩... 이긴 한데, 엄청 짧습니다. 이렇게 짧을 줄 알았으면 그냥 스킵으로 넘겨버리고 여기만 읽을 걸 괜히 처음부터 다시 다 읽는답시고...
D라인을 보낸 후 무한원점의 알타이르 루트를 타고 엔딩 영상을 다 보고 나면 바로 진입합니다. 진엔딩이라기보단 무한원점의 알타이르의 에필로그 같은 느낌.
슈타게 본편에서 봤던 노스탤지어 드라이브의 촬영 장면 후 오카베가 타임머신에 탑승하면서 마무리. 역시 스즈하와 마유리가 날아간 순간에 세계선이 변동되지 않았던 건 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시공간 어디선가 표류하고 있을 두 사람을 구해내기 위해 오카베가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동료들에게 인사하는 장면은 정말 멋있었죠.
그리고 떠나기 전 카가리가 나타나서 마유리에게 받았던 우파를 넘겨주는데, 너 분명 모에카한테 가슴에 총 맞고 쓰러졌잖아. 게다가 유키의 얼굴로 성형수술까지 했었잖아! 백 보 양보해서 총 맞은 직후에 병원으로 옮겨져서 목숨은 건졌다고 쳐도 얼굴은 어떻게 한 건데!!
마유리가 카가리를 입양한 건 2036년이고, 그 당시 추정 10살이었으니 2025년에선 카가리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거나 갓난아기일 시점입니다. 즉 이 카가리는 2036년에서 스즈하와 함께 과거로 넘어와서 2011년에 모에카에게 총을 맞은 그 카가리가 맞습니다. CG만 보면 어째 (성형하지 않은 원래 모습의)2011년 모습이랑 똑같습니다만 1998년부터 2025년까지 시간 여행을 하지 않고 쭉 살아왔다는 거니 오카베 일행이랑 동년배가 되는군요.
게다가 이 세계선에선 2011년에 마유리가 과거로 떠나버려 2036년에 카가리를 입양할 수가 없게 되는데 카가리는 여전히 마유리를 엄마로 기억하고 있고 2036년에 마유리에게서 받은 우파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야! 머리아파!!




이하는 루트별 감상 외에 잡다하게 떠올랐던 감상 이것저것.

1. 무시무시한 미스터 브라운.
카가리를 노리던 괴한들 중 하나를 잡아 즉석에서 손가락을 부러뜨리며 고문하는 장면의 임팩트가 엄청났습니다. 딱히 목소리를 착 깔거나 하지도 않고 평소 오카베 일행이랑 대화하는 거랑 똑같은 말투로 말하니 괜히 더 무섭더군요.
2. α에서도 β에서도 알바 전사.
그 어떤 세계선에서도 (경위는 다 제각각이라도 쳐도)스즈하는 2036년에서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넘어와 브라운관 공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도록 수속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3. 나에 사마! 하이! 나에 사마!
본작의 얼마 안 되는 유쾌한 개그 파트. 시종일관 진지한 오카베도 이 파트에선 똑같이 망가집니다.
4. 서비스신이 마호밖에 없다.
아니 이게 딱히 서비스신 바라고 하는 게임도 아니고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CG란을 보면 어째 마호만... 아. 스즈하도 한 장 있었던가...
5. 자잘한 오역.
본편 진행하곤 별 상관 없는 오역들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약 드실래요?'라는 대사가 '차 마실래요?'로 되어 있다거나, (카가리에게 그 노래를) '들려준 적 없다'가 '물어본 적 없다'로 되어 있다거나, '면식도 있으니까'가 '면접도 가능하니까'로 되어 있다거나 등등. 첫 번째 경우는 대사를 안 듣고 스크립트만 보고 번역하다 실수가 난 듯하네요. '薬'랑 '茶'를 헷갈린 건가. 일본어에선 약이든 차든 동사는 둘 다 '飲む'로 똑같으니...
6. 트로피.
슈타게 본편에선 온갖 해괴한 조건의 트로피가 가득했습니다만 여기선 그냥 플레이하만 계속 하면 별 노력 없이 플래티넘 트로피를 딸 수 있습니다.
7. 오카베와 마유리.
스즈하에게서 카가리가 마유리의 딸이라는 말을 듣고 살짝 쇼크를 받는 장면이 있습니다. 직후 마유리가 행복해졌다면 기뻐할 일인데 왜 그런 생각을 했냐고 자신을 타박하기도 했죠. 또 자신은 2025년에 죽지만 2036년에 10살이면 태어난건 2026년경이니 아슬아슬하게 자신에게도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장면이 엄청 웃겼습니다. '다루 앞에 스즈하가 나타난 것처럼, 내, 내게도!?'
한편 무한원점의 알타이르 후반부에서 마유리가 스즈하에게 2025년에 오카베가 죽었을 때의 상황을 보면 괴한에게서 마유리를 지키고 대신 칼에 찔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언이 '마유리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정말로 다행이다. 자신은 마유리를 지키기 위해서 살아왔으니까.' 입니다. 이쯤되면 소꿉친구나 연인을 대하는 게 아니라 거의 부성애 수준이군요.
8. 빨리 애니화 되라. 빨리.
애니화가 되면 제로 시점의 SS도 많이 늘어나겠죠. 그럼 번역할 것도 생기겠죠. 뭐 어차피 다음 주에 입대하는 몸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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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Babburug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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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의 카가리에 대한 감상을 듣고 다시 한번 플레이 해봤습니다만... 

<div>다른 루트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아마네 유키와 시이나 카가리는 동시에 존재하고 있습니다.&nbsp;</div>

<div>진 루트로 가는 길에서는 시이나 카가리를 발견한적이 없으며, 모에카에게 총 맞고 죽은건 아마네 유키고 시이나 카가리는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상태임으로 미래에서 존재하고 있다고 해도 이상한건은 없죠.</div>

<div><br /></div>

<div>마지막으로 나에사마! 하이! 나에사마!&nbsp;<img src="/cheditor5/icons/em/em8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분노포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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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럼 역시 진엔딩 중에서 옆에 같이 있다고 언급된 유키와 스즈하의 존재가...



또 총 맞은 카가리의 말로는 진짜 아마네 유키는 3년 전부터 유럽에서 유학 중이라고 했습니다. 진짜 뭐가 어떻게 된 거지.

Babburug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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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전혀 문제될게 없는게, 오리지날은 3년전부터 유학중에 있으며 이 세계선에서는 1년후에 만나게 될것이다 라고 했으니,

<div>12년엔 오리지날 유키랑 만나게 될것이고 결국 스즈하도 문제없이 잘 태어나게 되겠죠.</div>

<div><br /></div>

분노포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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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아뇨, 그럼 <b>유키의 얼굴로 성형수술한 다음</b> 모에카에게 <b>총을 맞아 죽었을</b> 카가리가 어째서 진엔딩 시점인 2025년에 <b>성형하기 전의 원래 얼굴로</b> 존재하고 있는지가 미궁에 빠지게 됩니다!<img border="0" src="/cheditor5/icons/em/em10.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r />

Letici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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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사실죽지않았고 원래얼굴로 재성형했을거란 가능성이..?</strike>

<div><strike><br /></strike></div>

<div><strike><b>그런데 눈색은 어떻게 커버할거냐</b></strike></div>

Babburug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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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 건에 대해선 첫 댓글에 말했다시피,</span></div>

<div>아마네 유키로 위장한 카가리와 기억장애 오리지날 카가리는 동시에 따로 존재하고 있어요. 같은존재가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nbsp;아닙니다.</span></div>

<div>총맞아 죽은건 유키로 위장했던 카가리이며, 오리지날 카가리는 아직 찾지못한 상황이니, 마유리와 스즈하가 과거로 떠나간 후에 찾은거라고 생각할수도 있죠.</div>

<div>스즈하가 카가리를 찾고있었던건 다루가 알고있다가 오카베에게 알려준적이 있었으니까요.</div>

료우기식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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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카가리가 두명이었나요 1명아니던가요<br /><br />어떤 경위로 두명이 따로 존재하게 되는거죠?</p>

료우기식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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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세계선이 변동된걸로 추정해요 무한원점의 알타이르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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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포도 2,717 6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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