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부산행] 부산행 보고왔습니다.
2016.07.1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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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20일 개봉인데 어째선지 선행으로 15일부터 3일동안 상영하더라고요.
일요일날 보려고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오늘 보고 왔네요.
일단 재미는 있었습니다. 좀비물 특유의 쪼는 맛이 괜찮았어요.
언제 누가 죽을것 같아서 가슴이 뭉개뭉개 하더군요.
공유도 처음엔 이기적이지만 점점 다른사람을 생각하는게 좋았고 마동석도 멋있었고요(진주인공) 마동석 아내도 행동이 수동적인게 아니라 적극적이라 좋았고요.
단점으로는 중간 중간 장면의 탬포가 별로였네요
영화의 진행 자체는 시원시원하게 진행되고 좀비도 빨라서 스피드한 감이 있는데 중간중간에 갑자기 감정잡는 씬은 슬로우모션에 긴 고민 등 너무 느릿한 연출을 사용해 대비가 되서인지 굉장히 별로였어요.
진행은 빠른데 감정은 너무 천천히 잡아서 거슬렸네요.
그리고 등장인물이 너무 소품화라고 해야하나 몇몇 캐릭터가 스토리상 나와야 되서 나오는 듯한 약간 작위적인 느낌이 좀 났고요.
그것만 빼면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P.S. 처음에만 나오지만 설정이 동물도 감염되는 설정이던데 이것으로 이미 지구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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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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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마동석: 어딜도망가!! xxx것들아!! <img src="/cheditor5/icons/em/em3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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