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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감상/네타] 열왕대전기를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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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를 읽다가 열받아서 던져버리고 열왕대전기를 잡았습니다.[주인공때문에 열받아서 못읽겠더군요. 5권이 한계의 끝.]

 

  볼만하더군요. 완전히 먼치킨도 아니고 중간중간에 좀 더 참고 머릴를 굴리면 좋을텐데라는 곳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다만 약간 묘한곳이 있더군요.

 

  글의 중심사건인 루마카트라에 대한 것입니다. 대지성사로 인하여 휴경없이 농사를 지어 대기근이 오게된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휴경농법은 거름이 만들어지기전에 쓰던 농법입니다. 시비법이 발달하고 나서부터는 휴경법은 점점 사라졌죠. 거기에 이모작도 해먹었고요.[이건 이양법과도 관련이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므로 패스] 뭐 현대에 와서 휴경농법에 대해서 다시 말이 나오고 있지만 일단 넘어가기로 하고....

 

  문제는 이글에서 비료라던가 휴경에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는 겁니다. 4권 150 페이지정도에.

  주인공 영지의 농부들고 대화한 것이니 주인공 영지에만 한다고 하면 문제는 주인공 농지에도 루마카트라가 온다는 것입니다. -_-;; 음... 뭐 확실히 거름이 발달하지 않은 세계라면 휴경을 하지 않고 신성력으로 지력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은 임시방편이겠죠.[뭐 힐링이나 마찬가지가 아닐지..] 하지만 비료라는 개념이 있다면 저건 좀...

 

덧. 뭐 그외에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퓨전임에도 불구하고 완전 먼치킨이 아닌 것이 읽을만 하더군요. 하지만... 기왕 퓨전이니까 조금은 현대지식을 써도 좋을텐데 현대인적사고는 종종 사용하지만 좀처럼 현대에대한 지식은 거의 사용을 안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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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31 17:08:48 (7630일째)

퍼스널리티 : 카미야 히로시 (이토시키 노조무 役), 신타니 료코 (히토 나미 役)
절망방송 130화중-
새 옷을 샀습니다.
새 신발을 샀습니다.
새 인생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Priceless 입니다.......

댓글목록 3

정동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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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이거 만드는거 생각보다 힘듭니다 뿌리는 것도 물론힘들고요 특히 모든것을 몸으로 해결하는 봉건시대에는 더 그렇겠죠 당연히 일년에 한번 대지성사 받는게 100배는 편합니다 애초에 대지성사라는게 있다면 비료가 발전하기도 힘들고요 근데 대지성사를 하는데는 돈이 많이 듭니다 그런 가난한 동네만 휴경을 하고 그를 보완하기 위한 비료를 사용하는듯 하더군요

페트로프스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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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단 황제의 포스가 참... 멋지더군요

Mepisto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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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야말로 이 소설의 진정한 먼치킨이죠.[먼산] 대체 이길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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