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서피스 프로 4 사용기(그래픽 작업 쪽으로)
2016.07.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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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박스 뜯는 개봉기라던가는 이미 신나게(?) 올라왔으니 생략하고...
기능, 그것도 주로 그림 그리는 쪽으로 품평해볼 생각입니다.
비교 대상은 인튜오스 망가+일반 놋북이니 감안해주세요.
사용 프로그램은 클립 스튜디오 프로입니다.
<평가>
가벼운 작업 용으로는 나쁘지 않다.
액정에 바로 그릴 수 있기에 입력값을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은 좋습니다. 입력 툴로서의 타블렛은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데 비해, 이쪽은 그런 소요시간이 많이 적다는 게 메리트입니다.
다만 문제라면, 서피스 프로4의 엔트리그가 가진 문제점 중 하나인 저속에서의 포인트 떨림입니다. 클립 스튜디오의 손떨림 보정을 최대로 켜고 해도 펜툴로 매끈한 선을 긋기가 힘듭니다. 러프 스케치를 할 때는 가는 선을 여러번 겹쳐 그리면 되니까 그리 큰 문제는 아니지만, 채색을 위해 펜선을 딸 때 문제가 됩니다. 연속 곡선툴을 잘 응용해야 할 거 같네요.
또, 채색과정에서 반응이 좀 느립니다. 뭐 이건 i5모델 램4기가 질러놓고 할 말이 아닌 거 같기도 하지만(...). 역시 펜에서의 입력과정에서 약간의 지연이 있어서인 것 같기도 하단 말이죠. 이전에 쓰던 노트북보다도 입력이 느린 거 보면... 프로그램이 무겁네 어쩌네 해도 와콤이 반응은 좋긴 합니다.
...다만 신티크 컴패니언 시리즈는 저얼-대 휴대용이 아니지만요.
(<- 서피스 프로4와 신티크 컴패니언2 사이에서 고민하다 용산 와콤 매장에서 신티크 컴패니언2 실물 보고 식겁해서 포기...T^T)
단점을 주로 쓰긴 했는데, 휴대용+노트북 겸용+스케치용이란 용도로 보자면 매우 훌륭한 기기입니다. 무게 가볍고 휴대성 괜찮고 노트북으로서의 성능도 어느 정도 만족하거든요.
결론은, 그림 용도로 생각하실 분은 스케치 or 가벼운 채색작업까지는 나쁘지 않다는 것.
그 이상을 원하는 분은... 와콤 갑시다.(...물론 본체도 질러야지)
저도 나중에 신티크 27hd touch 지를거에요...-ㅁ-;;
실험용 그림 1, 2. 누워 그렸더니 인체 삐꾸가 장난 아니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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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파티마ZER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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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21:27원하던 리뷰였습니다. ㅠㅠ
개인적인 생각으로 컴패니언은 전력공급이 힘들것 같아요.
http://www.typemoon.net/write_drawing/167386
갤럭시노트10.1로는 이정도가 한계더군요.
ps. 사람마다 전부 다르겠지만.
많은 만화가들이 터치기능 짜증난다고 꺼버린다고 하더군요.
저도 마찬가지로 꺼버립니다.
터치 없는 버전이 더 쌉니다. (중요)
Abl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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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22:45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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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23:50깜장나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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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5 17:10지금 프로 4를 할부로 살까말까 고민중이라...
니힐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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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5 22:45깜장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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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 00:44어떨때는 포토샵보다 더 잡아먹는거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