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인천상륙작전(2016) - 개인적인 감상
2016.07.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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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국민 여러분 리암 니슨의 선택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이 영화는 갓-영화이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까지는 짧은 감상문이고
좀 길게 감상한 내용을 풀어보자면
이 이야기는 인천상륙작전을 시작하기 전, 그 길을 여는 X-Ray 작전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실재하는 이야기를 모티프로 꾸민 내용이니만큼 어느 정도 이야기가 짐작이 되었습니다만
불행하게도 나쁜 의미로 제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가 시작이 됩니다.
아니 초반에 파견되어 오는 북한군 군관을 살해하고 그 자리를 대신해서 침투하는 것 좋다 이겁니다.
오오, 첩보물인가? 먼저 본 친구가 두 번 감상하라고 추천하면서 블랙버스터(...불행히도 저는 이걸 오타를 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첩보물이라고 그렇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를 하더군요.
인천 방어를 맡은 림계진(이범수)이 초반에 파견되어 온 장학수(이정재)를 의심하면서 그 사이에서 긴장감이 조성됩니다. 게다가 사령부에서는 림계진에게서 인천 앞바다에 깔린 기뢰에 대한 정보를 찾아오라고 독촉하는 상황. 이대로만 흘러가면 괜찮은데?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연출, 이야기의 구성, 캐릭터의 부재, 집중을 끊어먹는 배경음악 등 모든 요소가 러닝 타임 동안 저를 아주 괴롭게 만들었습니다.
굳이 점수를 부여하자면, 평론가들이 매우 자비로웠다는 것을 언급합니다. 물론 다르게 보시는 분도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근처에 앉아 계시던 노신사 분은 재미있게 보았다는 표정이었습니다.
ps. 내 돈 내고 친구를 불러서 같이 보고 나서 친구에게 미안해지는 영화는 처음입니다.
ps2. 멘붕이 있었나 봐요. 오타가 있었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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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MiHael님의 댓글
카르그이느트님의 댓글
키바Emperor님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
판다상인님의 댓글
<div>이번 달 볼 영화가 너무 없어서 이것도 고려는 했는데, 덕분에 돈 아끼게 되었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레트라님의 댓글
헌법수호청님의 댓글
제피님의 댓글
<div>진주만 같은 영화가 잔뜩 까였지만 이정도까진 아니었죠.</div>
으와하르님의 댓글
<div><br /></div>
<div>연평해전은 부모님 모시고 관람하러 간 적 있지만, 인천상륙작전은 입도 벙긋하지 않고 있습니다. </div>
땡땡님의 댓글
솔리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