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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인천상륙작전(2016) - 개인적인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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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리암 니슨의 선택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이 영화는 갓-영화이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BtxsyyhCcAAsvJA.jpg

 

...까지는 짧은 감상문이고

좀 길게 감상한 내용을 풀어보자면

 

이 이야기는 인천상륙작전을 시작하기 전, 그 길을 여는 X-Ray 작전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실재하는 이야기를 모티프로 꾸민 내용이니만큼 어느 정도 이야기가 짐작이 되었습니다만

불행하게도 나쁜 의미로 제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가 시작이 됩니다.

 

아니 초반에 파견되어 오는 북한군 군관을 살해하고 그 자리를 대신해서 침투하는 것 좋다 이겁니다.

오오, 첩보물인가? 먼저 본 친구가 두 번 감상하라고 추천하면서 블랙버스터(...불행히도 저는 이걸 오타를 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첩보물이라고 그렇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를 하더군요.

인천 방어를 맡은 림계진(이범수)이 초반에 파견되어 온 장학수(이정재)를 의심하면서 그 사이에서 긴장감이 조성됩니다. 게다가 사령부에서는 림계진에게서 인천 앞바다에 깔린 기뢰에 대한 정보를 찾아오라고 독촉하는 상황. 이대로만 흘러가면 괜찮은데?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연출, 이야기의 구성, 캐릭터의 부재, 집중을 끊어먹는 배경음악 등 모든 요소가 러닝 타임 동안 저를 아주 괴롭게 만들었습니다.

 

굳이 점수를 부여하자면, 평론가들이 매우 자비로웠다는 것을 언급합니다. 물론 다르게 보시는 분도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근처에 앉아 계시던 노신사 분은 재미있게 보았다는 표정이었습니다.

 
ps. 내 돈 내고 친구를 불러서 같이 보고 나서 친구에게 미안해지는 영화는 처음입니다.
ps2. 멘붕이 있었나 봐요. 오타가 있었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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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귀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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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MiHa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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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일기가 좋은 날, 진흙같은 어두운 밤,&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니다 이 빨갱아! 내 눈 앞에서 사라지지. 누가 사악한 혹부리악마를 숭배하는 지 볼까.</span></div>

카르그이느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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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인천닦이...</font></div>

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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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작품이 이따위라니...보지 말아야겠네요.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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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4.gif" />

판다상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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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이 영화는 0점짜리인데, 리암 니슨 생각해서 1점준다'는 소리까지 있었을까요...

<div>이번 달 볼 영화가 너무 없어서 이것도 고려는 했는데, 덕분에 돈 아끼게 되었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레트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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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과 관계된 영화는 개판이다!!라는게 제 영화감상 포인트죠 <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애국마케팅 선전하는 영화를 상영할때는 영화관 근처에도 안갑니다. 왜냐구요?<img src="/cheditor5/icons/em/em6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상영하는 영화가 그거뿐이거든요<img src="/cheditor5/icons/em/em2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헌법수호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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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고, 애국심을 마케팅에 이용하는 제품(혹은 서비스)는 일단 거르고 봅니다. 내세울 게 도저히 없으니 애국심이나 팔겠다는 심산의 발로이기 때문입니다. 애국을 하고 싶다면 현충원에 가서 참배라도 하고 오는게 더 낫습니다.

제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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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 자극하는 거야 뭐라고 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개연성과 작품성은 갖추어야죠.&nbsp;

<div>진주만 같은 영화가 잔뜩 까였지만 이정도까진 아니었죠.</div>

으와하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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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을 마케팅에 이용하는 작품과 애국심이 마케팅의 모든 것인 작품은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죠.&nbsp;

<div><br /></div>

<div>연평해전은 부모님 모시고 관람하러 간 적 있지만, 인천상륙작전은 입도 벙긋하지 않고 있습니다.&nbsp;</div>

땡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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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녀석이 기어코 이 작품을 보겠다고해서 의리로 같이 봤는데...

솔리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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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모님이 보러가자고 하셔서 보고는 왔지만...&nbs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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