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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네타/빈란드사가]본격바이킹만화 빈란드 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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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으로 출발하더니 우주로 가서 돌아오지 않는 만화 플라네타스를 기억하십니까?

묘하게 박진감있던 부자간의 격투와 우주개발 반대파와의 싸움을 기억하시나요?

 

 

눈이 좋으신 분은 그 대목들에서 작가의 심상치않은 액션씬에 대한 감각을 읽으셨을줄로 압니다.

 

 

 

 

 

 

아무튼간에 그 작가가   플라네타스는 화성보내버리고 그 이후에 새연재시작한 작품이 있으니 바로 이 빈란드사가 되겠습니다.

 

 

연재속도는 좀 느립니다. 플라네타스 기억하시면 거의 그수준이라고 보시면 되죠. 아니 그보단 약간 빠른것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 작가의 바이킹물입니다.

 

 

 

바이킹이에요.  협선하나에 몸을 실고 유럽이 북구가 좁다고 누비던 그들,  콜롬버스 이전에 먼저 아메리카에 닿았던 그 야만의 화신같은 이들..

 

매력적인 소재건만 어째선지 그동안 제대로 다룬 소재가 드물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혜성처럼 등장한 바이킹 만화가 있으니 바로 이 빈란드 사가.

 

 

 

 

때는 바이킹들이 창궐하던 옛날, 원시적인 파워로 북구를 누비던 그들도 슬슬 조직화되어가고 왕국으로서의 기틀을 갖추기 시작하는 대신  그 흉포함과 야만이 서서히 사그라들어가기 시작하는 그 시기.

 

아직 북구신화를 신봉하는 그들 사이로 서서히  기독교가 전파되기 시작하던 그 시절..

 

 

덴마크의 바이킹군단이 잉글랜드에 상륙해서 잉글랜드를 관광보내는 그 시기.

 

 

 

만화는 그때를 무대로 합니다.

 

 

 

 

주인공의 아버지는 바이킹들중에서도 최고의 정예임을 자랑하는 욤 전사단의 대대장중 한명이었던 전귀 토르즈.

 

어느날 싸움에 회의를 느끼고 '진정한 전사'의 오의를 깨달아  무검으로 만검을 제압하는 경지에 도달하고(무협이냐;)

 

전투중 사망을 위장해서  가족들을 데리고 은거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토르즈의 생존을 알게된 욤 전사단에서 마을사람들의 생명과 교환으로 복귀를 종용하고 이를 받아들인 토르즈였지만,  욤 전사단의 2인자인 책사계 소인배의 책략에 의해  암살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절대무적 아버님파워로 다 쓸어버릴것 같았던 토르즈였지만  아들인 토르핀이 인질로 잡히게 되자  아들과 일행의 생명과의 교환으로  수많은 화살의 비 앞에서 선채로 죽고..(과연 고수는 죽어도 평범하지 않습니다;)

 

 

 

따라오지 말라는 아버지 몰래 배에 숨어들었다가 결국 자기탓으로 세상누구보다도 강할것같았던 아버지가 암수에 죽는 모습을 보게 된 토르즈, 칼좋아하는 평범한 바이킹 소년이던 주인공은 

 

청부를 받고 함정을 파 아버지를 살해한 아셰라드와 그 일당을 따라가게 됩니다.  큰 공을 세울때마다 아셰라드와 정식 결투를 벌여 원수갚음의 기회를 얻는다는 조건과 함께..

 

 

 

 

그렇게 시작된 토르즈의 이야기, 이야기는 권이 진행될수록  살벌하기 짝이없는 바이킹들의 세계와   그 세계에서 아버지의 원한을 갚는다는 일념하나로  싸우는 소년 토르즈의 이야기에서 점차 시대를 아우르는 전쟁으로 스케일이 커져나갑니다.

 

 

 

 

 

 

 

 

아르토리우스(...그 아르토리우스 맞슴다)의 직계후손인 아셰라드. 덴마크의 유약한 둘째왕자..였다가  각성한 크누트왕자,  북방최강의 군대를 가진 덴마크왕을 상대로 싸우다 죽어 발할라에 가겠다는 목적을 가진 톨케르.  아버지의 원한을 갚고자 싸움에 뛰어드는 주인공...

 

 

 

앞으로가 더없이 기대되는 한편 걱정이 되는 명작입니다.

 

....플라네타스에 버금가는 연재속도로 지금 6권까지 나왔는데  이야기는 이제 겨우 도입부끝 수준인듯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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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은수저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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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면 바이킹 대장급들은 무슨 서번트들입니다.

인간이 통나무를 날려서 배를 침몰시키고 싸웠다하면 사람을 분쇄해버리는 등등.

과연 베르세르크 전설의 주인공들 답다고나 할까요?

아, 진짜 베르세르크도 나오기는 한데 오히려 약합니다.(웃음)

클레버 아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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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끌리는 소재군요. 이런게 있었던걸 왜 아직까지 몰랐지?

나이트 해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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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크누트 왕자? 스칸디나비아 왕국을 세웠던 그 크누트? 거물인데요...

뇌명낙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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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6권 각성하기 전까지는 유약하게짝이 없는 둘째 왕자로 나오시지요. 각성하니 장난 아닌 포스와 말빨을 자랑하게 되지만.

천미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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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재밌기는 한데 최근 지갑사정이 빈곤해서 나머지는 빌려볼까 하고 대여점에 가보니...3권까지 밖에 없어;;;

kairo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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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누드가 서번트로 등장한 팬픽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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