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창작_네타] [에르나크] 정의를 외치지 마라.
2016.08.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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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최근 시스레인 편을 진행중인 에르나크의 무신 아리아나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숙고없는 정의는 과연 올바른 정의인가.'
베일런이 무신 아리아나를 상대하기 위해 사용한 계책은 아무리 봐도 악당입니다. (적군 포로 모욕, 인질 협박 등...)
그래서 무신은 마치 정의의 편처럼 묘사되고 있죠. 그런데 사실 무신 아리아나가 편드는 1황자는 막장도 이런 개막장이 없습니다.
내전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황자는 대규모 마약단지를 조성하고 카르텔(조직폭력배들)을 휘하에 두는 등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개막장을 위해서 무신은 검을 들고 싸웁니다. 기사도 정신을 외치면서요.
글레이슨 기사단은 스스로를 인류를 위한 방패라 여기고 정의라 여기지만 제 3자 입장에선 단순한 명분쌓기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정의는 외치기보단 행동해야 하는 것이란 생각이 문득 문득 듭니다.
외치는 정의는 결국 권력자들의 위장일 뿐 진정한 정의는 행동으로만 보여질 수 있다고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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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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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노히트런님의 댓글
에뎀님의 댓글의 댓글
벨크로스님의 댓글
시스레인의 기사가 아니었다면 이정도까진 아니었겠지만...
최신편 보고 기가찼죠.
아니 마약상 두목과 그 졸개주제에 무슨 비극의 주군과 충신 놀이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