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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 [그 쇳물 쓰지 마라] 형용못할 슬픔이라는 방정식의 해집합

본문

...나름 제목은 시집 읽은 감상이랍시고 거창하게 지어놓았지만 정작 본문은 뭐라고 써야할지 감이 안잡히는 I모 군입(퍽)


헛소리는 뒤로 두고, 이 시집은 이제껏 있어왔던 수많은 사건사고 뉴스에 대한 우리들의 부족한 어휘력을 대변해주는 시를 모아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시집 뒷표지에 적혀있는 '지금은 그저 말 못하는 짐승처럼/우리가, 우리를 위해 울어야 할 시간'이라는 말 처럼 정말 실컷 울었습니다.



나중에 병원 야간근무하러 가면 무슨 일 있었냐는 말을 들을지도 모르겠군요(笑)



진짜 열받는 뉴스, 열받는 소문을 들으면서 마음이 상하셨다면, 거친 욕설을 내뱉는것보다 이 시집을 보면서 하고 싶은 말을 찾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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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거울물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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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훌륭한 시들이더군요.

Lucie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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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한번 찾아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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