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감상게시판

[영상물_네타] 마블 루크 케이지]할렘 갱스터 느와르

본문

루크 케이지의 작품적 태생은 70년대 초반 흑인 영웅담이 많이 만들어지는 상황에서 태어난 히어로죠. 동시대 만들어진 샤프트도 그런 캐릭터기도 하고요.  그래서 적도 기본적으로 할렘가를 지배하는 갱스터들이 주적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고요.


드라마 루크 케이지는 당시의 그런 분위기를 드라마로 잘 녹여놨습니다. 배경은 분명 2010년대인데 70년대 냄새가 나는 건 그런 이유죠. 그리고 드라마 내에서도 계속 그런 캐릭터적 태생에 대해 이야기가 많이 나오죠.



팝이라는 노인과 루크가 자주 소설을 이야기 하며 나오는 캐릭터들이 흑인을 대표하는 영웅담의 주인공들이거든요.



원작의 정말 허무맹랑한 갱단이 당대 유행하던 할렘 느와르 물에 등장할법한 진중한 갱단들로 어레인지를 다시 시켜 등장하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루크 케이지를 그런 상징적 영웅으로 만들려고 드라마 내내 노력을 많이 했더라고요.



갱단 캐릭터들이 가진 특수 능력들을 제거하고 현실적인 할렘 사이드 갱을 만들었어요. 차라리 그게 낫더군요.





최종보스로 설정한 다이아몬드 백은 원작의 그 이상한 쫄쫄이 옷에 그런 진중한 설정을 붙여넣을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근데 너무 루크 케이지를 흑인들의 이상적인 영웅으로 그려넣으려고 해서 설교가 좀 많은건 흠이네요.....캐릭터적으로 옳긴 했어도요.
  • 1.83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300
경험치 12,901
[레벨 16] - 진행률 57%
가입일 :
2004-02-27 06:08:59 (7605일째)
소설들 링크 https://linktr.ee/greyhood1

댓글목록 4

달렉수프집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루크 케이지 자체가 그런 쪽 캐릭터니까요 이제 아이언 피스트랑 같이 날뛰고 다닐거 생각하니까 씽납니다 

백설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일단 넷플렉스로 2화 까지 봤는데 아... 그 재즈 음악이며 뭔가 우리나라 옛날 감성이랄까(?) 그런게 느껴지는게 너무 좋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자신의 능력떄문에 고뇌...라고 해야 하나 도피하면서도 나아가는 루크를 보면 정말 멋있어요. 팝의 이 한마디가 정말 좋았습니다. 앞만 보고가 루크 앞만

강우주의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러고보니 간만에 등장한 본인이 천재거나 조직, 재력등의 지원이 있거나 미쳤거나(..) 하지 않은 맨땅에 헤딩하는 타입의 히어로군요.



<div><br /></div>

<div>능력조차도 애매해...!</div>

<div><br /></div>

<div>음....제시카존스요..? 걔는 천재탐정 아니었나요...?!</div>

닥터회색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직업이 탐정이고 데이트폭력으로 PTSD 걸린 아가씨죠.
전체 372 건 - 10 페이지
제목
닥터회색 1,955 0 2017.05.13
닥터회색 4,085 0 2017.05.08
닥터회색 1,894 0 2017.05.06
닥터회색 6,703 0 2017.05.01
닥터회색 2,107 1 2017.04.28
닥터회색 1,735 0 2017.04.20
닥터회색 2,459 0 2017.04.10
닥터회색 1,666 0 2017.04.09
닥터회색 7,053 0 2017.04.07
닥터회색 3,192 0 2017.03.29
닥터회색 3,607 0 2017.03.25
닥터회색 2,626 1 2017.03.23
닥터회색 2,017 0 2016.11.02
닥터회색 2,252 0 2016.10.04
닥터회색 2,004 0 2016.09.14